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09년 처음이자 마지막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시골집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가고자 했으나, 성수기라 예산초과라 못갔을뿐이고! ㅎ)



그리고 함께한 미니양!
(공식이름은 미키군 미미양이지만, 난 미니라고 부르고 싶다규~! ㅎㅎ)
워낙에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음악이 없으면 힘들다구요~ㅎㅎㅎ



그래서 이번에 긴 시간을 함께 보내며 느낀 미니양에 대해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ㅎ





미니양과 음악여행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미니양을 잘 이뻐해줘야겠죠? ㅎㅎㅎ


이렇게 이뻐하라, 미키 MP3!!


저도 처음엔 훽~하고 돌아가는 귀인줄 알았는데,
그냥 살짝 딸깍-하는 정도랄까요?ㅎ
한번 딸깍-과 딸~~깍-으로 조정하는 미니양이랍니다 ㅎ


참, 쉽죠~잉 ㅋㅋㅋㅋㅋ





2GB의 풍부한 용량만큼이나 풍부한 미니양의 표정이랍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표정으로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도 재미있다죠 ㅎ


게다가 표정이 한번에 싸악~변하는게 아니라
서서히 변하기도 해서, '어떻게 변하나'하고 지켜보는 재미도 있구요 ㅎㅎㅎ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이  없을수는 없더라구요 ㅎ


제일 먼저는 모두가 예상하듯이 화면 목록을 볼 수 없다는 점이겠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바로 찾아서 들을 수 없는 아쉬운 점이긴 하겠지만,
mp3에 넣은 노래 자체가 본인의 취향에 의한 것이니 큰 문제는 없겠죠? ㅎ





전에 사용하던 mp3의 '재우기' 기능을 참 좋아했는데, 그게 또 아쉽긴 하더라구요 ㅎ
제가 워낙에 음악 켜놓고 자버리는 경우가 많은지라 ㅋㅋㅋ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목걸이형 이어폰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어폰을 통해 미니의 무게가 좀 느껴지더군요.
제가 워낙에 치렁치렁하고 무거운 귀걸이도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니의 무게가 귀로 느껴져서 한시간 이상은 듣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혹시, 저같이 무거운 귀걸이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그래도, 이어폰은 목걸이형이 아닌 일반형으로 사용하면 상관은 없겠죠?
그 대신, 미니양의 이쁜 모습을 뽐낼수가 없어서 아쉽긴 하겠어요 ㅎ




미키와 미니의 매력에 빠지고 싶으신분들은, 줄을 서시오~ㅋㅋㅋㅋ







두구두구, 띵동~! 택배가 왔습니다 ㅋ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MP3!!


제가 호주 다녀왔단건 아실테고 ㅋㅋㅋ
그 호주여행갔다가 그만, 내사랑 mp3를 잃어버렸지 뭐에요 ㅜㅜ



그 빈자리를 채워줄 녀석을 장장 3개월동안이나 찾다가(바빳다고나 할까요 ;;)
드디어 새로운 녀석을 맞이하였다죠 ㅎㅎㅎ
원래 쓰던 녀석이 자꾸 눈에 밟히긴 하고, 그렇다고 새로 장만하는건데 똑같은 녀석사기는 그렇고.
이래저래 고민하던 찰라에!





이 고민의 웅덩이속에 빠져있던 상상카페를 쏘옥~빼어준 녀석
아이리버 MPlayer S2 MP3 !!


좋은 녀석이 저에게 친구하자고 찾아왔지 뭐에요 ㅋㅋㅋㅋ
이쁜것 같으니라고 ㅋㅋㅋㅋ
반갑다, 친구야!! 앞으로 잘 살아보자꾸나~! ㅋㅋㅋ






자자, 자고로 음식을 앞에두고 말이 길어지면 짜증나는 법!
어서어서 열어보아야죠 ㅎㅎㅎ


박스도 작은 사이즈였는데, 그 안에 큰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얌전히 있네요.
어쩐지 박스안에서 자꾸 뭐가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미미야, 오는데 많이 힘들었겠구나, 멀미는 안났니?
니가, 고생이 많다~ㅎㅎㅎ






드디어 본격적으로 미미양을 저 답답한 곳에서 빼내기로 합니다.





