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본 게, 고등학교2학년 수학여행이었죠.
전 제주도 세대라 ㅎㅎㅎ
저희때도 간간히 "내 친구는 수학여행 일본이랑 중국중에서 골라서 간대~" 이런말이 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전 제주도도 감지덕지였다며 ㅎㅎㅎ


그 때 우리 어무이 하시는 말씀.
"엄마 아빠는 한번도 못타본 비행기 딸내미가 먼저 타네"
이 말이 참...계속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돈벌면 꼭 여행보내드려야지 했는데,
아무래도 혼자서 두분을 보내드리려다보니,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놈의 돈이라는 것이 참 ....;;





그래서 이번 여름휴가때는 작년에 못했던 그 《부모님 비행기 태워드리기 프로젝트》를 제대로 한번 실행해 볼 계획이랍니다.
아무래도 제가 또 곧있으면 한국을 떠날 예정이니, 그 전에는 꼭 태워드려야겠다는 의무감이 들더라구요.
워킹홀리데이도 혼자 스스로 벌어서 가는거라 돈이 엄청 깨질 예정이라 상당한 출혈이 예상되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 비행기 태워드리기 프로젝트》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본격적으로 여행준비에 나서봅니다.
우선, 구체적인 일정을 짜기보다는 부모님과 함께 들리면 좋을 곳을 골라보기로 했어요.
부모님과 함께 러브랜드를 갈 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ㅋㅋㅋ
그래서 제가 가봤던 곳중에서 "나중에 엄마아빠랑 가보고싶다" 했었던 곳들을 골라봤어요.




그 첫번째는 한림공원.
처음 갔을때 외국같은 느낌에 황홀했던 그 곳.
게다가 그 건너편에 있는 드넓고 푸르른 협재해수욕장과 금릉해수욕장을 보았을때는
정말 티비에서 드라마나 시트콤에나 나올법한 샤방샤방 반짝반짝의 효과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죠.

제주도 도착하다마자 처음으로 간 곳이 한림공원이어서 그런지 더덕욱 막 두근거리고
황홀함을 넘어 헤롱거리기까지 했었던..
선생님의 "몇시까지 집합"이라는 말이 참 원망스럽기만 했던 그 곳이었죠.







이어서 두번째는 소인국테마파.
부모님께 세계여행은 커녕 해외여행도 보내드릴 형편은 아직 못되다 보니
이렇게라도 미리 세계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네요.

제가 여기갔을 때만 해도 "이게 어디야? 어느나라에 있는건데?" 이런게 참 많았는데,
어느새 여행에 중독된 상큼이가 되어버렸네요.
소인국테마파크를 다시 찾게되면, "오오~그래, 다음 여행지는 바로 이곳이야!" 이러고 있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는 ;;






세번째, 제주 컨벤션 센터.
사실 컨벤션센터를 가는 목적은 컨벤션센터, 그 자체가 아닌 바로 그 옆의 주상절리입니다.
컨벤션센터와 주상절리까지 가는 길이 야자수 가로수와 함께 이쁘게 조성되어있다죠.
그리고 이어서 펼쳐지는 자연이 신비!
지구과학 선생님이 주상절리에 대한 설명을 아주 열심히 해주셨던 기억이 ;;


하지만 이 곳에서 아직까지 제일 기억에 남는건..
할머니께서 한라봉을 바구니 한가득 들고나와 길가에 자리잡고 있으셨던 모습..
이상하게 그 모습이 아직까지 계속 기억에 남네요.
그 할머니는 지금..어떻게 지내시고 계실지..
이번여행에 갔을때도 계신다면, 그 한라봉. 꼭 사드리고 싶네요.






계속해서 네번째, 신영영화박물관.
이 박물관 또한 박물관 그 자체보다는 조성이 잘되어있고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아서 기억에 남는 곳.
영화박물관이라 그런지 영화속 풍경들과 소재들을 이용하여 그 주변을 잘 꾸며놓은 듯 한 곳이죠 ㅎ


바닷가 바로 옆에 있던 하얀벤치그네에서 애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전, 신영영화박물관에서의 안좋은 추억이~(추억의 정준하 개그 ㅋ)
좋다고 막~뛰어다니다가 내생에 첫 핸드폰을 처음으로 떨어뜨린곳..허윽..ㅋ
하지만 바로 개의치 않아졌었다는 ㅋㅋㅋ





다섯번째, 성산일출봉
부모님께서 한라산을 등반하는 건 힘들어 하실수도 있어서 확정할 수가 없지만,
성산일출봉은 한라산에 비하면 올라가는 길도 다 정비되어있고 얼마되지 않아 가볍게 오를 수 있을 것같아 선택!
그리고 그 정상에서 맞는 바닷바람이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힘들게 헥헥거리고 올라가면서 흘린 땀을 한번에 싸~악 씻어주던 그 바람.
제 앞머리를 흩날리게 했던 기억이 아스라합니다.ㅎ







고등학교 시절에 유일하면서 가장 큰 추억으로 남았던 제주도 수학여행.
수학여행때의 사진들을 자랑하고 싶은데, 그 땐 디카가 없던 시절이라 ㅎㅎ
게다가 사진이 시골집에 있는터라 스캔도 할 수없어 아쉽네요.


