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월드를 나서니, 어느새 저녁시간.
열심히 뛰놀았더니 꼬르륵 꼬르륵-



그래서, 조금은 특별한 저녁, 아웃백 스펙터큘러(Outback Spectacular)로 향합니다.
아웃백이라고 하면 역시, '아웃백~아웃백~♪' 하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가 생각나죠? ㅎㅎㅎ

하지만, 그 아웃백이 아니라는거~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저 멀리 아웃백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어서 서둘러 가볼까요?
어라, 잠깐!



근데, 눈에 띄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차들의 번호판!

번호판에 보니, 그 차의 출처(?)를 알수가 있게 되어있네요 ㅎ
뭐, 우리나라 옛 번호판과 유사하다고 봐도 되겠어요 ㅎㅎ




자자, 시작하기 전에 어서 서둘러서 들어가자구요~





우선 입구에서 역시 입장권 한번 찍어주시고ㅋㅋㅋ
다들 열심히 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입구에 서 있던 스텝 언니들이 묘한 웃음을 날리시더군요 ㅋㅋ




드디어 입장!
안으로 들어서니, 모자를 하나씩 나눠주네요. 노란색과 빨간색.
'빨간색 주면 좋겠다.' 하고 있는데 빨간색을 얻었습니다.
입장권에 Door A면 노란색 모자, Door B이면 빨간색 모자에요 ㅎㅎ
게다가 공짜!!


아, 이 모자는 무비월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아웃백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구입하시면 안되겠죠?ㅎ




입구에서 모자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니 사진을 찍어주네요.
다 같이 모여서 김치~
생각해보니, 우리 여섯명이 모두 모여서 찍은 첫번째 사진이네요.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다보니 ㅜㅜ)



나중에 사진을 이쁘게 출력해서 공연장 안으로 가져다주더라구요.
그래서 곱게 챙겼더니..역시 나중에 돈받으러 오더란 ;;
그래서 다시 곱게 돌려드렸다죠.
다들 사진 잘나왔다고 맘에 들어했었는데..아깝 ㅜㅜ





그런데, 아웃백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와있지 뭐에요 ㅋㅋㅋ
그래서, 어서 덥석물어왔습니다 ㅎ






안에서 쿵짝쿵짝 즐거운 소리가 들립니다.
앞에선 한 남자가 노래를 하고 있고, 그 무대 앞에서는 아이들이 신이 나서 몸을 들썩이고 있네요.
그런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뒤에 서있는 어른들도 즐거워보입니다.



이 아이들은 나중에 본 공연에서 나오더라구요 ㅎㅎ
알고보니, 이 시간에 아이들을 선발했었나봐요 ㅋ





이어서, 다른 공연자 등장 ㅎㅎ






모두가 즐거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들도 찰칵-






드디어 본 공연장 입장이 시작됩니다.
아쉽게도, 본 공연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어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아웃백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퍼왔답니다 ㅋㅋㅋ




전체적인 내용은,
가축들을 사육할 때 때리는 방법이 아닌 사랑으로 보듬어주며 어르고 달래더라도
길들일 수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큰 틀로
세부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쇼가 진행되는 중에, 공연자들이 '손님들에게 식사를 대접하자~' 이러면 음식이 나옵니다.ㅎ
그래서, 덕분에 주른배를 움켜쥐고 엄청 기다려야했었다는 ㅋㅋ




처음에 자기 자기를 찾아 앉으면 샐러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수북히 쌓인 엄청난 양의 샐러드였다죠 ㅋㅋㅋ


그리고, 샐러드와 함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바로 한국어 안내 서비스 입니다.

미리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신다면,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오는 플레이어가 자리에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ㅎ
공연 특성상 100% 타이밍이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겠죠?




이어서, '도대체 밥은 언제 먹니' 하고 있다보면 나오는 메인메뉴.

여러통로에서 동시에 각 라인별로 서빙이 됩니다.
많은 인원에게 동시에 음식을 제공하려면, 역시 그만큼의 인원이 필요하겠죠.
대기하고 있다가 신고를 보고 동시에 쭈~욱 나와서 서빙하는 모습도 정렬이 잘 되어 절도있게 보입니다.

야채와 고기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전날 탕갈루마에서 먹었던 스테이크보다는 약간 더 괜찮았다죠 ㅎ


근데, 기다린 시간에 비해 접시 수거를 너무 빨리하러 오시더라는 ㅎ
(그렇다고 급하게 서둘러서 드실 필요는 없어요~ㅎㅎ)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바로 준비되는 디저트.
생크림과 마시멜로우 맛이 나는 디저트였습니다.

약간 달다는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맛을 좋았다죠 ㅋ


긴 시간동안 공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참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바로바로 느껴집니다.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모자색별로 팀을 나눠서 대결같은 것도 하고,
누가 더 호응을 잘 하나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노력마저 없었다면, 살~짝 지루했을지도 모르겠어요 ㅋ




말을 타며 보이는 묘기들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떨어지면 어떻하나'하는 조마조마한 긴장감이 있어서 더 멋지게 보여지는 듯 합니다 ㅎㅎ


말뿐아니라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을 하더군요.
소도 나오고, 닭도 나오고, 돼지도..아, 헬리콥터도 나옵니다 ㅋ






이제 공연이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마지막 피날레 장면.
한국인인 저도 뭔가 조금씩 호주에 대한 애정이 생기게 만드는 모습이랄까요?ㅎ
만약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면 감동에 도가니탕이었을지도 ㅎㅎ





이렇게 공연 끝.
엄청난 박수소리가 들립니다. ㅎ


오랜 시간동안 식사와 동시에 멋진 공연까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워낙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약간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곳에서 좋은 것들을 보는데, 지루함이 느껴지면 안되겠죠?ㅎ
이런 곳에 오셨을 때는, 한번씩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장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나온 덕분에 바깥 풍경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입장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기가 힘들었거든요.


아웃백스러운 물건들이 걸려있는 바도 있답니다. ㅎ
특색이 확~ 느껴지시죠? ㅎ




입장 전에는 사람들이 가득 메워서 몰랐었는데, 이 곳도 꽤 넓네요 ㅎㅎㅎㅎ
반대쪽 입구에서 퇴장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어서 아웃백을 빠져나갑니다.


밖으로 나오니, 보름달에 호주의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이제, 여기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희는 숙소를 향해 고고고~


골드코스트에서 이틀동안 머물게 될 우리의 숙소는
바로바로, 씨월드 리조트(Sea World Resort)!!
어떤 곳일지 기대되네요 ㅎㅎㅎ




입구부터 남다른, 워너브라더스 키즈~!
어른 손잡고 발랄하게 향하고 있는 아이들 ㅎㅎㅎ
신나보이네요.





제일 먼저 들어서니, 요녀석이 보이는군요.
어린이용 배트맨? ㅋㅋㅋㅋ


역시, 키즈랜드라 알록달록 색깔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ㅎㅎㅎ





말과 마차가 아닌 루니툰(Looney Tunes) 캐릭터를 탈 수 있는 회전목마!
나도 벅스바니 타고싶다~
왜 회전목마는 어린이만 타는거지 ? ;;


성인이 타는 건 정녕 드라마의 로맨틱 장면 뿐인것인가!!





귀여운 주유소 모양의 정체는, 범퍼카!
나도 어릴때 이거 좋아라 했는데 ㅎㅎㅎ


주유소 건물의 아이디어가 참 색다릅니다.




