예전에 캐나다 알버타주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를 소개하면서,
캐나다 렌터카 여행팁을 살짝 알려드렸는데요. (+다시보기)
이번엔 본격적인 알버타 렌터카 여행 계획을 세워볼까 해요.


전편에서 스포일의 압박으로 인해 많은 눈물을 머금고 자삭(?)해야했던,
미쳐 못다했던 렌터카여행의 팁을 다시 살짝 공개해봅니다!




연령제한
21세부터 렌트를 할 수 있다. 물론, 캐나다 나이기준이며 렌터카회사나 차종에 따라 25세 이상으로 규정한 회사도 있다.

렌트할 때 필요한 서류
국제면허증, 한국문전면허증(현지 면허증으로 교환했다면 앞의 두가지는 필요없음), 신용카드 → 모두 한사람의 명의일 것

렌터카 요금
기간별 정액요금과 주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요금으로 구분된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이니 만큼 주행거리에 따른 요금은 분리한 편. 허츠나 아비스 렌터카회사에서는 4일이상 7일 이상 등의 장기간 렌트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요금이 있으니 참고할 것.

빼먹지 말 것!
앞일은 모르니 보험은 반드시 들자.
땅이 큰 만큼 기름도 많이 들고, 주유소가 드문드문 있을 수도 있으므로 미리미리 체크할 것.
렌터카를 노리는 범죄를 대비해 귀중품 보관에 신경쓸 것.
캐나다에는 캐나다의 법이 있는 법! 캐나다의 교통법규를 미리 파악하여 실천할 것!



 그렇다면, 알버타주에서의 3박 4일 렌터카 여행 어떻게 즐겨볼까?


알버타의 매력덩이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또보기)의 구석구석도 욕심나고,
밴프에서의 재미넘치는 스키&보드 여행도 빼먹을 수 없는 아이템이고,
로키와는 또 다른 자연의 매력 드럼헬러(Drumheller)또한 탐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러기엔 4일 일정은 너무 짧은 뿐이고, 게다가 캐나다 땅덩이는 엄청나게 클 뿐이고! ㅜㅜ


사실 3박 4일 일정이라고 해도, 한국에서 캘거리나 애드먼튼까지의 직항이 없기때문에
캐나다 알버타까지 가기위해서는 밴쿠버를 경유해야해서 적어도 하루정도는 일정이 더 추가된다죠.
하지만, 역시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그야말로 자연을 만끽하는 훌륭한 드라이브 여행을 할 수 있겠죠 ㅋ






상상카페가 만들어보는 3박4일 알버타 여행 일정!
애드먼튼 → 캘거리 → 밴프 → 재스퍼, 각각 1일씩 즐기기


항상 머리가 복잡할 만큼 생각이 많은 아이라, 혼자서 조용히 즐기는 드라이브 여행도 원츄.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구체적인 계획없이 발 닿는데로 마음가는데로 가는 것도 때로는 참 좋은 여행.
하지만, 언제나 마음 속 환상일뿐?ㅎ
(난 장농면허일뿐이고, 계획과 일정없이 떠나는 걸 불안해하는지라ㅋ)


캐나다는 워낙 땅덩이가 커서 혼자서 장기간 운전하기엔 무리가 있는지라,
친구들과 바글바글 시끌벅적 떠나는 여행으로 결정!






알버타주의 대표도시인 네 곳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애드먼튼 → 캘거리 → 밴프 → 재스퍼로 노선 결정!
하지만, 공항을 이용해야하시는 분들이라면, 애드먼튼과 캘거리를 여행일정의 시작과 끝으로 잡으면 더욱 좋겠죠?
(알버타주에는 애드먼튼과 캘거리에만 공항이 있으며, 렌터카는 반납하는 곳을 대여하는 곳과 다른 도시로 지정할 수 있음)
밴프-재스퍼 구간에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서의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을테죠 ㅎ


애드먼튼 혹은 애드먼튼-캘거리 이동 중 1박, 캘거리에서 1박, 밴프-재스퍼 구간에서 1박.
밴프-재스퍼 구간의 1박은 레이크 루이스에서 보낸다면, 정말 숲속의 아침을 맞을 수 있겠네요 ㅋ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루이스 호수의 모습은 얼마나 예쁠까요?
생각만 해도 반짝반짝 두근두근.






캘거리-밴프 한시간 반, 밴프-루이스 호수 56km, 재스퍼-애드먼튼 네시간 반.


그래도 생각만큼 이동시간이 길지는 않네요 ㅎ
그렇다면, 각 네 곳의 도시에서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을 한번 생각해볼까요?





해운대
감독 윤제균 (2009 / 한국)
출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이민기
상세보기


이번달은 영화를 단 한편도 보지를 못했더군요.
(사실, 그동안 볼만한 영화가 없기도 했다는 ;;)
그래서 오랜만에 지난 주말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요즘극장가에는 정말 한국영화가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듯해요 ㅎ
근데,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또 확- 이럴다 할 작품이 없어 쉽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영화 《해운대》를 보러 간만에 극장에 고고씽~했답니다.
한국 최초의 재난영화임과 동시에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의 CG팀이 참여했다고 하여
더더욱 큰 기대를 주었던 영화, 《해운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예고편에 의한 기대만큼은 충족시키지 못한 듯 합니다.
"재난 영화"라고 열심히 홍보하였으나, 재난 영화의 성격을 크게 띠지도 못합니다.
쓰나미는 그냥, 영화 속 하나의 아이템일 뿐이었죠.




멜로 반 큰술에 코미디 작은 스푼 하나, 거기에 쓰나미 작은 스푼 하나 반 정도의 결합?
그냥, 그 뿐이었습니다.




《해운대》에는 정말 쟁쟁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주연자리를 지키던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현하며 배우들의 라인업이 튼튼해졌죠.


그만큼 배우들의 실력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는 요소였죠.




하지만, 감독은 "전개"에 집중했고, "웃음"에 집착한 듯 합니다.
멜로에 웃음과 감동, 거기에 지식 전문적 요소에 완벽함을 추구하려한 CG까지.
너무 많은 걸 욕심낸 건 아닌가 싶습니다.





CG또한 《투모로우》의 그것에 미치지 못합니다.
《투모로우》CG팀의 주역이 아닌 그냥 스텝들이 참여한 걸 앞뒤 쏘옥 빼고 홍보한 건 아닐까하고 생각도 해봤다죠.




"쓰나미"를 강조했으나, 쓰나미는 그냥 쓸고만 지나갔을 뿐이고,
쓰나미의 여파보다는 쓰나미가 오기까지의 전혀 긴장되지 않는 길다란 전개만 있었을 뿐.