여하튼 이제, 그 때의 제가 느꼈던 그 황홀했던 기분을 이제 부모님께 드리고 싶네요 ㅎ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무리있는 일들도 많겠지만..잘 할수 있겠죠? ㅎㅎ

그나저나, 제주도가서 운전을 제가 해야될텐데 말이죠..
제가 장농면허라 심히 걱정된다는..어디서 운전연습이라도 해야하나...;;
아, 항공권이랑 숙소도 알아봐야하는데..이놈의 숙소가 또 머리아프게 하겠네..ㅜㅜ
(여행에 대한 구시렁 구시렁 ㅋ)





아, 그리고 상상처럼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보너스 Tip!
스마일제주(www.smilejeju.com)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제주 관광안내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어서 얻어가세요~ㅎㅎㅎ


관찰력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즉석할인쿠폰도 눈에 들어오셨겠죠? ㅎㅎ
같은 한국이지만 오히려 외국보다 정보얻기가 더 힘든것 같은 제주도.
그러니 공짜로 준다는 여행책자, 당연 사수!! ㅋㅋㅋ




오늘 상상이 소개할 「바로 그 집!」은 삽교천에 즐비해 있는 우렁쌈밥집이랍니다.
삽교호국민관광지로 내려가기 전의 도로에 쭈~욱 늘어서 있는 우렁쌈밥집.





그 중에 상상이 가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그냥 맨처음 가게 된 곳을 주욱 가고 있다는 ㅋ
특별히 이 집이 "다른집보다 완전 좋아!" 이런건 없지만 우렁쌈밥이 먹고 싶은 날이면 이 곳을 찾아간다죠.






"우렁쌈밥 주세요~" 라고 외치면 제일 먼저 밑반찬들이 쫘~악 깔립니다. ㅎ
그리고 이어서 된장찌개가 등장하시고.


맨 마지막으로 주인공인 우렁이가 나온다죠.






전 이 뚝배기 안에 들어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참 궁금합니다.
우렁이와...두부? 된장?


그 특유의 맛의 비법이 궁금하다규~!






일반 백반으로도 손색이 없을 밑반찬들이 흐뭇하게 합니다.






곱게 나온 우렁이를 열심히 슥슥 비벼서.
밥 한 숟가락과 함께 상추위에 이쁘게 올려준 다음.





그대로 입으로 투입!! 우후훗~!
어떤 맛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렁이의 그 씹히는..그..그..그..!! 맛과 쫄깃함은...ㅎㅎㅎ


처음엔 "그냥 그렇네. " 였던 이 우렁쌈밥이 어느순간부터는 갑자기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ㅎ
삽교천(삽교호 국민관광지)를 가실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점심한끼로는 우렁쌈밥이 어떠신지요? ㅎㅎ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2009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안톤 옐친,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상세보기



완전 오랜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찾아온 터미네이터.
《인디아나존스》가 오랜만에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이더니, 뒤이어서 6년만에《터미네이터》가 돌아왔습니다.





물론, 《엑스맨》때와 마찬가지로 《터미네이터》또한 그 이전 편들을 제대로 보진 못했습니다.
엄청 어릴쩍에, 1편인가요? 그 엄지손가락 치켜들면서 스르륵 용광로 불구덩이(?)속으로 들어가던 그 마지막 장면만 생각난다죠.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에서는 훌쩍지난 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존코너가 성인이 됐을때의 이야기죠.
전편들을 안봤던지라, 중간중간 "그게 뭐야?"하는게 있긴 했지만,
"그런게 있나보네"라고 넘기고 봐도 영화의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기엔 어렵지 않았습니다.





때는 2018년.
터미네이터 1편이 나왔던 1984년에는 "정말 2018년이 되면 저렇게 될까?"하는 생각을 할만한 때이긴 했겠지만.
고작 9년후인 2009년 현재로써는, 그냥 터무니 없어 보일 뿐이었죠.


그런데 어쩝니까. 전편에서 그렇게 정해놓은 것을..




아놀드 슈왈제네거(Arnold Alois Schwarzenegger)가 없는 테미네이터.
사실, 많~~이 걱정스러웠죠 ㅎ
혹시라도 짜짠~하고 이번편에 등장해서 사람들을 놀래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기도 했지만,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되었을때도 모두들 깜놀하게했으니 ㅎㅎ)
역시, 어림없는 일이죠 ㅎ
그 자리가 어디 얻기 쉬운 자리겠습니까?ㅎ




그래도, 역시 "터미네이터=아놀드 슈왈제네거"인데 말이죠.