키즈랜드를 둘러보는 기차도 보입니다.
칙칙폭폭~




심각한 표정으로 운전중인 아이.
곧 면허따겠는데?ㅋ




이어서, 웨스트 빌리지로 고고고~
키즈랜드와의 메인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반대편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 무비월드 맵보러 가기)




이쁘게 장식되어 있는 루니툰 인형들!
어디가나 있는 인형따먹기 간단 게임! ㅎㅎ


이 게임은 고리를 던져서 병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좀처럼 들어가질 않네요.

옆에서 구경했는데, 아무도 넣지 못하더라는 ;;
아무래도 저 인형들은 계속 그 자리를 지켜야할 듯 합니다.




본격적인 웨스트 빌리지 탐험!
정말 서부영화의 한장면 같다는 ㅋㅋㅋ

무비월드 안에는 참 여러가진 테마를 가진 건물들이 만읂 것 같습니다.

사진속의 저 오른쪽 건물.
옆에 판으로 서있는 그림과 건물이 자연스레 이어지는 모습, 보이시나요?

세세히 신경을 쓴 듯 합니다.




저 벽에는 대형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림에 맞춰서
계단에 앉은 듯한 모습, 팔걸이에 팔을 올리는 듯한 모습 등을 연출해서 사진을 찍더군요.

당연히, 우리도 찍었지만!
사진을 받지못한 관계로 패쓰~ㅎㅎㅎ




웨스트 빌리지의 하이라이트, Wild West Falls Adventure Ride!
저 떨어지는 순간을 빼고는 그냥 통통통통~하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ㅋ

하지만, 역시 마지막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겠죠? ㅎㅎ
양쪽으로 솓아오르는 저 물기둥을 보고 헉- 했었습니다.
그런데, 튀기는 물의 양에 비해 옷은 별로 안 젖는듯 ㅎㅎ




이젠 무비월드를 떠날 시간입니다.
무비월드 뿐만 아니라, 호주의 모든 곳들이 오후 다섯시면 문을 닫습니다.
한밤중까지도 뺑뺑 돌아가는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죠 ㅎ


여행객들에게는 참으로 안타깝고 아까운 시간이지만,
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보내는 오붓한 저녁시간 이겠죠?




나오는 길에 보이는 것들을 무작정 하나 둘 찍어봅니다.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

무비월드엔 이렇게 멋진 차들이 곳곳에 세워져있기도 하고,
건물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디자인과 테마가 있습니다.

그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





어느새, 입구이자 이제는 출구인 정문까지 도착.
분수대에 앉아 일행을 기다리며, 내 앞을 스쳐가는 사람들을 멍하바라봅니다.

정말, 무비월드에서 보낸 반나절의 시간이 짧게만 느껴지네요.






옆에 있던 여자아이가 신발을 가지고 배놀이를 하네요.
한참을 바라보다가 그 모습이 귀여워, 사진에 담아봅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ㅋㅋ

저 문을 나가면, 이제 무비월드와도 바이바이!
즐거웠어 무비월드~ 안뇽~


드디어 헐리우드 스턴트 드라이버가 시작합니다!
헐리우드 스턴트는 영화를 찍는 다는 설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카메라맨이 촬영을 하는것처럼 포즈도 잡고 있어요 ㅎ
촬영스텝들도 막 있고 ㅋㅋㅋ




쥬얼리샵을 털은 도둑이 경찰과 추격씬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중이라죠 ㅎ





차를 대각선으로 세워서 직진하는 모습!
티비에서만 봤는데, 실제로 보게 되네요 ㅎㅎㅎ



이렇게 화면으로 차안에 운전하는 모습도 보여준답니다.
사실 저렇게 차를 세울려면 어떻게 운전해야하나 되게 궁금하잖아요 ㅋ
근데, 앞에 보이는 풍경이 좀 삐뚤하다는 것 밖에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헐리우드 스턴트 사진은 전체적으로 뿌연 느낌이 있어요.
공연하면서 자꾸 연기를 일으켜서 어쩔수 없었다는 ㅎㅎㅎ





헐리우드 스턴트의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엔딩~!
막 추격을 하다가 갑자기 윗층에 나타나더니, 그대로 꽝~!
매 공연마다 이렇게 불을 내려면..그것도 힘들겠어요 ㅋㅋㅋ


아무튼, 멋진 공연에 다같이 박수~~ㅎㅎㅎ


그리고, 나가기 전에 사진한장 찍어주는 센스~! 찰칵-






밖으로 나오니 퍼레이드 시간이 다가왔는지, 그 특유의 파란색 줄이 쳐져있네요 ㅎㅎ
사람들도 다들 자리를 잡고 있고, 우리도 어서 좋은 곳을 찾아서 한자리 차지~!




사진같은 거 보니까 무비월드의 퍼레이드에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막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하던데 ㅋㅋㅋ
이거이거 기대가 큽니다.
나도나도 사진찍어야지~!
(근데, 딱히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네 ;; 잘알지도 못하고 ㅋㅋ)




아이스크림 파는 언니도 있네요.
마치 옛날 70년대(?) 드라마에 나오는 아이스께~끼~가 생각납니다. ㅋ



앞 쪽에서 웅성웅성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퍼레이드 시작~!





제일 먼저 오스틴이 등장을 하는군요.






촬영을 해서 앞에 전광판에 바로 화면이 보입니다. ㅎ





엄헛, 원더우먼 언니~!
근데, 옆에는 누군지 모르겠어용~ㅜㅜ




안녕, 실버스타~!




슈렉이다 슈렉~!



엄헛, 언니~너무 섹시해요~ㅋㅋㅋ
채찍을 막막 휘둘렀다죠 ㅎㅎ
(사진엔 채찍이 흔적만 나왔지만 ;;)




늠름한 배트맨.
다음을 누굴까? 하고 있는데...
안오네 ;;  진짜 안오네?!!


이게 끝인거야?
그냥 지나가기만 하고 이게 정말 끝인거야?
무슨 퍼레이드가 그냥 쓰윽하고 지나가기만 해!!




하고 있는데,,


다시 돌아오는군요. 역시, 여기서 끝나면 안되쥐~
무비월드 체면이 있잖아~


다시 돌아와서는 아까 지나갈때보다는 약간 쪼~~끔 더 뭔가를 보여주고 가는군요.
아까는 그냥 휙 지나갔는데, 돌아올때는 악수도 해주고, 손도 막 흔들어 주고 가는군요 ㅋ




그리고, 이어서 퀴즈타임~!

전광판으로 이렇게 문제가 뜹니다.
그럼, 분장한 캐릭터들이 맘에 드는 사람 한명을 골라서,
정답를 맞추면 아이스크림을 준다죠~!


근데, 어린아이들만 골라서 하더라구요.
나도 좀 껴주지 ;;





아까는 그냥 차타고 휭~지나가던 마릴린 먼로 언니.
다시 올때는 키스까지 날려주시네요 ㅋ





야야, 그거 나주라~
나도 아이스크림 좋아한다규~ㅋㅋㅋ


막 바로 앞에 온 실버스타와 대피덕의 손을 덥썩! 잡고 사진도 찍었다죠 ㅎㅎㅎ
대피덕이 막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했어요 ㅋㅋㅋ




근데, 퍼레이드...너무 짧아서 아쉽네요 ㅜㅜ
뭔가 좀 더 생동적인 퍼포먼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


근데, 쟤네 덥겠다....
탈은 세탁 잘 하고 있니? 그거 먼지 많이 쌓일 것 같아 보여 ;;
(역시 엉뚱한 상상중인 상상카페.)