미미양과 같이 있던 이 작은 상자.
무엇이 들어있나 살짝 열어보니, 미미양과의 만남을 도와줄 녀석들이 들어있군요.
이어폰과 설명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자자, 그럼 전체적인 구성품을 살펴볼까요?




미미양을 비롯한 전체적인 구성품입니다.
특이한 것은 이어폰과 간단설명서라고 할까요?


보통 장황한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iriver MPlayer Eyes S2는 간단한 작동법만 들어있는 설명서가 있고,
세세한 매뉴얼은 저 CD안에 들어있답니다.
작고 귀여운 미미양만큼이나 작은 미니CD이네요 ㅎ





그리고 이어서 이 이어폰.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이 스마일군에서 반해버렸지 뭐에요 ㅎㅎㅎ


앞으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일 듯 합니다.
안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mp3의 이어폰은 그냥 가방에 넣고 다니다 보니
자꾸 엉키고 이어폰도 금방 상해서 다시 사기를 몇번 반복했는데,
스마일군이 도와준다면, 그럴일은 없겠네요 ㅎ







바로 이게, 스마일군이 지켜줄 이어폰입니다.
목걸이형 이어폰 이라죠.


미미양에게는 답답하고 깜깜한 주머니속이나 가방속보다는
바깥세상이 훨씬 좋겠죠? ㅎ





개인적으로 이어폰의 모양이 참 맘에 듭니다.
둥글둥글하면서도 각져 있는 모습이 맘에 든다고 할까요?ㅎ


게다가 또 맘에 드는 것 하나는, 저 고리라죠.






이렇게 mp3본체와 이어폰만 연결하고 있으면, 잃어버리기 십상이잖아요 ㅎ
실제로 제 주변에 고리가 없는 목걸이형 이어폰을 쓰던 분들이 mp3를 잃어버린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저 고리를 이렇게 연결해주면,
이어폰이 빠지더라도 잃어버릴 염려가 없으니 안심!
털털하고 깜빡깜빡하는 상상하도 안심입니다. ㅎㅎㅎ


근데, 이어폰이 헐렁하지 않고 워낙 빡빡해서 잘빠지지도 않겠어요 ㅎㅎㅎ
오래 사용하다보면, 아무래도 헐거워지긴 하겠죠?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미미양을 작동시키보기로 합니다.
전원버튼은 바로 옆에 있어요.
길~~~게 눌러야 켜지니까, 가방에서 자기혼자 막 음악흘리고 있을 염려는 없겠네요.


사실, 전에 쓰던 엠피는 홀드해놓는것을 자꾸 깜빡하기도 하고, 자기가 저절로 풀어지기도 해서
가방속에서 자기 혼자 신나게 음악을 내뿜고 있었거든요 ㅎ


작은 미미양에서 홀드버튼까지 넣을려면, 뚱뚱이가 되어버리겠는걸요?
홀드버튼 필요없는 정말 미미양과 딱맞는 구조! ㅎㅎㅎ


근데, 이거이거 왜 작동이 안되지? ;;





아아, 밥을 안줬군요!
자자 그럼 미미양에서 일용한 양식을 주어야겠습니다.
바로 이곳에 USB케이블을 꽂은다음 컴퓨터와 연결하면 끝!


근데 이 모습, 약간 어디서 본듯한 모습같지 않나요?
입과 두눈, 그리고 귀처럼 보인달까? ㅎㅎㅎㅎ
나름 귀엽게 보여서 요리조리 한참을 쳐다봤다는 ㅋㅋㅋ


근데, 이 부분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드디어 미미양에서 밥주기 시작!
오오오, 연결을 하니 이렇게 불이들어옵니다.


안그래도 LED에 불이 들어온다는데 어디지? 했었는데
이렇게 들어오는 군요 ㅎㅎㅎ


충전도중에 계속해서 그 모습을 바꿔가네요.






드디어 충전완료!
이제 본격적으로 미미양과 음악산책을 떠나보렵니다 ㅎㅎㅎ
이거이거 오랜만에 mp3를 만지니 너무 설레이는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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