그리고, 감독은 어쩌면 약간의 옴니버스 영화의 성격을 살짝이 내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대만큼의 결과와, 홍보만큼의 매력적 파급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국식 재난 영화의 첫번째 작이니 만큼, 그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중간중간 찜찜한 이음새가 보이기도 하였지만,
기대에 못 미쳤을 뿐이지 나쁘기만 하지는 않는 영화, 《해운대》였습니다.


상상처럼 기대를 많이 하신 분들은, 그 기대감을 집에 살짝 두고 극장을 찾아주시면 좋겠네요 ㅎ


캐나다에서 즐기는 색다른 렌트카 여행!
그 중에 알버타에서 반드시 꼭 사수해야할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를 소개해드릴게요!


                                                                                                                                                              사진 : 밴프국립공원

자연경관이 뛰어난 캐나다는 구석구석 구경할 곳이 많지만,
아무래도 필히 꼭 사수해야 할 것은 온타리오주의 나이아가라폭포와 알버타주의 레이크루이즈겠죠?ㅎ


그 중에서, 루이스호수를 비롯해 캐나다에서도 구경거리가 많기로 소문난 알버타주를
한번에 효과적으로 둘러 볼 수 있는 코스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랍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Top 10 중 한 곳 이라죠 ㅎ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s Parkway)란?

캐나다 알버타주의 밴프에서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약 300km의 고속도로 중 93번 고속도로에 해당하는 구간.
개통된 230km의 이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로키의 주요 명소(밴프국립공원, 루이스호수, 재스퍼국립공원 등)을 모두 돌아볼 수 있다.

거대한 산봉우리들을 옆자리에 태우고 달리는 기분이 드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며 중간중간에 만나게 되는 폭포와 호수, 빙하, 우람한 산의 자태는 놀라움을 넘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를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드라이브가 쵝오!
그렇다면, 역시 차를 렌트하는게 가장 좋겠죠?ㅎ
게다가 차를 빌리는 곳과 반납하는 곳을 서로 다른곳으로 정할 수도 있으니,
진정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즐기기 위해선 애드먼튼에서 시작해 캘거리에서 반납하는 걸로하면 딱 좋겠죠?ㅎ
알버타의 두 주요도시까지 둘러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 ㅎ


캐나다 렌터카 여행 Tip!
알버타주는 한국과 캐나다 정부 사이에 운전면허 상호 교환 협정을 체결하여 특별한 공증없이 캐나다 현지 운전면허증으로의 교환이
가능하다.
대상 : 학생비자나 취업비자(워킹홀리데이비자 포함) 또는 6개월 이상 체류하여 연장받은 관광비자(Visitor Record라고 적힌 비자)
소지자

캐나다 렌터카 회사종류 및 웹사이트
알라모 http://www.alamo.ca                       아비스 http://www.avis.ca                                 버젯 http://www.budget.ca     
허츠 http://www.hertz.com                         내셔날 http://www.nationalcar.ca                       스리프티 http://www.thrifty.com
디스카운트 http://www.discountcar.com      엔터프라이즈 http://www.enterpriserentacar.ca



그럼, 본격적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코스를 살펴볼까요?




에드먼튼 → 재스퍼 국립공원 →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 밴프 국립공원 → 미네완카 호수
→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 → 캘거리


물론, 위에 적힌 곳들을 제외하고도 하나하나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죠.
하지만, 그것을 일일이 다 소개해드리자면 스크롤의 압박이 엄청나기에 ;;
위의 코스에 적은 곳들만 살짝 소개해 드릴게요 ㅎㅎ



알버타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캐나다나 알버타 여행 계획이 있느시다면, 꼭 들려보세요~!!


그리고, 더불어 바로 이 코스를 쭈~욱 여행할 수 있는 이벤트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고 있으니, 참여해보세요!







지난 토요일(2009. 07. 11), 뉴서울호텔 룸201(New Seoul Hotel Room201) 에서 알버타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이 있었답니다.
캐나다라는 곳도 아직은 낯설어 하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런데, "알버타(Alberta)"라고 하면 도대체 뭥미? 싶으시겠죠 ㅎㅎㅎ





알버타는 캐나다의 한 주입니다. 우리나라의 "도"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죠.
주도는 에드먼튼(Edmonton)이고, 그 밖에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도시로는
 캘거리(Calgary)와 밴프(Banff), 재스퍼(Jasper) 등이 있죠 ㅎ
생활비가 적게 들고 한국인이 적다는 이유로 워홀러들이 많이 찾는 지역중 하나랍니다 ㅎ


그 알버타를 널리 알려 이롭게 할(?) 알버타 서포터즈가 대망의 1기 발대식을 가졌답니다.
2009년 캐나다 워홀러가 된 상상에게는 더 남다른 의미가 있는 모임이죠.






뉴 서울호텔 홈페이지에 아쉽게도 찾아가는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있지가 않아서 지도검색을 해야했다죠 ㅋ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또는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로 나오시면 된답니다.
정문이 골목 안쪽으로 살짝 숨어있으니, 눈 크게 뜨시고 잘 찾으셔야 해요 ㅎ


서울에 살지 않으니 이번에도 역시 일찍 출발하여, 일찍도착한 상상.
4시에 시작하는 모임에 2시 40분이 되기 전에 도착해버렸다죠 ㅎ
(근데, 공지에는 3시 30분부터라고 했다규 ㅜㅜ)
결국 너무 일찍도착한 나머지 쫓겨(?)났다는 ;;



근처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찾은 뉴서울 호텔 ROOM 201!
이름은 룸201이나, 룸이 아닌 레스토랑입니다 ㅋㅋㅋ
참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발상이죠?ㅋ




앞에는 이름에 걸맞게 침대까지 준비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자고가도 될까요?ㅎㅎㅎ)


그 앞에 서포터즈들의 포토타임이 있었죠 ㅎ
모두들 입장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사진하나씩 찍고 들어가기! ㅎㅎㅎ



입구 쌓여있는 이 많은 물건들!
모자, 컵, 임명장, 선물, 간식, 책 등등
모두 서포터즈가 받은 기념품들이랍니다 ㅎㅎ





알버타 관광청 배오미 소장님(위)과 알버타 관광청 김상아 실장님(아래)께 서포터즈 활동 안내도 듣고,
알버타의 멋들어진 풍경이 담긴 동영상도 보고, 게임을 통해 서로 얼굴도 익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게다가 저녁밥까지 얻어 먹을 수 있었답니다. ㅋㅋㅋ




갓 구운 뜨끈한 빵.
검은색빵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먹물빵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에피타이저로 나온 오징어 샐러드.
맛깔스러운 그 모습과는 달리 그 맛이..참~다르죠잉~ㅋㅋㅋ




뜨거울 줄 알고 긴장하고 한 입 먹었더니, 차가운 냉스프.
아, 낚였어 ㅋㅋㅋㅋ


상상은 따뜻한 스프가 좋다며 ㅋ




그래도 메인인 스테이크는 맛이 좋았다죠.
적당히 익힌, 살아있는 육즙!!