터미네이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없이 제작된 '터미네이터4'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프리퀄(속편이지만 전편보다 앞선 이야기)로서 존 코너(크리스찬 베일 역)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기계군단의 전쟁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원조 감독격인 제임스 카메룬이 빠진 3편 이후 소재로서 수명이 다한 듯 했던 시리즈가 ‘미녀삼총사’를 연출했던 맥지 감독의 손을 거쳐 합격점을 받을 만한 액션 SF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전작을 보지 않았던 지라, 이번 터미네이터4편인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이
 '프리퀄 트릴로지'인지도 몰랐습니다.


존코너가 커서 그냥 다음편인줄 알았죠 ㅎㅎㅎㅎ




이번 편의 이야기는, "부족하지 않았던 이야기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크게 "잘났다!" 라고 할점도 없었고, "못났다!"라고 할 점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또 "그냥 무난했어요." 할 정도도 아니었죠.


그냥, "터미네이터의 이름값을 지키기에는 충분했다." 정도로 표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워낙 명성이 자자한 영화니까요 ㅎ




돈많이 들인 화려한 액션신이 가득한 《터미네이터4》
근데 뭔가가 약간...어설퍼보이는건..왜일까요..?
아니, 어설프다기 보다는 쫌...뭐랄까..생동감이나 긴장감이 떨어진달까?





그래도 전편의 명성을 깍아먹지는 않고 잘~이어준, 영화《터미네이터4 : 미래전쟁의 시작》이었습니다.ㅎ
근데! 미래전쟁의 "시작"이면, 다음편이 또 나온다는 건가요...?




이번에 파헤쳐 볼 대상은 바로, 여자의 변신은 무죄!
그 하나의 비결, 화장품입니다.
일명 "화장빨"이라는 말도 있듯이 화장은 그 기술과 비법에 따라 분장까지 변하죠 ㅎ




오늘 상상카페가 여러분들께 소개할 아이는, 저~멀리 바다건너 독일에서 온
프레스티지 워터프루프 펜슬 아이라이너랍니다.


보이시나요?
MADE IN GERMANY
마데인 독일 맞습니다, 맞고요~ㅎㅎ




사실, 상상은 화장을 잘 하지 않습니다.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할까요 ㅎ 1년에 열손가락을 셀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한창 꽃단장 할 나이에 이러고 있다죠 ㅎㅎㅎ


쇼핑도 즐기지 않는 상상.
쇼핑을 할 때는 해외여행을 가기 직전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때 그런정도?ㅎ





좀 더 멋부리고 꾸미고 다녀야 한다는 건 알지만,
왠지 그런데 쓰는 돈은 아직까진 아깝더라구요.
현재,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위한 자금모으기에 열중하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도 모릅니다. ㅎ


화장도 잘 안하고, 꾸미기도 잘 못하는 그런 상상에게
프레스티지 워터프루프 펜슬 아이라이너라는 아이가 살며시 다가왔답니다.
그래서 이 녀석과 저번 주말, 오랜만의 바다여행에 동행했다죠.





바다, 여행 그리고 아름다움과 어울리는 아이, 프레스티지 아이라이너


상상은 하품만 하더라도 눈물이 뚝-하고 떨어질 정도여서 하루죙일 눈물 닦이 바쁩니다.
그래서 화장을 하더라도 눈화장은 아주 간단히, 그것도 필히 워터프루프 제품을 이용하죠.
상상에게 워터프루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제가 선택한 아이템은, 역시 차분하고 가장 기본적인 블랙입니다.
펄없는 블랙이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보기엔 펄감이 충분해보입니다.
그야말로 반짝반짝 눈이 부신 아이라이너랄까요? ㅎㅎㅎ



사실, 저번 안면도 바다여행에서의 프레스티지는 실망스러움이 컸다죠.
아이라이너를 그려본 경험을 한손으로도 셀 수 있는 상상이라
경험이 부족한 초보로서 얼마나 "아이라이너"에 대해 알 수 있겠냐만,

아침에 아이라이너를 열심히 그리고 (정말 열심히 그렸다죠 ㅎ) 바로 수목원에 산책삼아 다녀왔는데,
수목원 한바뀌돌고 차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심열을 기울여 열심히 그린 아이라이너가...사라져버렸더군요 ;;
남아 있는 거라곤, 빤짝빤짝 눈이 부신 쌍꺼풀이랄까요 ㅎㅎ


그런데 알고보니...





섀도우를 먼저 그리라네요 ;;
사실, 상상은 섀도우 자체가 없습니다. 색조화장을 안하는 지라. 하하하하하하 ^^;;;
애써 난 지성피부가 아니야! 유분은 무슨! 이라고 우겨봅니다 ㅎ


하지만, 친구하자고 선뜻 찾아온 녀석을 이렇게 매몰차게 내칠수는 없기에
이번 주말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죠!