퍼레이드가 끝나니 사람들이 뿔뿔이 흝어지네요.
사람들을 따라 걸어보니 키즈랜드 등장!
오홋오홋~! 뭔가 재밌는 게 많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ㅎㅎㅎ

드디어 무비월드에 입장~!
역시, 제일 먼저 슈퍼맨과 배트맨이 눈에 띱니다.
오우오우~눈 돌아간다~ㅋㅋㅋㅋ
꺄아아악~~>_<//




무비월드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슈퍼맨이
알록달록 원색의 색들로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색감을 만들어 냅니다.






일단!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밥부터 먹고 둘러보기로 합니다.
역시 다른 곳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음식에, 그냥 깔끔한 스타일.





 
밥먹는데 갑자기 돌연 나타난 슈렉~!
그러나 밥먹느라 그냥 안녕~하고 인사만 하고 말았다는 ㅋㅋㅋ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ㅎㅎ






대충 끼니를 때우고 드디어 본격적인 무비월드 정복에 나서봅니다.
자, 먼저 지도부터 한번 살펴봐주시고~!
목표물 설정 완료했다면, 자 출발~





놀이기구 못타기로 소문난 상상카페~!
역시,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는 타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세개까지 한번 욕심부려 봅니다 ㅋ



하지만,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두둥~!
놀이기구가 아닌, 슈렉 만화보러 ㅋㅋㅋㅋㅋ




4D 입체영상이었는데, 진짜 입체감이 느껴지긴 하더군요.
솔직히, 3D는 안경쓰고 보나 안쓰고 보나 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4D는 확실히 느껴지더란..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은 느낌이랄까
(진짜 손 뻗어서 잡아본다고 훽훽 젓고 그랬다는 ;;)


말을 타고 달릴땐 의자도 같이 드그덕 드그덕 움직이고,
물을 헤쳐나갈땐 물도 약간씩 막 튀기고,
실감나더군요 ㅋㅋㅋㅋ


약간 유치한 듯도 하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ㅋ
(물론 한국에서 이거 돈주고 봤다면 "에휴..." 이랬을지도 모르지만 ㅎ)





이어서 다음 공략은....헐리우드 스턴트!
이었으나...줄을 서고 있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짤리고 말았다는 ;;;
그래서 다시 최고의 인기, 슈퍼맨과 배트맨 구경에 나섭니다.




 

하지만 역시 도전하긴 무리가 있는 듯하여, 스쿠비두(Scooby-Doo)로 고고고~!
이름부터가 왠지 산뜻(?)해보이지 않습니까?


왠지 전혀 무섭지 않아 보이는 이 깜찍한 이름, 스쿠비두~!
그 깜찍함과 산뜻함만 믿고 당당히 나서봅니다.


근데, 이거 애들용 치고는 줄이 꽤 긴데요?
막상보니, 애들보다는 1~20대들 정도의 젊은층들이 더 많고..





긴줄이 점점 짧아지면서, 놀이기구에 가까워 질수록 간간히 들리는 이 소리..
이거이거, 점점 불안해집니다.


처음엔 애들용 시시한 귀신의집을 상상하고 들어왔었는데,
분위기가..분위기가..점점 롯데월드의 혜성특급쪽으로 흘러갑니다


그 결과는....................결국,【 낚.였.다 !!! 】 ㅜㅜ


막막 뒤로 막 떨어지고 ㅜㅜ
갑자기 막막 훽훽 꺄악꺄악 하고 ㅜㅜ
낚였어 낚였어 낚였어 !!!!


역시, 예상대로 혜성특급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훨씬 급이 높았다고 확신합니다!
운행시간도 굉장히 길더라구요.



상상카페를 확실히, 아주 제대로 낚은 스쿠비두를 뒤로하고 다시 헐리우드 스턴트로 향합니다.
스쿠비두가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다행히 공연시간에 딱 맞출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고고씽언니에게 어서오라는 연락을 받고
스쿠비두로 받은 충격에 정신을 놓을 새도 없이 바로 헐리우드 스턴트로 다다닥~!
다행이 바로 맞은편이라서 멀지않아 다행입니다


이번에도 짤릴 듯 말 듯한 긴장감이 듭니다. 그것도 바로 앞에서.
짤렸으면 안에 일행있다고 난리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제발 끊기지마라~하고 있는데,
다행이 이번엔 무사통과네요.ㅎㅎㅎ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공간.
과연 어떤 액션이 펼져질지, 기대가 됩니다.
사람들도 정말 많네요 ㅎㅎㅎ


그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 공연.
과연 어떤 호응이 나올지 긴장되네요 ㅎㅎ
오오오, 이제 시작하려나 봐요~


으흣, 으흣, 으흣,
제가 실없이 웃는 까닭은...으흣,
우리의 밤엔..많은 일이 있었다죠 ㅋㅋㅋㅋㅋ


돌고래 먹이주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잠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다 같이 모여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으흣으흣으흣, 말할 수 없어서 입이 간지러울 뿐이라며 ㅋㅋㅋㅋ





새벽까지 놀다가 늦게 자다보니, 최대한 늦게 일어났답니다.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한 최대한 늦게 ㅋ
서둘러 아침을 먹고, 전날 돌고래 먹이주기(Dolphin Feeding) 시간에 찍었던 사진을 포토숍에 가서 찾고,
08:30 펠리컨 먹이주기 시간에 맞춰 다시 제티로 향합니다.


8시 30분에 펠리컨 먹이주기를 구경한 다음
바로 그 옆에서 대기중인, 9시에 모튼섬을 떠나는 페리를 타야한다죠.
제티에 가까워지니 우리가 타고 가게 될 페리와 펠리컨 녀석들이 보입니다.

저 페리를 놓치면..아주 많이 대략 난감한거죠 ㅋㅋㅋ






펠리컨 먹이주기는 돌고래처럼 직접 먹이를 주는 건 아니고,
매니저들이 주는 걸 옆에서 구경하는 겁니다.
뭐, 아침일찍이니 그냥 펠리컨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듯..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녀석이니 만큼
다들 열심히 찰칵, 찰칵.






서로 먹이를 먹겠다가 푸득푸득 거리는 군요
큰 펠리컨이 새끼에서 양보할 줄 알았더니, 어림도 없습니다.



펠리컨 녀석들도 이제 배가 부른지 하나둘씩 물에서 올라옵니다.






펠리컨 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페리에 어서 서둘러 타라는 말도 듣지를 못했네요 ㅋ
제일 꼴찌로 페리에 승선.
큰일날 뻔했습니다 ㅋ



모튼섬을 떠나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페리는 탕갈루마 리조트 들어올때의 페리보다 훨씬 작습니다.
덕분에, 출렁이는 파도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죠.
살짝 속이 울렁~울렁~






탕갈루마를 향할때보다 더 빨리 도착한 느낌입니다.
다시 만나게 된 Pinkenba 선착장과 원빈 ㅋ
그리고, 역시나 어딜가든지 항상 반겨주는 푸른 하늘.



