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내내 있다가 오후에는 뭘할까하고 있다가
우연히 검색을 통해서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을 알게되어
바로 준비하고 출발하였다.

 

처음 느낌은 "우와 이런곳도 있었어?"
진짜 가족단위로 나들이오기 딱 좋은 곳이었다.
"힐링뮤직"이라서 역시 보통의 축제현장 같지는 않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조용하고 한가롭고 여유로웠다.
마침 도착했을 시에는 한창 리허설 중이었다.

 

 

부대적인 행사도 사진의 다섯곳이 전부였다.
모두들 아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다.
(부채만들기, 종만들기, 예쁜글씨배우기, 비누만들기, 염색하기)
 또, 퀴즈를 맞춰 공짜로 새로운 햇반도 얻고,,ㅋ

 

진천시에서 참 준비를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물과 돗자리도 준비해놓고 의경과 의료진도 대기하고 있었다.
첫회이고 많은 홍보가 되지 않았었을테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의 대박 수확은,

 

 

슈가코팅!!
완전 내스타일~~ㅋㅋㅋㅋ
음악에 완전 반해버렸다.

작년 겨울에 캐롤로 반향을 일으켰다는데, 난 아쉽게도 그 음악은 듣지 못했다.
슈가코팅의 공연을 보면서 "바로 앨범사야지!"하고 생각을 했을정도였으니,

정말 음악앨범을 산지가 언젠지 까마득할 정도이다.
요새는 아무래도 mp3를 이용하다보니,,
(음반을 어디서 사야할지 고민까지 했다는,,ㅋ)

 

공연이 끝난 직후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우훗~♥
근데, 멀쩡한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다는,,;;;
어떻게든 보정을 해서 살려봐야겠다,
(귀찮아서 보정같은거 안하는데,,,)

 

아무튼, 아직 내일 하루가 남아있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가보시길 적극 추천한다.
이 페스티벌기간이 아니라도 가족끼리,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더라는,,ㅋ
아, 단 도시락과 돗자리를 지참할 것을 당부한다.
(주변에 매점하나 없다. 전, 치킨시켜먹었다는,,ㅋ)

 

 

근데, 이상한건 왜 진천의 축제포스터에
안성의 풍경이 배경인지 의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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