화장 베타랑(?)인 친구에게 "너 오늘 아이라이너 하고 오지마!"라고 미리 얘기까지 해주고 ㅋㅋㅋ
(사실, 혼자 눈사진 찍다 실패해서 모델이 필요했다죠 ㅎ)


미용일을 하시는 친구같은 막내이모에게도 고고고합니다!
(이것도 나름 전문가의 평이라며 ㅎㅎㅎ)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손님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관계로 그냥 얼굴만 보고 와야했다는 ㅜㅜ






드디어 친구와의 만남!
어서 그리고 오라고 등떠밀어 보내버렸답니다.ㅋ
근데, 이녀석. 속쌍꺼풀이었군요 ;;
게다가......


눈사진 찍는대 애 좀 먹었다죠 ㅎ






그리기도 쉬운 프레스티지 ㅎ
제 색깔을 낼려면 여러번 덧발라야하긴 하지만, 뭐 그건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니까요 ㅎ


친구의 평은 "이거 좋은데?" 였다죠 ㅎ






손등에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나란히 그어봤습니다.
같은 블랙색상인데, 프레스티지는 펄감이 있어서 그런지 약간 옅게 느껴집니다.






다음은 워터프루프 테스트.
흐르는 물에 계속 놔두었는데 둘다 큰 변화는 없네요.






물이 뭍은 상태에서 한번만 문질러 보았습니다.
거의 변함없는 프레스티지에 비해 타사제품은 문지른 부분은 이미 지워져버렸네요.


워터프루프 부분과 번짐 부분은 정말 쵝오인듯 합니다.






워터프루프 기능과 번지지 않는 것은 좋지만 지속력은 약간 떨어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냥 자연스레 지워진달까요?
화장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해야한다면, 중간에 한번씩 체크를 해줘야할 듯 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프레스티지 아이라이너!
꽁무니에 바로 그 색상을 알 수 있어서 고르기도 쉽게 되어있죠 ㅎ


이제, 프레스티지와 함께 반짝반짝한 본인의 색깔을 찾아보세요.







드림월드(Dreamworld) & 화이트워터월드(White Water World)에서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우훗~ 호주의 최대 유원지 드림월드! 과연 기대가 크다구욧~!!ㅋㅋㅋ


여러분들게만 드림월드의 모습을 살짝이 소개합니다~


이번엔 구석구석 하나하나가 멋스럽고 아기자기한,
드림월드의 형형색색 이쁜 건물들과 조형물 등, 멋진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특별한 언급없이 드림월드의 풍경, 릴레이로 나갑니다~!




































 


미국 관광비자를 받기위해선 인터뷰가 필수! 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계시겠죠?
그,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답니다.
그럼, 인터뷰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ㅎㅎㅎ



https://www.us-visaservices.com


바로, ↑ 위의 주소에서 인터뷰 예약이 이루어진답니다.
바로, 접속하면





이런화면이 뜨죠. 메인화면입니다.
관광비자 신청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읽은 내용 없으니, 과감하게 스크롤바를 쭈~욱 내려서






아래의 빨간색 "계속" 버튼 클릭!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미리 카드로 결제를 하신 분이나, 가족중에서 결제하신 분이 계시다면
"기존 사용자" 부분에 카드결제 후 받은 핀번호를 입력하시고, "계속" 버튼을 누르시면 되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 새로 결제를 해야하실 분들은, 빨간색 "핀받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그 다음 주어진 빈칸을 열심히 채우시면 되겠습니다.
카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만 사용가능하구요.
어떤 분들은 체크카드로도 결제하셨다고 하던데, 제 경우에는 비자마크 달린 체크카드가 사용이 안되더라구요.
아마도 체크카드의 전산시스템에 따라, 되는 것이 있고 안되는 것이 있나봅니다.


타인의 카드로도 결제가능하니, 주변분들에게 잠시 빌리셔도 된답니다.
(근데 아무래도 "카드"라서 다들 좀 꺼려하긴 하더라구요 ;;)


위의 사항을 모두 제대로 입력을 하고나서 "계속"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계속버튼 위에 안내문 보이시죠?
한 번 이상 누르면 또 결제가 된다고 하니, 늦더라도 릴렉~스하고 좀 기다리세요 ㅎㅎ
결제금액은 US$ 11.2 입니다.




계속버튼을 누르고 나면, 드디어 결제완료.

PIN번호는 나중에 메일로 전송하기도 있으니, 그 긴번호 잊어버릴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혹시라도 메일이 안올까 걱정이라면, 미리 메모해놓거나 그 화면그대로 출력하는 센스~!를 보여주세요 ㅎ
아니면, 복사해서 메모장에 저장해놓기 ㅋ

PIN번호는 어떤형태로든 반드시 알고 계셔야합니다!




간단한 안내문구가 나옵니다.
한번 쭉 읽어보시고 계속버튼을 눌러주세요 ㅎ




그 다음은 비자신청자, 본인의 정보입력입니다.
"신청자 정보 입력 / 수정" 버튼은 클릭해주세요.





