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밴쿠버 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예예~
그에 비례하여 점점 다운타운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죠.
참 한가하던 거리가 요새는 어깨 부딪힐까 걱정하고 다녀야할 판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설때의 밴쿠버 모습과 집에 돌아올 때의 밴쿠버 모습이
참 많이 달랐던 지난 며칠의 기록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의 많은 것들이 조금씩 바뀌었다죠!
(하지만, 여전히 여기저기 공사중이라며 ;;)


그야말로 꽃단장 하는 밴쿠버!








우선 첫번째로 아무것도 없이 휑하던 거리에 안내표지판이 생겼답니다.






게다가 환영표지판도 생겼다지요.
각국의 언어로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의 표지판들이 거리 곳곳에 붙어있다죠.


한국말은..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만 ;;







그랜빌 거리(Granville Street)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엔 천막으로 가려놓고 도대체 뭘하는 걸까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어느새 이런 아이들이 듬성듬성 나타났다죠.






가장 인기있는 사진촬영의 장소와 포즈는...바로 이거라며 ㅎㅎㅎ
사실 저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아주 굴뚝 ㅋㅋㅋㅋ






그에 더불어 그랜빌 거리에는 많은 거리의 악사들이 등장하셨고,
게다가 이젠 퍼포먼스를 보이는 사람들까지 오셨답니다.






평소에는 있지도 않던 노점상들도 생겼구요.






아, 심지어 거리에 나름 벤치까지 생기셨다는 ;;


위의 사진에 있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용 의자식으로 된 아이들도 많이 자리잡고 있고, 길죽한 아이들도 많이 들어섰답니다.
원래는....저런게..없었죠 ㅎㅎㅎ






요새 밴쿠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 중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사람들입니다.
올림픽 관계자임을 표시하는 목거리형 이름표(일명 개목걸이;;)와
다양한 올림픽 올림픽 기념 옷을 입은 사람들이 가득.







게다가 캐리어를 끌고, 지도를 펴들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다죠.
이제서야 올림픽이 오기는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릴 BC Place 랍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하여 찾아가기도 아주 좋다죠.
하지만 입장권이 없을뿐이라며? ㅎㅎㅎ



올림픽 티켓을 구하지 못한 분들은 다운타운에서 많은 사람들과 다함께 올림픽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다운타운엔 라이브시티(Live city)라는 이름으로 대형 전광판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들이 있답니다.


웨스트 조지아 거리(W. Georgia Street)와 캠비 거리(Cambie Street)에 있는
라이브 시티 다운타운(Live city downtown)







그리고 퍼시픽 대로(Pacific Blvd.)와 드레이크 거리(Drake Street)에 있는
라이브 시티 예일타운(Live City Yaletown)
데이비드 램 파크(David Lam Park)근처에 위치하고 있다죠.


두 곳모두 큰 전광판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라이브시티 예일타운에서는 밤마다 레이저쇼와 워터쇼도 펼쳐진다고 하네요 ㅎㅎ


하지만 D-7인 오늘까지도 두 곳 모두 한창 공사중이라..이거 날짜는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또, 랍슨 광장(Robson Squre)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랍니다.
다운타운의 중심 랍슨 거리(Robson Street)에 있으니 참 접하기 좋은 장소일 듯하네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리겠지만요.)
크진 않지만 진작부터 전광판을 설치하여 요즘은 이런저런 영상들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부쩍 활기차진 밴쿠버의 분위기 만큼이나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이제 25일 남았습니다.
한달도 남지 않은 시간이네요.


다른 때와는 달리 이번 동계올림픽이 기대되는 것은, 김연아 선수때문만은 아니죠.
국가대표라는 영화가 흥행을 하면서 스키점프를 비롯한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밴쿠버에 머물고 있는 상상카페에게는 더더욱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죠.






지난 6일부터 다양한 올림픽 배너들이 길거리에서 펄럭이기 시작했답니다.
아직 모든 거리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거리는 이미 바뀐상태라죠.







그 종류가 참 다양하여, 길거리는 다닐때마다 하나하나 살펴보게 된답니다.








뿐만아니라 각종 상점에서도 올림픽 준비가 한창입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큰 서점인 챕터스(Chapters)를 비롯한 대부분의 상점들이
올림픽 마스코트 캐릭터 인형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대표 마트 중 하나인 런던 그러그(London Drugs)는 아에 내부까지 올림픽 분위기로 가득 채웠더군요.
(오랜만에 갔다가 깜짝놀랬다는 ;;)







캐나다 대표 백화점 매장 중 하나인 더 베이(The Bay Company)는
10월 중순부터 진작 외관의 모습을 저렇게 바꾸어놓았답니다.
게다가 1층에는 올림픽 코너를 따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죠.


아마, 밴쿠버에서 가장 먼저 올림픽을 준비한 상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들어 걷다보면 이런 안내판들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다운타운 대부분의 거리들이 차량이 통제되는듯합니다.


과연 무슨 즐거운 일을 펼칠 계획일까요?
으흐흐흣, 벌써 부터 기대 한 가득 입니다 ㅋㅋㅋ





평범했던 건물들의 외관이 점점 올림픽 분위기로 바뀌고도 있다죠.


오늘은 올림픽 D- 며칠일까 궁금하여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를 찾았답니다.






아트 갤러리 앞에는 올림픽 개막과 폐막의 D-Day를 카운팅 하는 이 녀석이 자리잡고 있다죠.
요즘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기념사진을 찍고 간답니다.


오늘은 개막 D-25일, 폐막 D-53일이군요.
옆에는 개막 D-57일 때 찍은, 밤의 모습입니다.







아트 센터옆에 또 눈의 띄는 건물하나는 바로 이 녀석.
건물 전체에 커다란 캐나다 국기가 자리잡고 있다죠.
이 녀석도 10월부터 이러고 있는 중...



동계올림픽을 향해가는 길목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중 하나가, 바로 삼성입니다.






아트 갤러리 바로 맞은편에 있는 TD뱅크 건물에 커다랗게 삼성이 찍혀있었다죠.
얼마 되지 않은 듯합니다. 삼성건물은 아닐듯 한데...


게다가 옆에 있는 올림픽 공식 캐릭터가 있는 구조물 역시 From 삼성이라죠.
위에 것은 밴쿠버 대표 쇼핑센터 퍼시픽 센터(Pacifin Centre)에,
아래것은 밴쿠버 스카이트레인(Sky Train)의 메인역이라고 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역(Waterfront Station)
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가운데 있는 삼성버스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메인거리라고 할 수 있는 랍슨(Robson St.)을 배회하고 있었다죠.


삼성..참 대단하다는 생각을하면서, 그래도 화이팅 코리아라고 외쳐봅니다 ;;






아, 이번 올림픽에 빠질 수 없는 녀석이 하나 더 있죠.
바로 이눅슈크(Inukshuk)라고 불리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공식 로고입니다.



이뉵슈크는 이뉴잇(에스키모) 부족들의 언어로 '친구'라는 뜻으로,
 사람이 팔을 벌리고 있는 형상의 조형물로 선의와 우정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위에 있는 아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에 있구요.





이 아이는 주요 경기가 펼쳐질 휘슬러 블랙콤 리조트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완전 기대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들의 큰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화이팅!!


그나저나...개막식이랑 폐막식 열리는 BC Place 우리 집에서 참 가까운데..
나도 김연아 선수 보고 싶은데...
태극기가 맨 가운데서 애국가와 함께 올라가는 그 찡한 장면을 직접 보고 싶은데...
그 놈의 돈이 문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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