그래, 난 널 먹기 위해 그 입에 안맞는 샐러드와 스프를 참았나보다 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기대를 한껏 부풀게 했던 디저트~!
근데, 딱보고 부드러운 스폰지 케익일 줄 알았더니... 아니네? ㅎㅎ
샤르르~녹는 부드러움을 예상했던과는 달리, 뭔가가 살짝 살짝 씹히는?


전체적으로 봤을 땐, 스테이크만 만족! ㅋㅋㅋ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에 단체사진도 찰칵-
다음 모임엔 50인 전체의 얼굴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 때쯤되면 모두들 처음만나 어색한 지금보다는 더 친근해져있겠죠?


블로그 상으로 소통했던 이웃분들을 직접 뵐 수 있어서 좋았고,
블로그 편식(?)으로, 한정적이었던 블로거 인맥 외에
다른 분들도 새로이 만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유명하고 능력있고 부러움의 극치를 달하는 분들이 가득가득 하시더란 ㅎㅎㅎ




그리고, 발대식에서 받은 서포터즈 임명장 인증샷! ㅎㅎㅎ
임명장 외에도 여러 기념품들을 많이 받았다죠 ㅎ


그 중에 하나가 알버타 여행안내 책자인데,
예전에 이미 캐나다 관광청을 휩쓸고 왔던 전적과 ( +더보기 )
유학박람회를 싹쓸이 했던 행적이 있는 덕분에 같은 여행안내서가 3권이 되버렸단 ;;
전, 참 책 복이 많아요 ㅋㅋㅋㅋ





앞으로 약 2달동안의 서포터즈 활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첫 스타트를 끊은 1기이니 만큼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하얀 백지 위에 우리만의 색을 그려나갈 알버타 서포터즈 1기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여러분들께만 살짝 알려드리자면 돌아오는 겨울에 2기를 모집한다고 해요 ㅎ
관심있는 분들은 미리미리 체크해놓으시길 바래요! ㅎㅎㅎ





알버타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알버타 관광청 홈페이지 : http://www1.travelalberta.com/KR-KO/
캐나다의 청정 자연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캐나다 관광청 홈페이지 : http://www.canada.travel/splash.ko.html





작년 2008년에 첫 행사를 치뤘던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
그 때 상상은 엄청난 득템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왔다죠
( +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Click )


아주 참 마음에 드는 행사이긴 했지만, 워낙 조촐하게 보냈던 첫 행사였던지라
과연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걱정스런 행사이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반갑게도 올해 대망의 2회가 열린다네요 ㅎㅎ
다시 만나 반가워~!!!


그 1년사이에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음반매장가서 "슈가코팅꺼 어디있어요?"하면 그게 누구냐고 했던,
나중엔 '슈가코팅 있어요?'도 아니고 '슈가코팅이라고...아세요?'라고 물어봐야했던,
검색해도 나오는게 도통 없었던 나의 완소 아티스트인 그들, 슈가코팅


그랬던 그들이, 이제는
네이버의 "인물"란에 나오고, 자동검색어 기능까지 나오며,
그들을 알아봐주는 팬들까지 생긴 1년.


그 1년동안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도 더욱 분발했는지
홈페이지(http://www.jchealing.co.kr/)도 생기고, 카페(http://cafe.naver.com/21cmusic/30)도 생기고,
적극적으로 홍보까지 나서는 팀까지 생겼네요 ㅎ
여러가지 부대행사도 늘었구요.
(하지만, 시끌벅적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2009. 07. 24(금) - 07. 26(일)
작년과 같은 장소, 종박물관



아무리 축제 잘 다니는 상상이지만, 한 번 간 축제를 다시 가본 적은 없습니다.
물론, 지금 살고 있는 지역축제는 제외지만요 ㅎ
아마, 그 첫번째가 되겠네요. 또 다시 찾은 행사로...


물론, 상상은 토요일에 갈겁니다.
슈가코팅보러 갈꺼니까요~!! ㅎㅎㅎ
이번엔 사진도 제대로 찍고, 싸인까지 받을꺼라며!!



여러분~ 같이 함께해요~!
김밥 싸들고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딱 좋은 행사!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


상상카페가 강력추천하는 나들이 상품!!(?)
모두들, 함꼐 하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나저나 작년부터 맘에 걸리던 더 포스터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네 ;;





저번 1편에서는 (+보러가기) 드림월드(DreamWorld)의 전체적인 모습들을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그 2탄, 놀이기구 편입니다 ㅋ
사실, 놀이기구 사진을 많이 찍진 못한것 같아요 ㅎ
탈때는 즐기다가 못찍고 돌아다닐때는 다른 풍경찍으라 못찍고 ㅎㅎㅎ


전부는 아니지만, 눈을 사로잡는 드림월드의 환상의 놀이기구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ㅎㅎㅎ




자자자, 고고씽~!




상상원정대에도 나왔던 자유로드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120m의 자이언트 드롭(Giant Drop) & 공포의 탑(Tower of Terror)





일반 자이언트 드롭과 마찬가지로 올라갔다가 확~내려오는 것이 있고,
바로 그 옆에 자동차 모양의 Tower of Terror가 또 있답니다.
타워오브테러는 자동차 모양의 기차를 타고 곡선을 그리며 올라갔다가 그대로 다시 뒤로 떨어지는 거죠.