본인의 정보들을 열심히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ㅎ

그리고 나면, 본인에게 맞는 비자선택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인터뷰 볼 지역을 선택하시고, (어차피 서울밖에 없지만요 ㅎ)
같은 PIN 넘버를 사용할 가족 수를 선택합니다.
본인만이라면, 1을 선택하시면 되겠죠?


그리고 아래의 질문 내용중에서 본인에게 맞는사항을 선택하면, 비자종류가 자동으로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이서 또 다시 계속!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예약하기!
인터뷰 예약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ㅎ







날짜를 조금 더 생각하셔야 한다는 분들은 이 화면에서는 그냥 창을 닫아도 상관없으니 안심하세요 ㅎ
이 때받은 핀번호를 아까 위에서 본 "기존사용자" 부분에 입력하면 다시 똑같은 화면으로 들어올 수 있답니다.


초록색으로 된 날짜가 예약가능한 날짜입니다.
예약은 근무일로 이틀전 날짜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만약 월요일날 인터뷰를 보고 싶으시다면, 목요일까지는 예약을 하셔야하죠.


날짜를 선택하면, 옆에 예약시간이 나옵니다.
12:30부터는 오후인터뷰 시간이라죠.
시간에 애매하다 싶으신 분들은, 차라리 시간의 여유가 없더라고 빠른 시간으로 예약을 하세요.


저도 10시에는 시간을 못맞출 것 같아서 12시 30분으로 예약했는데,
늦게온 분들은 통과시켜주더라도, 일찍온 분들은 안받아주더라구요.
더군다나 오전시간과 오후시간의 사이에 와서 ;;


PIN은 귀하의 예약일로부터 업무를 보는 날로 1일 전에 만료됩니다. (업무를 보는 날은 한국과 미국의 공휴일, 주말을 제외한 날입니다.)
단, E3/H/L/O/P/Q/TN/TD/R 비자의 경우, 업무를 보는 날로 2일 전에 만료됩니다.
 PIN구입일로부터 90일이 지날 때 까지 예약을 잡지 않으시면, 귀하의 PIN은 90일이 지난 후 만료됩니다. 귀하의 PIN으로 단 2번만 예약을 취소 또는 변경할 수 있습니다. PIN은 환불 가능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예약 끝! 
예약까지 마치셨다면, 마지막에 예약 확인서 출력하는거 잊지마세요!!


이젠, 준비한 서류를 모두 꼼꼼히 챙겨서 대사관으로 인터뷰 보러 고고씽~!!






김씨표류기
감독 이해준 (2009 / 한국)
출연 정재영, 정려원
상세보기



오랜만에 영화를 본 듯 해요.
정말 하루하루가 머리복잡하고 스트레스 받는 요즘.
그냥 마냥 웃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김씨표류기를 선택했습니다.


아~주 웃기고 재밌다는 얘기들이 자자하더라구요.
 

 




그런데.....누가 재밌다고 했을까요? ;;







우선, 재밌지는 않습니다.
웃긴 장면들은, 예고편에서의 모습이 전부랄까요.


하지만, 영화가 웃음이 전부는 아니죠.






이 영화에는 기발함이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놀랍죠!





그리고, 이 영화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모두들 《김씨표류기》를 통해 희망을 알 게 되었을까요?
확신은 없습니다.


그냥 "희망"이라는 게 있을 뿐이죠.







하지만, 그 "희망"이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건 아닌지..걱정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나중엔 좀 억지스럽다고까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공통점만 있을 뿐, 같을 것없는 두 김씨의 모습을 너무 엮으려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두 김씨의 표류가 과연 어떻게 결과를 맞을 것인가 하는 기대감은 없었습니다.
다만, 궁금할 뿐이었죠.
 

기대하지 않은게 참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색다른 기대를 했다면, 분명 실망했을테니까요 ㅎ






기발함은 있지만, 위트는 없고, 신선함 또한 없는...
그냥 새로운 곳 "밤섬"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여러모로 생활의 지혜를 터득할 수는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우리의 거짓된 삶의 모습과 힘든 모습들도 볼 수 있었구요.
다만, 그 모습을 "담기만"해서 좀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표류, 그 이후는 없는 영화. 《김씨표류기》였습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전,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Hot Item 중 하나가, 바로 미국 관광비자 입니다.
떠나기 전에 참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내가 언제 미국까지 여행을 가겠어" 하시는 분들도 있고,
"비자 발급받는 것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드는데"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결과는?
하나같이 후회한다는 것!!


MUST HAVE 미국 관광비자!!


하지만, 지금은 전자여권으로 인해 미국관광비자가 무비자가 됨에 따라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줄었죠.
인터넷으로 간단히 클릭 몇 번만 하면 미국에 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겼으니...
상상카페처럼 전자여권이 아닌, 구여권을 소지한 분들!