내리자마자 자기 짐을 챙기고 바로 차에 몸을 싣습니다.
우리의 다음 일정은, 바로바로 무비월드~!
이대로 차로 계속 이동해서 골드코스트로 향합니다.
그리고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로 향하는거죠






마치, 3D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밖의 풍경만 휙휙 지나갑니다.
구름만 슥슥 지나가는 듯한 느낌.
창문밖으로 보이는 구름모습이 마치 장난같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여기저기에서 아찔한 비병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디가나 비명소리를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했다죠 ;;
한국에서 아~~~악 하는거나, 호주에서 아~~~악 하는거나 ㅋㅋㅋ






드디어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Warner Bros. Movie World)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문 앞에 도착.
입구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보니 또 이거 뿌듯해집니다 ㅋㅋㅋ
(근데 왜 마지막인거냐, 그것도 왜 일본보다 위치가 아래인것이더냐!)






입구에서 들어가기 직전, 살포시 입장권 한번 또 찍어주는 센스~ㅋㅋ


우훗, 무비월드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지, 두근두근 기대가 큽니다.






무비월드! 지금 접수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준비하면서 만든 문서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었듯이,
이 파일을 받아가시는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받아 가실 때는 댓글 한줄, 추천 하나. 잊지마세요~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져가고 있네요.
신나는 쿼드바이크 시간까지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 간단히 모래만 털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저녁 먹으로 고고고~


저녁을 먹으러 레스토랑까지 가는 길.
숙소에서 레스토랑까지 가는 것도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사진도 찍으며 천천히 산책하듯 걸었더니,
시원한 저녁 바람을 채 느껴보기도 전에 레스토랑 앞에 도착해버렸네요.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문득 해변을 바라보니,
날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해변을 걷고 있는 사람들과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의 호주에서의 첫 저녁은 선셋 BBQ~!
였으나...;;;
 예약착오로 인해 쉐프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맛을 보기위해 일부러 이것저것 골고루 시켰다죠.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저녁 밥 등장~!


비쥬얼은 깨죽이나 먹어보면 버섯죽인 스프와 색깔 고운 샐러드.
(갑자기 깨죽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죠 ;;)
그리고 메인인 스테이크와 색깔 고운 레드와인 한 잔.


종류 별로 다 시켰더니, 이게 뭔지 저게 뭔지..
그냥 우선 먹고 봅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사랑 가득 듬뿍 담았는지, 넘쳐버린 소스.
먹다 보니 소스 맛이 모두 다르네요.
근데..그 사실을 거의 다 먹고 나서 알았다는 ;;






그리고, 이어서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는 후식~!
우후후후훗~
역시, 난 디저트가 쪼아~! ㅋㅋㅋㅋ



사실 스테이크가 약간 질기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맛있는 후식 덕분에 잊어주기로 했답니다 ㅋ







먹는데 집중을 하고 있느라 해가 졌는지도 몰랐네요 ;;
레스토랑을 나서 돌고래 먹이주기가 이루어지는 제티(Jetty)로 향합니다.



점점 하늘이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가네요.
그야 말로 붉은 노을.
난, 너를 사랑해~ 예~~♪
(흠흠, 죄송 ;;)






제티에 가까워지니 모두들 사진 찍기에 손이 바빠집니다.


더 붉여져서, 온 하늘을 덮은 멋진 노을 모습과
어느새 먼저 와 우리를 기다리는 돌고래들의 모습.


                                                                                                                      사진 : 탕갈루마리조트


처음엔 제티에 앉아서 돌고래들을 구경합니다.
헤엄도 치고, 물도 뿜어대고 ㅋㅋㅋ

이런저런 설명을 들은 다음
드디어 돌고래 먹이주러 고고고~


앞에 가면 모두 세개의 물동이가 있답니다.
하나는 소독약, 하나는 그냥 물, 하나는 물고기 통


소독약 냄새가 나는 물동이에서 팔을 씻은 다음, 그냥 물로 헹궈냅니다.
그리고, 물고기 통에서 맘에 드는 녀석을 하나 덥썩 집어, 돌고래에게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돌고래가 눈 앞에 딱 나타난 순간!
먹이를 내밀면 먹이만 쏘옥~ 잘 먹는답니다.




돌고래 먹이줄 때 주의할 점~!

파도의 높이와 물의 깊이에 따라 옷이 흠뻑 젖을 수도 있으니,
안에 수영복 입어주는 센스~!

 
그리고 분실물에 주의 하세요~
저희는 비치타월 하나 펼쳐놓고 그 위에 물건 다 올린다음에
남은 타월로 덮어놨다죠 ㅋㅋㅋ
워낙 고가의 장비들이 많으니 조심조심.





탕갈루마 리조트에는 돌고래들의 출석부도 있답니다.
제가 만났던 아이는 Silhouette !
여자였군요. 으흠~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



아, 그리고 이 돌고래들은 리조트에서 기르는 아이들이 아니라 정말 야생에서 자란 아이들이랍니다.
예전에 한번씩 먹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서 이젠 저녁마다 이렇게 꾸준히 찾아온다고 하네요.


"야, 저기가면 밥준다!" 이렇게 해서 하나 둘 모인게 아닐까..
하하하하하 ^^;;;



드디어, 탕갈루마 리조트(Tangalooma Wild Dolphin Resort)에서의 하루가 저물었네요.
하.지.만 !!!
우리의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아쓰~ ㅋㅋㅋㅋㅋ

모래썰매에 이어서 다음으로 즐길 액티비티는
쿼드 바이크(Quad Bike, 일명 ATV : All Terrain Vehicle)~!
계속해서 속도감을 즐기는 활동이네요 ㅎㅎㅎ

모래썰매를 타고 리조트로 다시 돌아왔는데, 쿼드바이크 시간까지 약간 여유가 생겼답니다.
방에 들어가서 쉬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해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우선, 리셉션으로 가서 비치타월을 빌렸다죠.
리셉션에서는 모든 투숙객에게 비치타월, 멀티 어댑터, 또..하나가 뭐였드라 ;;
아무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답니다. 그러니, 모두들 부담없이 들려주세요~ㅎㅎㅎ


비치타월도 받았으니 바로 해변으로 고고~!
호주는 태양이 너무 뜨겁다고 들어서 무척 더울 줄 알았는데,
긴옷을 입고다녀도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날씨네요.
그저 화창하고 맑달까?



왕따놀이 하는 고구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김치군&고고씽&유리언니
그리고.....
해변의 자유인이 된 자잡토님하 ;;

히히덕거리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따스한 햇살과 따뜻한 모래에 점점 나른나른 ~
마침 쿼드바이크 시간도 가까워져 슬슬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ATV 쿼드바이크(All Terrain Vehicle Quad Bike)는 그냥 바로 바이크 있는 곳으로 가면됩니다.
근데, 어라? 바이크가 한 대도 없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저 쪽에서 부릉부릉~하면서 사람들이 나타나네요.
아마도 저희 앞 타임의 사람들인가 봅니다.


쿼드바이크는 특별히 A4용지 한장 분량의 주의사항과 타는 방법 등의 설명이 있길래
어렵고 위험한가 싶기도 했었어요.(절대 잃어버리면 안되는 그 초록 봉투안에 ㅎ)
타기 전에 다시 한번 썬크림 몽땅 발라주시고. 
샤워캡같이 생긴 녀석을 하나 얻어씁니다.
캡모자를 쓴 사람들은 그냥 그 위에 헬멧을 쓰면 되지만,
모자를 안 쓴 사람은 이렇게 캡을 하나씩 받습니다.