놀이기구는 잘 못타는 상상은 물론, 저렇게 멀찌감치 떨어져서 구경만했다는 ㅎㅎ
일행 중에 타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뒤로 떨어져서 그런지 타워오브테러가 더 스릴만점이라고 하더군요 ㅎ





어딜가나 상상이 빼먹지않고 타는, 통통배(?) 후룹나이드ㅋㅋㅋ
어릴때 이걸 아주 재밌게 탄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얘는 이상하게 그냥 막 끌린다는 ㅋㅋㅋ
아쉽게도, 드림월드의 통통배 모습은 사진을 찍지못했네요.
줄이 길어서 꽤 오래 기다려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진찍으며 노느라 정신 팔렸단 ㅋㅋ


 보기만 할때에는 무비월드의 후룹나이드가(+더보기) 더 물이 많이 튀겠구나 싶었는데,
이거 보기와는 다르게 드림월드의 것은 아에 물을 부어버리네요 ㅋㅋㅋ






정말정말 모두가 타고싶어했으나, 부족한 시간과 너무나 긴 줄로 인해 발길을 돌려야했던..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녀석도 있죠 ㅎ


한국에도 비슷한 놀이기구가 있긴 하지만요 ㅎ




보기만 해도 어지러웠던,
완전 높이 올라가더라구요. 거의 360도를 넘나들더라는 ㅎㅎㅎ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모습, 놀이동산에 암벽등반이?
이 아이, 꽤 잘하더군요 ㅎㅎ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는 ㅎ




관람차! 인 줄 알았던,
누워있다가 90도로 서버리는 허어어억..
참..생긴건 그냥 귀엽고 시시하게 생겼는데..막상 타면 장난 아닐듯 합니다.
(물론, 겁많은 상상은 안탔지만요 ㅋㅋㅋ)




때마침 등장해서 모델이 되어준 아이들 ㅎ
덕분에 별거 아니었던 사물이 재밌어졌다 ㅎ




꼭대기에서 놀이기구와 같이 빙글빙글 도는 스폰지밥이 인상적인
일명, 스폰지밥을 타고 날아라~! (내 멋대로 지은 이름 ㅋㅋㅋ)


문득, 떠오르는 망상..
왜 한국에서는 스폰지송일까요? ;;
네모네모 스폰지쏭~!




우리나라 놀이동산의 그 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은 것들도 있네요.


근데, 문득 드는 생각!
왜 외국엔 바이킹이 없지? ;;




특이하게 서핑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워낙 서핑을 좋아하는 동네라 그런가봅니다 ㅎㅎㅎ
아마도, 바다로 나가기 전에 이렇게 먼저 익히려는 듯한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ㅋ
(내 멋대로 상상?ㅋ)


두 곳에서 각각 한사람씩 이용할 수 있는데, 다들 초보라 그런지 순서가 빠르게 돌아가네요.




바로 옆에는 화이트워터월드(White Water World)로 통하는 문!
워터파크로 통하는 문이 가까워지는 놀이기구 조차 물을 연상케하는 것들이 모여있네요 ㅎㅎㅎ


그럼, 이제 물놀이 하러 가볼까나?




오늘 상상이 소개할 맛있는 그 곳의 주인공은 핫바입니다.
어묵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ㅎㅎㅎ


사실, 상상은 핫바를 완전 좋아한다죠 ㅎㅎㅎ
보통 축제를 많이 다니는데 그 때마다 휴게소에서는 핫바를, 축제현장에서는 닭꼬치를 꼭 먹는답니다 ㅎ
그런 핫바를 이젠 가까운 곳에서 그것도 종류별로 골라먹는 재미까지 느끼며 먹을 수 있다죠 ㅎㅎ





바로, 평택 통복시장 안에 위치한 《통통어묵》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시장은 간판과 이름을 보고 다니기보다는 그냥 구경이죠 ㅎㅎㅎ


시장 구경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그냥 단지 먹고싶어서 들렀던 이 곳.
그래도 1500원이나 2000원 정도하겠지 싶었는데.
허억- 천원? 진정? 정말? 리얼리?


아무리 시장이라고 해도, 완전 파격적이다.
사실, 요즘 시장은...시장다운 인심이 좀 사라진듯 하다는 ;;
대형마트가 생긴 후로는 사람들 발길도 끊기고, 그만큼 시장의 인심도 넉넉치는 않아진 듯 합니다.





아무튼 그 크기에 비해 아주 저렴한 그 가격에 놀란 상상 ㅎ
역시, 이런 집은 사람들이 먼저 알아보기 마련이죠 ㅎㅎ
파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도 손님이 많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까지 넉넉히 준비해놓으셨더라는 ㅎㅎㅎ




사실, 상상은 아무것도 없는 그냥 핫바를 더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새로운 시도!
베이컨 핫바에 도전해봅니다.





옆에 준비되어 있는 가지각색의 소스를 듬뿍 발라 ㅋㅋㅋ
역시나 원래는 머스타드나 머스타드와 케찹만 바르지만 ㅎㅎ)

덥썩, 한 입~!


이거 하나로..오늘 저녁 끝입니다 ;;
배.부.르.다 ㅎㅎㅎㅎ


여러분도 한번씩은 가까운 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래요~ㅎㅎㅎ
생각지도 못한 Hot Place를 찾을 수도 있답니다 ㅎ





세세한 것까지 이용자의 편의를 봐주는, 호텔온.




냉장고에 갖춰진 시원한 음료는 물론,
따뜻한 음료와 함께 잘 정돈된 테이블.





욕실엔 수건과 가운은 당연하고, 면봉 하나까지 챙겨놓은 이 섬세함이란 ㅎㅎ
헤어용품만 해도 종류가 굉장히 많네요 ㅎ






게다가, 컴퓨터 옆에는 핸드폰 충전용 잭까지 겸비!
어디 놀러갈때면 충전기 꼭 챙기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은근 짐이 되죠 ㅎ
 




매니저님이 준비해주신, 케익과 와인으로 간단히 먼저 시작합니다.






이런것까지 준비해주시다니 ㅎㅎㅎ
상상은 그저 감사히 맛있게 잘 먹을뿐이라며 ㅋ


아차차, 제대로 된 파티를 위해선 분위기가 중요하죠!
조명과 장소는 이미 완벽하겠다. 간단히 살짝 분위기 좀 더 내볼까요?ㅎ



열심히 풍선을 후후 불어서 간단히 분위기를 좀 내봅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계단과 케익이 있으니, 쫌 있어보이네요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파티엔 음악이 빼놓을 수 없는 법!





파티 분위기 한껏 살리기 위한 그 비법이 이 작은 녀석에서 숨어있답니다.
TV 존재감 없이 조용히 있던 이 녀석.


알고보니, 음향장치더라구요 ㅎㅎㅎ





리모컨에서 오디오를 켜서





이 녀석을 녹색불로 만들어 주면



바로, 이 스피커를 통해서 음악이 흘러나온답니다.


보기엔 작아보이는 이 녀석들이 소리를 얼마나 크던지 ㅋㅋㅋ
옆방이 없어서 다행이었지, 만약 있었다면 방음장치를 뚫었을지도?ㅋㅋㅋ


티비는 물론 컴퓨터, DVD와도 연결되어있답니다.




컴퓨터 본체 위에 살며시 있던 DVD




티비 모니터를 통해, 영화를 고른다음, 소리 빵빵하게 틀어놓으면,
영화관이 따로 없어요~!


