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
감독 폴 맥기건 (2009 / 미국)
출연 크리스 에반스, 다코타 패닝, 카밀라 벨, 디몬 하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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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에 푸시의 예고동영상이 떴던 그 순간부터,
어서 개봉하렴~하고 기다렸던 영화, 푸시.
더군다나 초대권이 생겨서 더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다죠 ㅎㅎㅎ


내가 푸시를 기다렸던 이유,
다코타패닝이 좋으니까 ㅋㅋㅋㅋㅋ





원래, 특정 배우나 감독을 좋아해서 그 영화를 본다거나 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그 중에서 영화는 그다지 기대되지 않지만 그래도 " '이사람'이라는데 봐줘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두사람.
다코타 패닝과 장진 감독 ㅋㅋㅋㅋ
솔직히, 장진감독은 친구의 영향으로 좋아하게 된 것 같긴 합니다.
그렇게 막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ㅋ


막 아주 극성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연예인에 별 관심없는 상상카페로써는 아주 좋아하는 배우 ㅎ



물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무버(염동력자), 미래를 볼 수 있는 워쳐(미래 예지자),
상대방의 기억을 조작해 행동을 조종할 수 있는 푸셔(기억 조작자), 물건에 있는 체취로 그 사람을 추적하는 스니프(추격자),
물건의 형태나 색깔 등을 바꿀 수 있는 쉬프터(변형 능력자), 스니프의 추적을 막아주는 쉐도우(보호 능력자).


이런 사람들이 홍콩에서 벌이는 쫓기고 쫓기는 이야기, 푸시(Push)

사실, 이 영화속에서 홍콩의 모습을 보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내가 가본곳은 나오지 않았다는 ㅜㅜ




솔직히, 다코타 패닝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진짜 커갈수록 동생인 엘르 패닝이 더 이뻐지는구나 ㅜㅜ
너 어쩌면 좋으니 했었는데,
이번영화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다코타 패닝, 그 모습만으로도 좋았다 ㅋㅋㅋ
(만약 이 영화에 이 소녀가 없었다면...좋은 말이 안나갔을지도 ;;)


크리스 에반스, 다코타 패닝, 카밀라 벨.
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영화.




하지만, 영화 자체를 보자면...우선 완성도부터 떨어진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가 좀 느린감이 있지 않나 싶다.
좀 질질 끄는듯한 ;;
그냥 빨리 쉭쉭 지나가면 오히려 더 막 생동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니 재밌었을텐데,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루고 싶었는지, 좀 지루해질려 한다.





게다가, 극전개를  이어가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앞뒤 다른 오류를 만들고만다.
마치, 고무줄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자기에게 유리한 방면으로 규칙을 바꾸듯이 말이다.
하지만, 영화는 꼬맹이 아이들이 하는 그런 놀이가 아니잖아~, 이러면 곤란하다규~!!







게다가, 역시 2탄을 예고하는 그 끝마무리란...;;
2탄이 나올려거든, 제발 이번보다는 훨씬 나아지길 바래 ;;
그래도, 뭐 주인공들 그대로 나온다면 뭐..
관람을 고려해보지 ㅎㅎㅎ
(그나저나, 황금나침반도 2탄이 나올때가 된 것 같은데..- 갑자기 문득 생각났음. TV에서 1탄이 나오길래 ㅋ)





완성도 있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않지만,
다코타패닝을 좋아하신다거나, 이 영화 관심가더라 하셨던 분들은 보셔도 괜찮을 듯 ㅎ
하지만, 그 이후는 본인에게 맡기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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