드디어 바이크 위에 올라탑니다.
우훗우훗우훗.
근데, 이 녀석. 왜 자꾸 제 바이크만 시동이 계속 꺼지는 건지 ;;
난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다규~!
점점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

처음엔 간단히 해변에서 연습 주행을 합니다.
직진,정지부터 시작해서 회전하기 까지.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싶으면, 드디어 본격 코스로 출발~!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드디어 모래사막으로 접어듭니다.
허업 훽훽 휘어지는 코스에 8자모양의 코스까지
이거이거 스릴 만점입니다.
옆으로 넘어질까봐 걱정스럽기도 했지만요 ㅎㅎㅎ


옆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술 자체인 포장길 + 스릴 만점의 사막 코스 + 시원하고 아찔한 산 코스
이렇게 세 코스로 나눌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앞으로 나가는 데만 집중하느라 주변 풍경을 보지 못했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잠깐잠깐 옆을 바라보기까지 할 수 있었답니다.


그 순간 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란..
그 자리에 멈추고 싶을 만큼 정말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풍경에 반해 혼이 빠져버린다고나 할까..
왠지 득템한 느낌입니다. ㅋ




모두들 무사귀환~!

뭐뭐, 타는 도중에 사고를 쫌 내기는 했어도
(모래 한 번 빠지고, 앞에 가는 김치군님하 들이받기 ;;)
처음 치고는 아주 잘했다고 자부해봅니다 ㅋ
완전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라? 그러고 보니, 오후 시간이 벌써 다 가버렸네요.
이제 뭐하지?ㅋㅋ

자, 드디어 본격적인 탕갈루마 리조트(Tangalooma Wild Dolpin Resort) 즐기기 시작입니다!

탕갈루마에서는 1박2일에 다음날 아침 일찍 떠나는 일정이니
탕갈루마를 즐기기엔 지금부터의 오후시간이 전부!

그러니 그 시간을 알차게 잘 보내야겠죠?



첫번째 시간은 모래썰매(Sand Toboganning)
사막 사파리 투어 & 모래썰매 가 되겠네요 ㅎ


사막 사파리 투어를 예약하셨다면, 시간에 맞춰서 리셉션으로 모여주세요.
저 작은 동그라미가 바로 리셉션이랍니다.

사막 사파리 투어는 하루에 3번(09:00 , 11:30 , 13:30) 운영되고 있어요.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비용은 성인 A$25, 어린이 A$16 입니다.


자, 다들 모이셨나요? 그럼 이제 출발합니다~




리셉션과 샌드보딩이 이루어지는 사막, 딱 봐도 거리가 만만치 않네요.
우리의 이동수단은 바로 이 커다란 버스.
오래 된 것같은 흔적들이 보이는 사륜구동버스에요.


이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꼬불꼬불 비포장 산길을 헤치고 가면,
드디어 사막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바다와 산과 사막이 이렇게 가까이 함께 있을 수 있다니, 놀라워요~





우리가 샌드보딩을 즐길 모래 언덕은 바로 조~~기.
바로 앞에서 버스를 운전하셨던 액티비티 매니저가 썰매로 사용되는 판을 들고
모래 썰매 타는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다들 열심히 듣고 있네요


방법은 간단해요.
판에 열심히 초칠을 한다음에 언덕 꼭대기까지 열심히 올라가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면됩니다 ㅋ
탈 때는 팔꿈치를 들어야 모래가 덜 튄다고 하네요.


판 하나에 의지해서 엎드려 내려온다는 게 무서울 것 같아서
호주 가기 전부터 걱정스러웠었는데,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은 타야지! 지금아니면 언제 또 해보겠어' 하고
당당히 나서봅니다!

자, 그럼 올라가 볼까요?
고고고~



하악, 아래서 볼때는 별로 높아 보이지 않던 언덕이었는데, 걸어서 올라가려니 만만치가 않군요.
게다가 모래를 걷다보니 발이 푹푹빠져 더 걷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사진 찍을 때 만큼은 해맑게~


꼭대기까지 올라오고 보니 경사도 만만치 않습니다.
허억, 저길 엎드려서 어떻게 내려갈까요?
또, 이 소심한 겁쟁이의 마음이 콩닥콩닥 뜁니다.


마음을 다스리기 전에 벌써 제 차례가 되었네요.
두근두근, 두근두근,




준비하시고 출발~!
퓨~웅~


워낙 언덕이 높아서 그런지 길이도 길고 경사도 가파르네요.
계속해서 앞으로 고꾸라질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내려오면서 별별 생각을 다 했다죠 ;;
결국 마지막에 멈추지 않고 계속 가기에 멈추겠다고 뻘짓하다가 철퍼덕-
덕분에 모래를 엄청 먹었더랬죠. 
온 몸에 모래 투성이. 주머니엔 모래 한 가득.


그래도 한 번 타고나니 재미도 있고 용기도 생겨
또 다시 그 멀고 험한 길(?)을 다시 올라가 두 번이나 탔답니다 ㅋㅋㅋ



썰매를 타고 내려오면 시원한 음료가 기다리고 있어요
게토레이(?)로 추측되는 이온음료 ㅎ
물 한모금이 더 간절하긴 했지만, 그게 어딥니까!
하지만..입 안에 모래가 가득이라 모래와 같이 마셔야했다는 ;;






아, 아쉬울만큼 시간이 너무 금새 지나가버리네요.
처음엔 무섭나고 겁내다니 이제 아쉬워하기까지 합니다 ㅋ


벌써 사막을 떠나야 할 시간.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버스 앞에서 단체로 찰칵~!
자잡토님은 사진을 찍어주느라 빠지셨네요 ㅎ


자자, 다음은 ATV 쿼드 바이크를 타러 갈꺼에요.
우훗~ 어떨지 기대되는데요?

자, 우선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Tangalooma Wild Dolphin Resort)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탕갈루마(Tangalooma)는 원주민어로 물고기가 많이 모여 드는 곳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탕갈루마 리조트가 있는 모튼섬(Moreton Island)은
브리즈번 선착장에서 약 35km 떨어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모래섬 이에요.
게다가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얼마나 대단한 곳일지 느껴지시나요?

그래서 그런지 옛 원주민들이 살던 때부터
지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낙원 이라고 불려졌다고해요



그 낙원, 우리 모두 함께 느껴 BoA요~ㅎㅎ




자자, 그럼 본격적으로 탕갈루마를 파헤쳐 보도록 하죠!
먼저, 탕갈루마 리조트를 살짝 둘러볼까요?

얼핏만 보더라도, 정말 즐길거리가 풍부한게 보이시죠?
저 많은 것들 중에 무얼 골라야 할지 그것도 참 고민거리겠어요

모든 액티비티를 다 체험해 보면 좋겠지만,
시간 관계상, 모래썰매와 ATV 쿼드바이크. 이 두가지 밖에 해보질 못했네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그래도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탕갈루마 리조트에 도착을 하면,
각 나라별 스텝분들이 마중을 나온답니다.
패킷을 들고 "한국분들~"이러면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다죠.

우리를 마중나와준 Eva언니!
참 친절하고 미소가 밝은 언니였어요 ㅎㅎ
처음에 간단한 안내를 받고, 룸카드와 액티비티 티켓 등 여러가지 들을 받아 든 다음
언니를 따라서 리조트를 한바뀌 스~윽 둘러보았답니다.