하지만, 우리의 상상 일행은 컴퓨터를 연결해
신나는 음악 메들리로 틀어 놓은 다음, 분위기에 흠뻑 취해 열심히 놀았다죠 ㅎㅎㅎ






광란의 밤을 보낸 다음 아침, 이 깔끔하던 곳이 그 형체를 잃어버렸으니 ㅎㅎㅎ
이것저것 얼마 되지 않은 짐을 챙기고, 광란의 밤의 흔적을 뒷정리를 한 다음


방을 나가기 바로 직전, 여기를 주목해주세요.




보이시나요?
크게 봐볼까요? ㅎ



바로, 차량대기 서비스.
저희는 물론 가난한 학생인지라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서비스 챙겨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딱 문을 나서는 순간, 누군가가 차를 대기시켜준다는...
그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ㅎㅎ
F4만 가능한 법한 서비스, 나도 받아보고 싶다규~!
(난, 차가 없을 뿐이고!ㅜㅜ)




멋진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보냈던 1박 2일의 시간!


호텔온에 대해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홈페이지(http://www.onhotel.co.kr)를 들려보세요. ㅎ
실시간 상담도 한다니, 언제든지 문의하시면 될 듯 ㅎㅎㅎ


프로포즈등의 이벤트를 생각하신다거나,
색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ㅎㅎ









거북이 달린다
감독 이연우 (2009 / 한국)
출연 김윤석, 정경호, 신정근, 선우선
상세보기



요즘은 한국영화가 대세! 라고 하기엔 쫌....;;
개봉한 한국영화는 많은데, 관객몰이에 나선 영화는 그다지랄까..
그 와중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듯이 보이는(?) 《거북이 달린다》를 보러 고고고~!
아주 오래간만에 늦은 야밤, 새벽영화를 보았다죠 ㅋㅋㅋ





한국영화의 흥행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는, 김윤석!
그의 새로운 영화, 《거북이 달린다》


뭐, 배우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좀 기대가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보고 싶긴 하네" 딱 이정도의 기대감이랄까..;;




근데,  이 영화...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자꾸 묘~합니다.
이...낯설지 않은 전개.


영화가 끝난 후, 알고봤더니..
대한민국 희대의 탈옥범 신창원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신창원을 모델로 한 이야기는 아니라네요?


분명, 신창원의 에피소드가 완.전.똑.같.이 담겨있는 영화인데, 신창원을 모델로 하지 않은 실화는 아닌 영화다?
도대체 이건 무슨 말인가요?
그럼, 이야기 틀은 잡았는데 그 에피소드들을 채울 소재들이 없어서 살짝 슬쩍했다?


도대체가, 감을 잡을수 없는 말입니다.




어차피, 모두가 아는 뻔한 전개에,
긴박감이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고,
뒷 장면을 기대하게 할 만한 복선도 없고,


그냥....그냥....
그저 봤습니다. ;;;





기막힌 액션도 없고,
애절한 멜로도 없으며,
게다가 감동 없는 해피엔딩...


더군다나, 전국민 모두가 아는 스토리...






그냥..차라리.."실화영화" 만들었더라면..
그나마 홍보도 더 잘 되고, 대놓고 "실화"라고 했으면, 그나마 더 많은 이야기거리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냥...돈이나 들였을 법한 영화랄까요...;
배우들도 다들 알아주는 사람들이니 그 사람들 인건비(?)만 해도....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는 네이버 평점을 원망해보며,
그래도 지금 말하는 만큼의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다고 그냥 살며시 언급해봅니다.



코믹에 액션에 멜로에 결국은 훈훈한 엔딩까지.
참 여러가지 요소들을 시도했으나,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낸 것은 없어보이는 영화,《거북이 달린다》


그냥, 한국영화 응원하고 싶을뿐이라며 ;;





끝으로, 참으로 공감가면서도 명심해야할 구절하나.


지금 나를 잡으려고 군대까지 동원하고 엄청난 돈을 쓰는데 나같은 놈이 태어나지 않는 방법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너 착한 놈이다.'하고 머리한번만 쓸어주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5학년때 선생님이 '새끼야, 돈 안 가져왔는데 뭐하러 학교와, 빨리 꺼져라'하고 소리쳤는데 그때부터 마음속에 악마가 생겼다....

— 《신창원 907일의 고백》 中



전 이 말이 100% 맞는 말이라고 확신합니다.
선생님은 물론 그 부모와 넓게는 세상 모든 어른이 되겠지요.
(저도 진짜 '개'만도 못한 선생들을 많이 만났던 과거가 있는지라...)


세상에 영원히 악한 사람도, 영원히 선한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악한 사람도 없구요.
본인의 의지와 주변 환경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하루하루의 시간을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바디로션(NIVEA Sparkling White Body Lotion)과 함께 보내고 있는 상상.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샤워 후에 열심히 바르고 있다죠.






약 일주일 남짓 사용한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바디로션.
스파클링 로션을 소개하자면, 우선 니베아 그 특유의 향이 친근감을 줍니다.
그런데, 다른 니베아제품에 비해 향이 좀 은은한 편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ㅎ







그리고, 그 촉감.
끈적임없는 끈끈함. 약간 찰지다(?)고나 할까요?ㅋㅋㅋ


또, 앞에서 말했듯이 흡수력이 굉장합니다.
보습력도 좋구요.
시간을 다투는 아침에도 슥슥 바르고 나설 수 있고,
양 조절 못해서 약간 오버해서 발랐다 싶은 날에는 늦은저녁까지 그 느낌이 남아있더라구요.
실외활동이 없이 실내에서만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퇴근하면서 스윽 만져봤다가 정말 깜짝놀랬더라죠 ㅎ





그렇다면, 화이트닝 효과는 어떨까요? ㅎ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절때 포토샵 효과가 아니라는 ㅎㅎㅎ

전 포토샵으로 그냥 리사이징 정도만 할 줄 아는 정도랄까요..
고급기능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엔 귀찮아서 안하고,
지금은 기억나는게 없어서 못한다죠 ㅎㅎㅎ





하지만, 사진에서처럼 확~살이 하얘졌다는 느낌보다는,
살색은 그대로인데, 약간 그 빛이 환해지고 밝아진 느낌이랄까요?
일종의...카메라 뷰티샷 효과와 뽀샤시 효과, 뭐 이런거?



그래도 요즘 한번쯤 피부를 쓰다듬을 때의 느낌이 참 좋아졌습니다.
매끈해진 내 피부!! ㅎㅎㅎㅎ
더 열심히 스파클링 바디로션 발라줄테니, 더욱 환해지길 바래~ㅎㅎㅎ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감독 마이클 베이 (2009 / 미국)
출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이자벨 루카스, 레인 윌슨
상세보기

 
2007.06.28 《트랜스포머》 1탄이 그야말로 전세계를 강타했었죠.
그 인기에 힘입어 10월에 재개봉하기도 했었으니까요.


