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어 좋았던 영화, 고고70 !
★★★☆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다,
그냥 단지 음악이 있다기에, 70년대의 이야기가 궁금하여 선택하였다.

 

 대구 왜관의 기지촌 클럽.
상규(조승우)와 만식(차승우)는 각각 자신들이 이끌고 있는 그룹에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최고의 그룹을 만들기 위해
두 그룹을 합쳐 6인조 밴드 ‘데블스’를 결성 한다.
 

 

 백만원의 상금이 걸린
플레이보이컵배 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데블스 

 이 대회에서 팝 칼럼니스트 이병욱(이성민)의 눈에 띄어
대한민국 최초의 고고클럽 ‘닐바나’에 전격 스카우트된다.

 
최초의 고고클럽 닐바나 

 
상경 후 돈이 떨어져서 어쩔수없이 참여했던 민요녹음

 

 

상규(조승우)를 무작정 따라 온 미미(신민아)는
데블스의 의상과 식사등을 챙겨주는 일을 하다가
"와일드 걸즈"라는 그룹을 결성해
고고댄스와 고고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하며 트랜드 리더가 된다.

 

 데블스는 에너지 넘치는 소울과 개성있는 퍼포먼스로
‘대한민국 최초의 소울 밴드’라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금지된 밤 문화의 중심에 선다.

 

하지만, 시대의 압박과 팀원간의 불화, 각종 사건들로 인하여
데블스는 각자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

 

시대의 억압을 거슬러,
마지막으로 신나게 놀아보자고 다시 뭉치게 된 데블스.

 

 

 {닐바나는 1979년 폐관했다. 데블스는 12년간 4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1980년 해체했다.
한국 로큰롤의 1세대와 그 시절의 청춘남녀를 기억하며.}

 

 

 

왜곡이라는 말도 나오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영화라는 것이 픽션이 아닌가,

 

'고고70'은 음악이 있어서 있을 수 있는 영화이다.
만약 이 영화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율이 이보다 더 적었거나,
아주 없었다면, 그냥 지루하기 짝이 없는 영화일뿐이였을것이다.

 

조승우는 역시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높인만큼
훌륭한 보컬을 보여주었다.

신민아 역시 생각보다 좋은 음색을 보여주어 놀라기도 하였다.

 

70년대를 살지 않았다는 것을 다행스럽게 여기게 된 계기가 된다할까?
하지만, 큰 감동이나 와닿을만한 요소는 없는것같다.
단지, 음악이 있을뿐이다.

 

들썩들썩, 70년대의 음악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
그 시절의 금지된 밤이 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극장을 이용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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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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