"여기서 식사하시면 되구요, 펍은 저쪽에 샵은 이쪽에~"
같이 둘러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그 넓은 리조트에서 길 잃은 일은 없겠더라구요.
이동경로 같은 것도 쉽게 알 수 있고 ^^




이게 뭐냐구요?
저 안에 탕갈루마의 모든 생활이 담겨있어요.
저 봉투를 살짝, 열어보면...

방키부터 시작해서, 액티비티 티켓, 식사 티켓,
기본 리조트 안내서, 그리고 액티비티 활동시 주의할 점 등등등
탕갈루마 리조트에 도착해서 떠날 때까지의 모든 것들이 들어있답니다.
그러니, 잘 챙겨야겠죠?


그럼, 이제 숙소로 구경가 볼까요?
역시, 잠자리만큼 중요한 건 없겠죠? ㅎㅎㅎ



제가 사진을 좀 어둡게(많이 어둡긴 하지만 ;;) 찍긴 했지만,
어때요? 리조트에서 올린 홍보용 사진과 실제 모습, 똑같죠? ㅎㅎ
왜, 보통 홈페이지에 올라온 홍보용 사진과 실제모습이 달라도 너무 다른 경우가 참 많잖아요.
그런 걸 봤을 때, 믿을 수 있는 곳 인것 같아요 ㅋㅋ


탕갈루마 리조트에는 여러 형태의 숙소가 있지만,
제가 묵은 곳은 쿠카부라 호텔이랍니다.
호주의 산 물총새 이름을 따서 Kookaburra라고 지었다고 해요.


모두 96개의 룸이 있는데 모두 바다를 향해 있어서,
어느 방에서 머무르시든지 멋진 풍경을 룸 발코니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킹사이즈베드와 소파베드, 이동식침대가 있어 최대 4인까지 머무를 수 있으니, 가족단위도 문제없겠죠?
아, 탕갈루마 리조트에서는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고 하네요.

 




상상카페가 특히 맘에 들었던 쿠카부라의 세 가지 요소!

첫번째, 넓고 깔끔한 욕실~!
정말, 이정도로 넓은 욕실은 처음이었어요 ㅎㅎ
(제가 좋은 숙소를 안다닌 거 일수도 있지만 ㅋ)
샴푸,린스는 기본 핸드솝까지 갖춰져 있었답니다.(근데, 비누는 없더군요 ;;)
넓어서 그런지 샤워부스와 세면실, 화장실까지 분리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


두번째, 아주 멋진 풍경이 한 눈에~!
룸마다 발코니가 있는데요, 그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환상이에요~ㅎㅎㅎ
멀리 비치도 보이고, 바로 앞에 수영장도 보이고,
구석구석 야자수들이 그 멋을 한층 더 키워주죠.

저 멀리 해변가에서 손잡고 산책하는 커플도 보이고,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 하는 아이들도 보이고 ㅎㅎ

즐거워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고,
푸른 바다와 '예쁘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하늘의 조화에 마음이 절로 설레이어요 ^^




세번째, 공짜는 좋은 것이여~ㅋㅋ
보통은 다른 호텔들은 냉장고에 들어있는 거 따기만 해도 체크아웃때 지불을 해야하잖아요.
하.지.만. 쿠카부라 호텔은 공짜라는거~
게다가, 와인까지 하나 더 챙겨주는 센스~ㅋㅋㅋㅋ

바로 저거에 우리가 모두 반해버렸다죠 ㅎㅎㅎ
아, 그리고 또 하나! 티비가 삼성이더군요 ㅋㅋ
왠지, 해외에서 만나는 한국제품은 언제나 반가워요 ㅋ


아, 그리고 마지막 보너스~!
쿠카부라 호텔에는 허니무너들을 위한 특별룸이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텔 건물에서 많은 신혼부부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모두들 참고하셔서, 나중에 신혼부부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누려보세요~






짧은 방 구경을 끝내고 바로 서둘러 리셉션으로 고고~

오후에 액티비티들이 예약이 되어있어서
간단히 내 방 위치만 확인하는 정도로 둘러보고 나와야했어요.
오랜 비행에 쉬지않고 바로 탕갈루마 리조트까지 왔더니,
저 침대에 눕고싶은 생각이 얼마나 간절하던지 ㅜㅜ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리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순 없겠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탕갈루마를 즐기러 갑니다~!
고고씽~!



드디어,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
도착하니 이른 아침이었다죠.
현지시간으로 대략 일곱시 반정도?
덕분에 떠오르는 호주의 태양을 비행기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ㅎㅎ
아, 호주(브리즈번& 골드코스트)와 한국의 시차는 한시간이랍니다.
한국이 한시간 느리죠.




우리 일행을 마중나오신 가이드아저씨와 공항에서 만난 후
가이드 아저씨의 차를 타고 어느 곳으론가 이동을 했답니다.


한 10여분의 시간이 지난 후 도착한 곳은 바로,
탕갈루마 리조트(Tangalooma Wild Dolphin Resort)로 향하는 페리를 타는
Pinkenba 선착장 !


저희처럼 가이드분이 픽업해 주지 않더라도,
브리즈번공항에서 Pinkenba 선착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겠죠? ㅎ




우리가 Pinkenba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여덟시 정도.
페리의 출발시간은 열시!
자그마치 두 시간이나 남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선착장에는 우리 일행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정말, 단 한명도 ;;


그래서 다들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져버렸다죠.
다들, 여행 베테랑인데다가 모두 블로거들이라서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거든요.




사진을 업으로 하는 자잡토님의 조언으로
카메라 셋팅도 다시하고, 서로의 사진도 봐주며
유익한 '잡토의 사진교실' 시간이 되었다죠 ㅎㅎ


그 순간, 어디 선가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사나이!
등장부터 범상치 않더니,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사를 건네며,
자기를 원빈이라고 소개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우리가 너무 일찍와서 심심해 할까봐,
즉석 마술쇼를 선보이던 호주의 원빈~!
(원래 이름은 Teddy 였던가? 이름표를 봤는데 기억이 ;;)


역시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수리수리마~수리"를 연발하며,
여러가지 마술을 보여주었던 원빈~!
자리를 떠날때에도 포즈까지 취해주면서 멋지게 사라졌다죠 ㅎㅎㅎ




사진과 원빈의 마술에 푹 빠져있다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아졌습니다.
각국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다죠 ㅎ
한국인 신혼커플, 일본인 4인가족, 그 밖의 국적 모를 노란머리(?) 사람들ㅋ
대부분 가족단위로 오더라구요, 가족끼리 다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어요.


출발시간이 가까워졌나 봅니다.




우리가 탕갈루마 리조트까지 타고 가게 될 아이의 이름은,
Tangalooma Jet호 입니다.
350명이 탈 수 있고, 배 위 갑판까지 해서 모두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부에는 스낵바도 있구요. ㅎㅎㅎ
1층은 그냥 일반 버스처럼 의자만 쭉~늘어져 있고,
2층은 가족단위로 앉기 좋은 쇼파가 여럿 있었답니다.
물론, 각 자리마다 테이블도 있었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층 배 위 갑판은
일반 유람선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ㅋ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브리즈번 Pinkenba 선착장에서 탕갈루마 리조트까지는 페리로 75분이 소요됩니다.
바깥 풍경도 구경하고, 배 안에있는 대형TV를 보고 있다보면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진 않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벌써, 어느 덧 모튼섬(Moreton Island)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섬에 가까워지니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는군요.