정확히 2년 하고도 4일전인 바로 오늘, 그 《트랜스포머》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1탄이 끝나면서 2탄의 기대감을 주었었는데, 자그마치 2년이나 걸렸네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돌아온 《트랜스포머》
1편은 재밌게 봤었던지라 다시 찾았습니다.





사실, 오늘이 개봉날인줄도 모르고 그냥 지난 몇주간 영화를 보지못해서 오랜만에 주중 나들이를 나선것이었죠.
평일인데도 극장에 사람들이 많고, 《트랜스포머》는 매진을 향해 달리고 있어 이게 무슨 일인가 했더니
오늘이 바로 그 개봉날이었더라구요.


《트랜스포머》1편의 인기와 2편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컸는지, 그 많은 관객들을 보고 깜놀했습니다.
사실, 평택 씨너스에 그것도 평일에 그렇게 사람이 많을리가 없거든요!
(주말보다 사람들이 더 많았다는 ;;)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1편으로 인한 기대감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역시, 1편에 이어서 철통보안으로 인한 궁금증 유발이 힘을 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굉장한 스케일에, 손색없는 CG에, 화려한 액션!
정말 환상의 조합이었죠.





그런데, 역시 조금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워낙 화려해서 "응? 저게 뭐야?" 싶은 부분들이 있었죠.
로봇의 싸움에 로봇의 어느부분으로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지 모르겠는 화면들이 있더라구요.
머린지, 팔인지, 다린지 ;;
그래도 그냥 넘길 수 있는 정도여서 다행이죠 ㅎ


그리고, 또 다른 아쉬움은 약간만 전개를 빨리하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전투씬에서 조금 시간이 많이 들더라구요.
시간을 끈다거나, 늘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데, 지루해지고 짜증나지지 않을 정도의 늘리기?
뭐, 이래저래 신경을 쓰고 욕심을 내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제일 아쉬운 부분은!
역시, 내한당시의 주인공들의 태도였죠.
뭐, 이건 많은 기사들을 통해 익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괘씸하더란...
그래도 영화를 보고자 하는 유혹이 큰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ㅋㅋㅋ
마이클베이 감독이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었구요 ㅎ





샤이아 라보프(Shia Shaide LaBeouf)에게 《트랜스포머》는 좀 더 특별한 의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니까요.
그것도 아주 확~잘 떴죠. 이어서 여러 대작의 주연자리를 꿰찼으니까요.
생각해보니, 샤이아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를 참 많이 본 듯합니다.
전 배우보고 영화를 선택하지 않는 경향이라, 그러고 보면 정말 큰 영화에 많이 나왔네요.
그것도 대박난 것들이 대부분이니..샤이아가 대본 고르는 능력이 좋은 걸까요?ㅎ


그건, 뭐 메간폭스도 마찬가지 일듯 하네요. (샤이아 라보처럼 많은 활동은 안했지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1편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근데, 문제는 1편의 내용이 생각이 안난다는 거죠 ;;


보통 속편영화가 나오면 TV에서 전편 영화들이 쭈~욱 방영하기 마련인데, 왜 트랜스포머는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1편에 등장했던 (걸로 추측되는 ;;) 그 아저씨, 도대체 1편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영 ;;


그래도 여전한건, 범블비의 귀여운 애교랄까요? ㅎㅎㅎㅎ




이 영화가 즐거웠던 이유는, 딱딱하지 않은 액션에 있는 듯합니다.
액션 빵빵한 영화에서...왜 이렇게 사람을 웃기는지 ㅋㅋㅋㅋㅋ


요새 이래저래 스트레스 쌓여가는 일상에 정말 실컷 웃고 즐기다 왔답니다.
평일 일상의 한 가운데에서 시간내어 갔다왔던지라, 더더욱 그랬던 듯 ㅎㅎㅎ
여러분~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꼭 보세요~ㅋㅋㅋ
액션도 좋지만, 웃음이 빵빵 터집니다.
(제가 아주 간만에 "보세요"라고 하는 영화가 나왔군요 ㅎ)





전....그 이집트 장면의 그 배경이..세트인지 실제 있는 곳인 아닌지..그게 더 궁금하다는 ㅋㅋㅋ
제작비가 자그마치 2억이라고 하네요. 확실히 돈 많이 들인 티가 많이 나긴 합니다.ㅋㅋㅋ


로봇의 전쟁에 인간이 끼면서 더욱 규모커진 대전쟁!
"그래, 영화는 영화구나" 싶기도 하면서도 그래도 대박인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아마, 이번에도 대박날 듯 하네요 ㅎㅎㅎ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준비로 최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럭셔리 파티를 즐기고 왔습니다.
그 장소는 바로, 의왕시에 위치한 호텔온(HotelOn)!
먼저, 광란의 밤을 보냈던 그 현장! 바로 그 곳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호텔온(HotelOn),
사실, 위치적으로 보면, 의왕이라기 보다는 안양 평촌이라고 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아마도, 안양과 의왕의 그 딱 경계에 있는 듯해요 ㅎ


호텔온 바로 길건너 앞에는 롯데마트 의왕점이 자리하고 있어,
파티준비하기도 용이하고, 찾아가기도 무척 쉽답니다.




주변에 모텔건물들이 몇몇 보이는 것으로 보아, 모텔을 리모델링한 건 아닌가..하고 멋대로 한번 추측해봅니다 ㅋ
그러면서, 복층은 어떻게 리모델링으로 만들지? 하고 혼자서 궁시렁 거려봅니다.




아담하고 새빨간 간판이 참 눈에 띄는 호텔온 ㅎ




호텔온 요금과 입실 및 퇴실시간은 위에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ㅎㅎㅎ







상상이 친구들과 광란의 밤을 보내게 된 곳은, 508호 입니다.
세련된 복도를 지나, 508호 찾아서 고고고~!



복층에 머물게 되서 그런지, 한쪽 방향을 방하나가 전부 차지하고 있네요.
얼마나 클까 두근두근 ㅎㅎㅎ




드디어, 508호 와인파티(Wine Party)룸에 도착!
문까지도 맘에듭니다.ㅎ 새빨간 바탕의 하얀 글씨가 참 맘에 들어~
(집에와서 보니, 흔들려있는 사진이 원망스러울 뿐이고!)


그럼, 본격적으로 호텔온 와인파티 룸을 구경시켜드릴게요~!




이곳이 바로, 2층 침실!
복층으로 되어있는 호텔온 와인파티룸은 2층이 침실로 꾸며져 있다죠.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침대!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있습니다.