그 고민은 바로, 전자여권으로 새로 발급 받을 것인가, 아니면 비자를 받을것인가!
게다가 대부분은 이미 구여권으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비자 레터)를 받은 상태라 고민에 빠지게 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여권으로 워홀비자를 받았더라도 전자여권으로 바로 체인지~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 당당히 비자발급을 선택했다죠.
그 이유로는...
우선 현재 전자여권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었고, 지금의 여권도 기간이 아주 참 많이 남았죠.
그리고, 한번쯤은 비자 인터뷰를 경험해 보고 싶기도 했고 또, 여권에 도장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ㅎ


그리고, 무엇보다 무비자 보다 더 오랫동안 미국에 머무를 수 있고,
다른비자로의 전환도 용이하다는 점으로 발급을 받았습니다.


상상카페는 현재, 20대 여자 직장인 입니다.
그리고, 재정증명은 본인증명으로 하였죠.
제가 준비해 간 서류들을 정리해보자면..



비자신청서 (DS-156)
인터뷰 예약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 명함 (스템플 함)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소득공제증명서 (홈택스 발급가능)
납세증명서 (홈택스 발급가능)

월급통장
그 밖의 통장 (인터넷 계좌)



모든서류는 번역필요없이 원본 그대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남자분이신 경우는, 신청서(DS-157) 하나를 더 작성하셔야 되구요.
신청서는 빈칸 없이 모두 채우셔야 합니다.
아직 여행계획이 없더라도, 방문도시나 함께가는 사람, 방문 일수 등을 모두 기록하세요.
마지막에 싸인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작성하실 때는 아래 비자 신청서 샘플을 참고하세요 ㅎ


 DS-156 샘플 보기
DS-157 샘플 보기  
DS-156 양식 다운로드   

(DS-156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작성해야된답니다.)




신청서에는 규격에 맞는 비자사진과 비자발급 수수료 납부 영수증을 붙이셔야 합니다.
비자사진은 조건이 까다로우니, 반드시 전문사진관에 가서 찍으시구요.
사진찍으러 가시는 날에는, 흰옷은 입으시면 안됩니다.


비자발급 수수료 납부 영수증은, 가까운 신한은행 전지점 발급 가능합니다.
$131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꼭 챙겨서 나오세요.


통장은 잔액도 보지만, 그 내역도 본답니다.
월급통장의 경우, 두번이상 발급받은 통장은 그 이전 통장까지 챙겨가시구요.
인터넷계좌의 경우는, 내역서와 계좌정보가 나와있는 페이지를 출력해가시면 됩니다.


모든서류는 3개월 이내 발급받은 것을 사용하시고,
비자신청서와 예약확인서를 제외한 모든 서류는 인터뷰 후에 돌려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관광비자 서류준비, 참 쉽죠~잉! ㅎㅎㅎ
대행없이 혼자 준비하자규~!





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등등등 을 모두 가리지 않고 좋아하긴 하지만,
상상카페가 자주 이용하는 곳은, 바로 피자나라 치킨공주 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집에서 가장 가깝고, 그래서 그런지 배달이 빨리오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피자와 함께 치킨까지 섭렵할 수 있다는 거~


오늘의 메뉴는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New 아이템, 프렌치카카오 입니다 !




많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딱좋은 44%의 카카오와
밤,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는, 프렌치카카오


초코라면 무조건 달려들고보는 상상카페로써는,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이템이죠.
그래서 바로 전화를 들고 주문!!





언제나 전 피치세트라며 ㅎㅎㅎ
피자와 치킨, 거기다 콜라까지 더해도 이 저렴한 가격!!
왠만한 피자 한판 값으로 이렇게 즐길 수 있다는건, 짠순이 상상카페를 춤추게 한다는 ㅎ




드디어 도착!
빨라 빨라 ㅎㅎㅎㅎ
핸드메이드 피자임을 나타내는 저 포장부터 ㅎㅎㅎ
피자와 치킨의 보기만 해도 흐뭇한, 저 세트 !!





개봉박두, 두둥~!
으흠~우선 보기엔 흐뭇하군요 ㅎㅎㅎㅎ
밤도 큼지막하고 ㅎㅎㅎ


예전엔 새로운 것에 대해 쉽게 도전하지 못한 성격이었는데, 요새는 그냥 덥썩덥썩 물어버린다죠 ㅎ
역시, 사람은 후천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을 받기 마련이라는 ㅎㅎㅎ
(뜬금없이 뭔소린지 ㅋㅋㅋㅋ)





듬~뿍 얻어진 치즈 위에 밤군과 아몬드양이 이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눈엔 역시 저 초코시럽에 먼저 눈이 간다는 ㅎㅎㅎ




어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덥석 들어봅니다.
처음 한조각을 먹었을때는, 그냥 "초코다! 으흐흐"라는 생각으로 먹었고,