드디어 Tangalooma Jet호가 모튼섬에 도착합니다.
과연, 이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ㅎㅎ
탕갈루마 리조트, 어떤 곳일지 설레이네요~ ㅎㅎ



 





















2009년 01월 11일 오후 7시 35분
인천에서 브리즈번Brisbane으로 향하는 KE123편을 타고
드디어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일요일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참 많은 신혼부부들이 보이더군요.
일행들을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 있는데
맞은편 의자에 한 커플이 떠나면 또 다른 커플이 오고...
정말 많은 신혼부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죠.
갑자기 막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참 좋아보였어요 ㅎ

 



 상상카페가 여행갈 때 마다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직전에 하는게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환전한 여행지 현지 화폐를 사진에 담기.
역시, 이번에도 잊지 않았죠 ㅎㅎㅎ
고고씽 언니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금액이 모였답니다 ㅋㅋ


처음엔 "어라, 같은 10달러 인데 돈이 다르네?" 했었는데,
알고보니 앞뒤로 다른 인물이 있는거였단 ;;
앞면과 뒷면이 너무 똑같아서 깜빡 속았지 뭐에요 ㅎㅎ


그리고, 호주 달러도 역시
막 구겨도 바로 반짝하고 펴지는 그런 재질이라죠 ㅋㅋ
이거 볼때마다 쫌 욕심난다는 ㅋㅋㅋ




바로, 요녀석이 우리를 브리즈번까지 데려다 줄 아이랍니다.
대한항공은 처음타는 거였는데,
아무래도 국내에서 가장 먹혀주는(?) 항공사라 그런지
좀 기대가 되었었다죠 ㅎㅎㅎ 

 

하지만,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바로 저를 좌절하게 만든것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개인모니터가 없다는 사실~!! ㅜㅜ

 

저희 그룹이 모두 6명이었는데,
4명은 붙어앉고 2명은 각각 여~기와 조~기로 떨어앉았거든요.
제가 바로 여~기와 조~기로 떨어앉은 사람중 한명!
그래도 뭐 영화나 몇 편보면서 시간보내면 금방이겠지 했는데...
개인 모니터가 없는 걸 보고 급 좌절했다는..




결국, 잠도 안오고, 할 것도 없고,
지루함에 몸부림 치며 10시간을 때우고 말았다는 아주 슬픈 이야기가..ㅜㅜ



비행기에선 역시 기내식이 빠질 수 없죠.
역시, 밥은 중요요소라는..ㅋ
인천공항 → 브리즈번 대한항공의 기내식을 소개합니다~



위에는 석식, 아래는 조식.
석식은 비빔밥과 함께, 조식은 호박죽과 함께 제공되었답니다.
두번의 식사 모두, 제 기준에는 느끼했어요ㅜㅜ



지루함과 느끼함에 유독 힘들었던 비행이었지만,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Happy~!
그럼 이제, 본격적인 호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ㅎㅎㅎ





큰 기대를 갖고 보게되었던 책, 『캐나다에서 홀로서기』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봤던 책이다.
요새는 대부분 그냥 있으니까 책을 읽었는데,
읽고싶었던 책이 날 그 속으로 이끌어 잡았다. 

 

우선, 간결하고 깔끔하다.
비자신청부터 귀국까지 그 차례대로
이렇게 깔끔히 정리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잘 정리가 되어있었다.
짧지만, 결코 지루하지도 내용을 빼먹지도 않았다.
게다가 그 요소 하나하나에 사진까지 곁들여 주는 것도 잊지않았다. 

 

오랜만에 정말 맘에 드는 책.
모든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무겁지 않은 책.
아무래도 오랜 생활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캐나다쪽에서는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김옥란유학원"의 설립멤버가 만든 이 책은,
역시 많은 학생들이 거쳐간 곳이라 그런지,
생생한 현지의 모습 직접 눈으로 보고, 글로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어학원 소개 부분이 좀 아쉬움이 남는다.
유학원과 어학원의 사이는 아무래도 이익이라는 녀석이 끼어들기 마련이지만,
이 책에까지 그 부분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본인이 공부를 하게 될 어학원의 선택은 역시 본인 스스로 하는게 제일 낫지 않나싶다.
"유학원의 말은 참고만 할 뿐, 어학원에 대한 평을 듣고 싶다면 여러 유학원을 둘러봐야 한다는,
결국, 유학원은 유학원일 뿐이다." 라는 말이 문득 생각난다. 

 

아무튼, 약간 미심쩍은 느낌을 받은 것을 제외한다면(오직 어학원 소개부분에서만)
정말 맘에 들었던 책!
『캐나다에서 홀로서기』와 『150만원으로 가는 캐나다 영어정복』
이 두권을 병행해서 보면 캐나다에서의 삶은 어느정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다.


                 사진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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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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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1차 합격자 및 대기자 명단

 

1 합격자 대기자:

다음은 1) 2009 캐나다-한국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10명의 명단과 2)대기자 명단입니다.

선발되신 분들의 명단은 2008 12 31일 대사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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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

 

선발 후의 절차:

선발되신 모든 분들은 캐나다 이민성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정 병원 리스트와 연락처는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international.gc.ca/missions/korea-coree/visas/dmp-md-kor.asp

신체검사 지정병원

병원

Name

Mailing Address

Telephone

세브란스 병원

의학박사 인요한
Alternate: 의학박사 박찬신, 채설아

(120-752)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34

TEL. 2228-5808/9
FAX. 362-6835

하나로 의료 재단

의학박사 오경

(110-794) 서울 종로구 인사동 194-4
하나로 빌딩 내

TEL. 732-3030, 6322-1090/3
FAX. 738-5798

서울 위생병원

의학박사 김정식
Alternate:의학박사 정용환

(130-092)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29-1

TEL. 2210-3511, 2210-3591
FAX. 2244-0575

영동 세브란스 병원

의학박사 이덕철
Alternate:의학박사 이정현

(135-720)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146-92
종합건강 진단 센터

TEL. 2019-2804, 2019-1209
FAX. 3463-0114

삼성 서울 병원

의학박사 유신애
의학박사 최봉준

(135-710)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50 국제진료소

TEL. 3410-0227
FAX. 3410-0229

부산 월레스 침례병원

 

영남 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의학박사 이준상
의학박사 이충원

 

의학박사 이근미 

Alternate: 의학박사 정승필

(609-340) 부산 금정구 남산동 374-75

 

(706-908) 대구시 남구 대명동 317-1 

TEL. (051)580-1313
FAX. (051)583

 

TEL. (053) 620-3186

FAX. (053) 654-2413

병원에서 발급하는 신체검사 결과를 봉인된 상태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겉봉에 이름과 합격자 발표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오.

주의: 합격자 발표 번호를 기재하지 않거나 신체검사 재검이 필요한 경우 귀하의 수속기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선발되신 모든 분들은 프로그램 참가비 172,500원을 다음 은행계좌로 직접 납부하시고

입금 영수증을 신체검사 결과와 함께 대사관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이나 텔레뱅킹은 이용하실 수 없으며 은행직원이나 ATM기계를 통해 송금한 영수증만 유효합니다.