아마도 놀고 난 후 잠을 잘 사람은..여기저기 낑겨도 많아야 선착순 5명일듯 ;;
보시다시피, 바닥이 타일이라 바닥에서 잠을 자기는 쫌...
룸 자체는 커서 파티하기엔 좋지만, 파티가 끝난 후 "나 잘래"하는 사람이 많으면 쫌 곤란해질 것 같긴 합니다.





미니냉장고와, 전자렌지,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커~~~다란 티비까지!!



이번엔,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욕실,



길진 않지만, 어차피 길이 짧은 상상(?)에겐 거리낌 없이 마냥 좋은 욕조!
게다가, 보글보글 거품목욕까지 가능하답니다.


사실, 2층은 1층에 비하면...쫌, 약하죠! ㅎㅎㅎ
이쯤되면, 1층의 모습도 궁금해지셨을 터!
바로 1층으로 고고씽~!




이쁜 계단따라 아래층으로~!




요즘 젊은이들 컴퓨터없이 못사는 세대!
컴퓨터가 두 대나 이렇게 준비되어있답니다.
돈내고 쓰는거냐구요? 물론 노노노노노~!


이 시점에서 궁금한 것 하나!
컴퓨터는 두 대인데...왜 의자는 하나인가요 ;;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맘에 들었던 바로 이 곳!
테이블이 아닌, 저 동그라미 벽면이 참 맘에 들었다죠 ㅎ


역시, 1층에도 커다란 티비가 떡-하니 자리를 ㅎ
덕분에 찬란한 유산 본방사수 했다는 ㅋㅋㅋㅋ
1회부터 본방 놓친 적이 없다규~! ㅋㅋㅋ




이어서 1층 욕실입니다.
1층에는 2층보다 더 큰 자쿠지!!




여유롭게 몸을 푸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욕조앞에 티비까지 있다구요~! ㅎㅎㅎ





와인파티라는 방 이름에 어울리게,
화장실과 샤워부스까지 와인그림들로 가득-



이 멋진곳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ㅎㅎㅎ





간만에 택배가 왔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물이 무엇일까요? 둑흔둑흔 ㅋㅋㅋㅋ




떠날 날을 얼마 안남아두고 있다보니, 이것저것 사야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아서 머리가 아플지경이에요 ㅜㅜ
알아 볼것도 많고, 일하느라 그럴 시간은 없고 ㅜㅜ


게다가 여행준비도 해야되고 ㅜㅜ
아무튼 이래저래 머리 복잡한 나날들을 보내는 상상이 제일 먼저 준비한 제품은,
바로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바디로션입니다.




깨질염려 없는 용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양의 뽁뽁이로 휘감겨있는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바디로션
게다가 니베아의 상징, 파란색으로 치장한 백까지 챙겨넣어주셨답니다.
포장에서도 보이는 이 센스란 ㅋㅋㅋ




뽁뽁이를 풀어헤치니, 멋진 라인을 그리는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바디로션 두 아이가 나란히 상상을 맞이합니다.
하나만 올 줄알았는데, 두 개나 오니 이 얼마나 감동인지!!
(언니, 완전 고마워~감동이야~ㅋㅋㅋ)




펌프형의 큰  녀석이 400ml, 그리고 짜서 사용하는 작은 녀석이 250ml랍니다.
제가 워낙 몸집이 작아서 면적이 작다보니, 일단 작은 녀석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펌프형은 한 번 터버리면 이동할때 머리아프기 때문에 ;;
(제가 기숙사 생활을 오래해서 이래저래 이사 아닌 이사를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샴푸 처리가 제일 말썽이었다는 ㅋ)






우선 이 분홍색 색깔이 참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게다가 요새 유행이라는 그 S라인!
상상도 없는 S라인을 이 녀석을 가지고 있군요 ㅜㅜ


우선, 용기부터 센스는 만점이라 하겠습니다.
널 열심히 바르면 나도 너처럼 S라인이 되는거니? 젭알 그렇게 해죠오~ㅜㅜ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바디로션을 열심히 바른다고 S라인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반짝반짝 새햐안 피부는 되지 않게습니까!!


전에도 말씀드렸었지만, 잠시 외출만 해도 새까맣게 타버리는 이 저주받은 피부의 상상은, 화이트닝이 필수입니다.
화장품을 살때 제일 먼저 확인하는건 바로 미백(화이트닝)!!
(눈에 관련한거라면 워터프루프까지 더해서 ㅎ)





여러분들께만 살짝 소감을 말씀드리면..킹왕짱입니다! ㅋㅋㅋㅋ
일반 로션과는 촉감부터가 다르고, 빠르게 스며드는 그 흡수력!
바르고 난 후에 스윽~하고 만졌을때의 그 느낌!(잘못들으면 변태같다는 ㅋ)


얼마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밝아지는 느낌이랄까?
(아마, 기분탓이겠죠?ㅋㅋㅋㅋ)





본격적으로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바디로션 전격 해부에 들어갑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바디화이트닝의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저도 무척 기대된답니다 ㅎㅎㅎ




마더
감독 봉준호 (2009 / 한국)
출연 김혜자, 원빈, 진구, 윤제문
상세보기


기대작 마더를 보고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번주말엔 영화를 두편이나 보고왔네요 ㅎ
씨너스를 애용하다보니, 달마다 쿠폰도받고 할인도 받고 초대도 받고 이래저래 혜택을 많이 받고 있네요.
(사실, 극장다운 극장이 씨너스뿐이었죠 ㅎ)
그래서 계속 씨너스를 가게 되는 듯 ㅎㅎㅎ





예고편만보고도 《마더(Mother)》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죠.
으흠, 게다가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군요.
하지만, 봉감독에게 특별한 기대를 걸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마더》그 자체를 기대했었죠.





흠...결론적으로 본다면...
그냥 '딱히 격정적이지도 시시하지도 않았다'입니다.
실망스럽지도 않았고 괜찮다싶지도 않은 딱 그 중간이랄까요.






《마더》를 보고나서 문득 어떤영화가 닮아있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작 그 영화가 무슨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진짜 말그래도의 "문득" 이었나 봅니다.


지금 또 다시 문득 떠오르는 영화으로는...《세븐데이즈》?
뭐....진짜 얼추 비슷한 것 같긴 하네요 ㅎ





봉준호 감독하면, 전 영화 《괴물》이 떠오릅니다.
그 영화가 잘나서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 영화의 미흡함 때문이죠.


