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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나 리뷰들이 워낙에 좋지 않아서
진짜 보기 싫었던, 거부감 들었던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하지만 결국엔 끌려서가서 보게되었다 ㅜㅜ
그래서 완전 체념을 하고 봐서 그런지,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ㅎ
하지만,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실망 스러웠을 듯..
중간중간에 지루해질 뻔 하는 순간이 있었으나,
지루해질려는 순간 하나씩의 옵션이 있어서
적어도 지루함에 짜증을 일으키지는 않았었다.
결론은, 평점이 다소 나쁜쪽으로만 나오지 않았나 싶다.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괜찮네, 나쁘진 않네. 근데 왜 그렇게 평이 안좋았을까?"
라는 대화를 나누면서 나왔다.
그리고 문득 떠오른 영화, 《클로버필드》
개봉당시 네이버 영화에서
1점 이거나 혹은 10점이거나의 평점으로
확연히 좋고 싫음이 분명하게 나타났었다.
1점 준 사람들은 대부분 화면이 너무 흔들려서 어지러웠다는 반응.
10점 준 사람들은 진짜 현실처럼 느껴져서 아주 리얼하게 좋았다는 반응.
그래서 상상카페가 《클로버필드》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내린 결론으로는,
극장에서 봤느냐,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보았느냐의 차이일 것이라는 것.
극장에서 봤을때는 정말 좋았다.
그래서 다시 볼려고 어둠의 경로를 이용했을땐,
(전 분명 유료회원이라는~)
플레이 버튼 누르자마자 꺼버렸다는 ;;;
진짜, 정말 어지럽고 무슨 화면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정신만 없었다는 ;;
(근데 왜 얘기가 여기까지 왔지 ;;)
아무튼, 《지구가 멈추는 날》날의 호불호는
본인이 직접 확인하셔야 할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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