두 조각을 먹을때는
"약간 느끼한 듯 싶기도하고, 너무 단것 같기도 하고, 견과류만 있으니 뭐가 밋밋한 것 같기도 하고"
등등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결국엔, "에잇, 더는 못먹겠다" 하고 치킨에 전념하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은근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바로 그 다음날, 이 초코 맛이 그리워지더이다~
결국엔, 또 다시 먹어버리고 말았다는 ;;
그냥 바로 집에 들어오자 마자 그자리에 그냥 해치워버렸다는 ;;


역시, 초코중독자 상상은 초코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며 ㅎㅎㅎ





치킨도 빼먹을 수 없겠죠.
어서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 옆에 얌전히 숨어있는 쿠폰을 꼭 챙겨줘야 한다며 ㅎㅎㅎ
불만제로에 쿠폰에 대한 방송을 본적이 있는데, 아직 그만큼 모아보질 못하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믿을꺼라며 ㅎㅎㅎ
(사실, 쿠폰 한 장만 더 모으면 된다규~!)




집 앞에 참 많은 치킨 가게가 있음에도 불구하도,
치킨이 그리운 날에도 역시,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부른다죠.


더 바삭바삭하고 딱 알맞게 익은 그 살들, 그 부들부들함~
비교할 곳이 없더라구요. 저희 집 앞에서는요 ㅋㅋㅋ
그래서, 치킨이 먹고 싶을땐, 아에 밖에서 사오든지 아니면 치킨공주를 찾게된답니다. ㅎ


저, 갓튀겨 낸 바삭함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보이셔야한다며;; ㅎㅎㅎㅎ)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새로운 메뉴, 프렌치카카오
전체적인 평을 내려보자면...


우선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호기심과 사랑으로 다가오죠.
그래서 물론 먹어보게 됩니다.
딱 한조각 먹었을 때의 맛이 최고조를 향했고, "안되겠다" 싶어서 손을 놓고나면 그리움이 남게됩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
토마토소스라던지, 핫소스 같은 것을 약간 그래도 가미하여 느끼함을 덜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윗부분에는 견과류들이 많긴 하지만, 그 아래는 몽땅 치즈라서 씹히는 맛이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카카오 크러스트는 대박이었다는~!!
아무튼, 오늘도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ㅎㅎㅎ






2009. 05. 02 (토) ~ 05. 07 (목)
전라남도 담양에서 제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렸습니다.
역사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길지 않은 자취의 대나무축제.
처음엔 단순한 군민들의 축제로 시작하여, 이젠 전국을 아우르는 점점 규모있는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죠.
작년엔 문화관광부의 지정축제로 선정되어 더욱 그렇지 않아나 싶습니다.
그때부터 이름만 대면 알만한 가수들이 오기시작했다죠 ㅋㅋㅋ





아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담양의 상상카페가 20년을 지내온 곳이라죠 ㅎ
대학을 진학하면서 떠나왔으니 말입니다 ㅎ


어버이날도 있고, 축제구경도 하겸 해서 겸사겸사 채비를 하여 담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찾게 된, 죽녹원.
담양의 필수코스로 되어버린 그 곳을, 처음으로 가봤답니다.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담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죠.





사실, 죽녹원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기숙사생활을 했던 고등학생 시절에 생겼다죠.
그러다보니, 담양군민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죠.


그래서, 이번엔 죽녹원을 전격 방문했답니다.
아쉽게도 낮에는...(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느라 ;;) 가지 못하고
저녁시간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죠.





죽녹원 바로 옆에 축제현장이라 구경하기도 좋았습니다.
마침 연등까지 길을 밝혀주고 있어서 더욱 좋았죠.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한 것인지, 축제로 인한 것인지를 모르겠지만, 아무튼 구경하긴 좋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방문했던 5월 3일은 담양 군민의 날이어서 입장료가 무료였답니다.
원래 입장료도 얼마 하지 않습니다. 성인요금 1000원!!
하지만, 그것마저 전 무료라며 ㅎㅎㅎㅎ
담양군이 찍힌 민증을 "엽기적인 그녀"처럼 쫘~악 내밀면 그냥 패스~라는 ㅋㅋㅋ





그런데 아쉽게도 연등이 밝혀진 길은 이 길뿐이더라구요.
더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대숲의 밤은 아주 깜깜하답니다.ㅎ


게다가...모기도 엄청나죠 ;;





그래서 주구장창 이 길에서만 사진을 찍었더라는 ㅎㅎㅎ


다음엔 여유있게 고향을 찾아가, "내 고향 다시보기"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어릴적엔 맨날 가던 곳으로 또 가는 소풍이다보니,
지겹게만 느껴졌었는데, 타지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새 애뜻해지기도 하고 ㅎ





하루에 왔다갔다 두번씩 매번 버스타고 지나다니던,
그냥 내가 학교를 가듯이 당연시 여겨지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도.
이제는 "아, 내가 이런 곳에서 자랐구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유명세라는 것 때문에 예전에 푸르고 아름답기만 하던 모습이
점차 사라지는 것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드라이브 삼아 다니던 길이, 이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다니...
진짜, 한번씩 집에 갈때마다 울컥울컥 한다죠.