봉감독 스스로가 부족하다 인정했던, 그 마지막 장면의 CG처리.
그래도 앞 부분에선 적어도 CG부분만큼은 부족함이 없었는데,
막판에 다 말아먹었달까요 ;;




사실, 이번 영화 《마더》그 아쉬움의 치욕(?)을 만회하길 바랬는데,
왜 자꾸 《마더》에서 《괴물》의 마지막 CG장면이 겹쳐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게 묘~하게 겹쳐보이면서 아쉬움이 남는다죠.
이번《마더》에서는 《괴물》에서 만큼의 대놓고 보이는 안타까움은 없었는데도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있지만, 왠지모르게 영화자체와는 뭔가 어울리지 못한다는 느낌일까..
특히나, 진태역의 진구가 더욱 그랬죠.
왠지 '그래, 넌 뭔가가 있을꺼야. 너가 반전의 중심인물임이 틀림없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결국은 이도저도아닌...그냥....공갈빵?





영화의 전체적인 평을 내린다면, '그냥 뭔가가 부족하고 아쉽다.'입니다.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꼬집어낼수 없어 오히려 내가 더 답답하달까요


처음으로 만들어본 간장떡볶이가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가 부족한 듯 아쉬움이 남지만
그 아쉬움을 채워줄 적당한 양념이 생각나지는 않아 결국 그냥 먹어버린..그런 상황?


결국은, 다시한번 봉감독에 다음의 작품을 기약해보게 되었습니다.
찜찜하지 않은 온전한 한 편의 최고 영화를...
봉감독은 그런점만 없다면 분명, 정말 최고의 영화가 탄생할 듯한 기대감을 준다죠 ㅎ



미국대사관에는 특유의 그 긴~줄로 유명하죠.
사진에서 보던 그 곳, 그 줄의 중간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 날이 왔습니다. ㅎㅎㅎ





인터뷰 예약은 차라리 빨리 하는 것이 낫습니다.
일찍가면 시간되면 오라고 하는데, 늦게가면 그냥 들여보내 주더라구요.
그리고, 시간별로 예약을 했다하더라도 일찍 도착한 순서대로 진행이되니, 일찍가시길 바래요.


더군다나 저는 딱 오후타임 시작하는 시간인 12시 30분에 예약을 해서
10시부터 주구장창 기다려야 했다는 ;;


처음에 도착하였을때는, "전자여권으로 무비자여행이 되서 그런지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네?"했었는데,
알고보니 오전타임이 다 끝나서 사람이 없는거였다죠 ;;




미국대사관 가는 방법은 위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쫌만 걸으면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보여요.
그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 미국대사관이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적으로해야할 입구는 정문이 아닌 옆문이므로,
횡단보도를 건넌다음 바로 오른쪽으로 턴~! 해서 쭈~욱 걸으시면,
더 특유의 초록색지붕의 하늘색 의자들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ㅎ





시간을 많이 남은 관계로 인터뷰 후에 갈 예정이었던 캐나다관광청을 먼저 들렀습니다.
바로 뒷건물이니 다들 들리시길 권해봅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인형들도 자리를잡고 있더라구요 ㅎ
사실, 여기서 모든시간을 때울 작정이었는데,
앞에 앉아있던 여직원분도 친절치 않고, 괜히 눈치보이고 뻘쭘해서 있는 팜플렛들만 몽땅챙겨서 내려왔다죠.
그래도 센스있게 팜플렛들을 넣어갈 수 있는 봉투도 준비되어있더라구요 ㅎ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근처 교보문고에서 책구경을 했답니다.
팜플렛을 몽땅챙겼더니 그것도 무게가 상당하더라구요. 덕분에 운동 좀 했다는 ;;
서점에서 책구경삼매경에 빠진 나머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다가 부랴부랴 대사관으로 고고고~!
오전때 생각만하고 "사람들 없겠지 뭐"하고 갔다가 줄서있는 사람들보고 헉-했었다죠.


그래도 오래 서있진 않았던 듯합니다.
입구에서는 여권으로 본인 확인만 한답니다.
그리고 핸드폰과 카메라를 비롯한 전자기기를 반납하고 게이트를 통과하여 드디어 대사관입장!


아, 그리고 택배영수증은 요샌 밖에서 아주머니들이 주지 않으십니다.
조금이라도 빠르게 움직이고 싶으신 분들은 택배영수증을 미리 써가시길 바래요.
여기서 은근 밀리더라구요 ㅎ


자세한 인터뷰절차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ㅎㅎ


 


이 동영상이 대사관 밖에서 대기중일때 모니터를 통해서 나오더라구요.
내용을 보니, 제작한지는 쫌 된것 같더라구요 ㅎ
그래도 절차를 설명하는 데는 이거하나로 딱! ㅎㅎㅎ


솔직히, 인터뷰 보면서 엄청 조마조마했다죠 ㅎ
앞에서 다른사람들 인터뷰 받는거만 말똥말똥쳐다보고, 근데 제 앞분들은 다들 영어로 답하시더란 ㅎㅎ
전 당당히 한글로 답했다는 ㅋㅋㅋ
한국말을 못하는 영사관이라 하더라도 그 옆에 한국분이 같이 있으니 안심하세요 ㅎ


전 솔직히 살짝 불안했습니다.
인터뷰보는 도중에 영사관이 마이크를 끄고 입모양을 가리면서 자기끼리 의논을 하더라구요.
진짜 이대로 리젝당하면 어쩌나 엄청 쫄았었다는 ;;



미국은 왜 가냐?
언제 누구랑 가냐?
미국가는 항공권이 얼만지 아느냐?
왜 전자여권으로 안바꾸고 굳이 비자를 신청하냐?
그 회사에서 일한지는 얼마나 됐냐?
회사에서 니가 하는 일이 뭐냐?
너랑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은 몇명이냐?
상사는 몇명이냐?
회사 총 인원수는 얼마나되냐?
어느어느나라를 여행했냐?
영국여행했을때는 경비가 얼마나 들었냐?
학교는 어디에서 다녔냐?
지금 누구랑 살고 있냐?
한 달 월세는 얼마냐?
부모님은 어디계시냐?
월급통장에 돈이 없는데 왜 돈이 없느냐?
영어를 할 줄 아냐? 어떻게 내 말을 알아듣냐?
영어공부는 얼마나, 어떻게 했냐?


등등 그 밖에 질문들이 더 있었던 듯 합니다.
다른분들은 별거 안물어보고 간단히 했다던데, 저한텐 참 많은걸 묻더군요.
아마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나..하고 생각해봅니다.
어학연수를 할려고 한다거나 뭐 그런쪽으로..
아니면 말구요 ;;


아무튼 손발이 오그라드는 인터뷰끝에 드디어 비자발급 성공!
정말로 감격의 도가니탕이에욧!!
나두 이제 미쿡갈꺼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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