 

워킹홀리데이

HSBC

002-709806-297

 

수신인"난에 본인의 주소를 기입한 편지봉투와 신체검사 결과서, 프로그램 참가비 영수증을 가능한 한 빨리 아래의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서울시 중구 정동 16-1번지 (우편번호 100-120)

Working Holiday Program 2008 담당자 앞

 

수속기간:

심사를 통과하신 분들의 서류는 대사관 이민과로 보내져서 취업허가서 발급 심사를 받게 되며,

이에 소요되는 기간은 6-8주입니다.

 최종 결정은 3월말까지 내려질 예정이나 신체검사 결과나 보충서류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합격하신 분들은 대사관으로부터 취업허가 승인서를 받게 되며, 캐나다 입국 시에 반드시 제시하여야 합니다.

 

취소한 합격자:

합격되시고도 개인 사정에 의해 취소하실 분들은 합격자 번호, 영문이름, 여권번호를 쓰시어

2009 1 7일까지 팩스 (02-3783-6113)나 이메일로 (seoul.application@international.gc.ca) 통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기 합격자 :

신청 취소로 인해 결원이 생길 경우 대기 합격자께 직접 통보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명단에 있는 모든 대기자가 합격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 이후의 절차는 다른 합격자의 경우와 같으며, 신체검사 결과를 2009 2 27일까지 대사관으로 제출하셔야 합니다.

 

탈락자 :

1) 서류심사에 통과하지 못하였거나 (예를 들어, 신청서를 잘못 기재했다거나 선착순 2010명 안에 들지 못한 경우)

2) 입국금지의 경우나 이민법 규정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탈락자로 처리합니다.

 

탈락하신 분들은 대사관으로부터 탈락 사유가 적힌 편지를 받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결격사유가 없는 분들은 2009 워킹 홀리데이 2차 모집에 다시 지원하실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2009 4월 중에 캐나다 대사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질의응답

 

합격자가 대사관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무엇입니까?

1.       봉인된 신체검사 결과서 겉봉에 합격자 번호를 기재하여 제출

2.       수속료 (172,500) 영수증 원본

3.      본인의 주소를 수신인 난에 쓰고 우표를 붙인 봉투

 

신체검사는 언제 받으면 됩니까?

합격여부를 확인하신 후 지정병원에 전화를 해서 가능한 한 빨리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캐나다에 입국하면 됩니까?

신체검사 받은 날로부터 1년 안에는 반드시 캐나다에 입국 하셔야 합니다.

 

대사관에서 받는 허가서가 취업비자입니까?

아닙니다. 대사관에서 발급한 취업허가 승인서를 갖고 입국할 때 공항에서 1년간 유효한 비자를 발급받게 됩니다.

따라서 캐나다 입국 시에 여권유효기간이 1년 미만으로 남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여권을 갱신 또는 연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제출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까?

대사관에 이미 제출한 서류는 되돌려 받으실 수 없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동안 다른 나라를 여행할 수 있습니까?

비자 유효기간 동안에는 캐나다 입국과 출국에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나라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캐나다 이외의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사항이나 요구 사항에 대한 문의를 받지 않습니다.


얼마 전 갑자기 씬피자에 꽂힌 날이 있었더랬죠.
그래서 그날 저녁메뉴는 무조건 씬피자다~! 해서
이곳저곳을 살펴보던중,
이웃블로거 분의 라따뚜이 씬피자 리뷰를 보고 홀딱 반해버렸지 뭐에요.
그래서 바로 도미노 피자 홈페이지로 바로 고고~!

 바로 주문에 들어갈려는 바로 그 순간,
그 순간 절 고민에 빠지게 하는 물건이 나타나고 말았으니,
그것은 바로 도이치휠레~!


이 나란히 저희들의 매력을 뽑내며 상상카페를 고민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해버린 녀석들.
도미노피자로 날 이끌게 한 라따뚜이를 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매력 도이치휠레로 할 것인가,
아~고민이로다!
 

새로운 맛에 도전을 하느냐,
아니면 지난 여행의 추억에 빠져볼것인가,
결국. 상상카페의 선택은 도이치 휠레~!
독일에서의 그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버렸다는..ㅎㅎ
 

그래서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도이치휠레 씬피자~!


와우~뭔가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운 이 모습! ㅋㅋㅋ
 

도미노 피자는 30분안에 배달오는 거 아시죠?ㅎㅎ
그래서 주문전화번호까지 1577-3082
30분안에 빨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대요.
 

역시 빨리와서 그런지 아직도 따뜻하고
치즈가 쫘~악 늘어지는 저 모습!
한조각 뜯어낼려고 했는데 저렇게 쭈욱~따라오더라구요.
역시 피자는 치즈가 쭈~욱 늘어나야 흐뭇흐뭇.ㅋㅋㅋ

도이치휠레, 무엇이 들어가 있을지 궁금하시죠?
무엇이 들어갔길래 독일의 맛을 느낄수 있을까요?
바로바로 쫄깃한 휠레, 아삭아삭 사워크라우트, 완소 브어스트, 그리고 폭신폭신 부드러운 감자까지~!
 

독일이 워낙 맥주와 소시지의 나라로 유명하잖아요.
도이치휠레와 맥주한잔이면, 그것도 아주 환상의 궁합일듯 해요 ^^

도이치휠레에 들어간 이 재료들~!
바로 제가 독일에 여행가서 먹었던 바로 그 음식들이랍니다.
자, 각각의 재료들이 보이시나요?
샤워크라우트는 포도원액으로 만든 보라색 아이 말고도,
여러색의 아이들이 있답니다.
그래도 제 입맛에는 보라색 아이가 제일 맛있었다는 ㅎㅎ

도이치휠레 씬피자!
씬피자라 얇아서 부담도 없어서 먹기도 좋았답니다.
물론 그 맛도 베리 굿~!
원래 피자는 배불러서 몇조각 먹지못하는데,
이렇게 싸악~해치워버렸답니다.
그래도, 절대 저 혼자서 다 먹은건 아니에욧!

이 맛을 잊지 못해, 결국엔 엊그제 오리지널피자로 또 시켜먹었다죠 ㅋㅋㅋ
고새 센스있는 상자가 또 다시 바꼈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신~!
 

이전상자와 바뀐상자,
도이치휠레 씬피자와 오리지널피자.


전 개인적으로 씬피자가 더 좋더라구요.
토핑재료의 맛이 더 잘 느껴지구요,
무엇보다 샤워크라우트가 아삭아삭 씹히는 것 느낄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부담없고 담백한것도 좋았구요.
오리지널은 왠지 도우에 토핑맛이 묻혔다고나 할까..
아무튼 씬피자 쪼아~! ㅋㅋㅋ


 

사실, 요번에 시켜먹었을때는 한시간이 넘도록 안오는거에요.
진작에 출발했다고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해놓고는 연락도 없고,
그래서 엄청 짜증났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이번에는 달력을 가져다주셔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는 ㅎㅎ
전에는 잊으셨는지 달력을 안가져다주셨거든요.
(사실 이번에도 잊으셨는데 늦게온게 워낙 미안하셨던지 다시 갔다오셨다는..고생하셨어요 ;;)

그래서 받게 된 달력~!
자그마치 57,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들어있다죠.
선착순 증정이니 모두들 주문하러 고고씽하세요~
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10%할인도 된답니다~
 

지금 도미노피자에서는 모든참여자에게 15%할인쿠폰 증정 등의
이벤트가 진행중이니 모두들 방문하시고 선물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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