저의 시골집에 갈려면 그 가로수길을 반드시 지나야하거든요 ㅎ






애절함과 애틋함 사이.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온..여행? 나들이? 귀향? ㅎㅎㅎ
아무튼 그랬어요 ㅎㅎㅎ


담양엔 알려지지 않은 숨은 멋진 곳들이 참 많은 고장입니다.
방명록과 댓글을 통해 언제든지 여행상담 가능하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다만, 그 아름다움을 헤치지 말고
아름다운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만 느끼고 오시면 좋겠네요.




어제, 그리고 오늘.
이틀동안 참 커다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어제는 연예계의 대모라 할 수 있는 여운계 선생님께서,
오늘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수장이셨던, 노무현 대통령께서...


두 분 모두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진 않았지만,
내 손에 핸드폰이 항상 쥐어져있는 것처럼 그냥, 당연시 여겨지던 분들이었달까요?


특히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정말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임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때부터 이런저런 말들이 참 많았었는데, 결국은...
결국엔...이런 결과를 낳고 말아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참...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 뿐이 아닙니다.
여기저기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을.
그것을 꼭 경찰까지 동원하여 막아야하는건지...


검찰수사때도 마찬가지이긴했죠.
말로는 항상 "전 대통령의 예우를 갖추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였지만,
글쎄요...




"대통령의 죽음"을 처음 경험해 본 분들이 참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그렇겠죠.
그만큼 참 여러가지 오묘한 각종 감정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할 말은 하시던 그 분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뉴스의 한 구절처럼 "풍운의 대통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치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친구가 그러더군요.
어떤 블로그에서 봤더니,
"어제는 연예계의 큰 별이, 오늘은 대한민국의 큰 별이 졌다"
라고 글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갑자기, 김수환 추기경님이 떠오릅니다.


아무튼, 부디 모두들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길 빕니다.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그 첫번째 희생자가 참 큰 분이 되신듯하여 안타깝습니다.


나의 공간이 나만의 공간은 아닌,
이 블로그에 참 많은 이야길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891



드림월드에서는 참 완소 아이템들이 많죠?
하지만, 그 중에서 역시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동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가까이에서 눈을 마주칠 수도 있고,






이렇게 만져볼 수도 있답니다 ㅎ






그런데, 워낙 애들이 사람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반응도 없더라구요 ㅎㅎㅎ
이쁜 아가씨들이 이렇게 유혹(?)을 해도 반응도 없더란 ㅎㅎㅎ






그저 이렇게, 손하나 올리고 사진을 찍을 뿐이라며 ㅋㅋㅋ






그런 캥거루들을, 이렇게 스스로 벌떡 일으켜 세우기 위해선.






먹이가 필요합니다 ㅋㅋㅋㅋㅋ
한 일본인 광관객이 먹이를 들고오자마자 냄새를 맡고 이렇게 몰려들더라구요 ㅎ


갑자기 느긋~하게 있다가 후다닥 가더라는 ㅋㅋㅋ







먹이먹겠다고, 손을 잡고 서서 입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지 않나요?ㅎ


근데, 먹이파는 곳을 찾아보니 안보이더란 ;;
근처에 있겠거니, 하고 둘러보았는데 안보이더라구요 ㅎㅎㅎ
(코알라 사진찍는데 있었으려나? ;;)





사실, 전 캥거루보다 코알라 볼 기대에 더 부풀어 있었다죠.
근데, 이녀석들이 나무에 꼭 붙어있느라, 도통 얼굴을 안보여주더라구요 ;;
나쁜녀석들!!




잠깐이라도 쫌!!!
빵빵한 엉덩이의 뒷모습 말고, 앞모습을 보여달라규~!


결국 다시 캥거루에게 턴~! ;;






그래, 난 너로 만족하련다 ㅜㅜ
그래도 이게 어디니~!
그런 의미에서 사진 좀 찍을까? ㅎㅎㅎ





캥거루씨에게 들이대고 찍기 ㅋㅋㅋㅋ
자자, 김~~치~~ ㅎㅎㅎ





꼬마아가씨도, 쉽게 다가가고,




사진찍는 작가님하도 손을 뻗게하는, 신비의 캥거루세계(?)


캥거루와 멋진 시간보내고 싶으시다면, 드림월드로 고고씽~!
아아, 코알라는...참 보기가 힘들다며 ㅋ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까지가서 못보고 오는것이냐!
노노노노노~
코알라를 안고 사진찍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있답니다 ㅎ
하지만, 역시 약간의 머니가 준비되어야한다는거~



팥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죠 ㅎ
작년부터 다니전 집근처 가게에 "아직 밭빙수 시작안했어요? 언제부터해요?" 확인도 미리해주고 ㅎ






과일도 듬뿍, 밭도 듬뿍, 모든게 다 듬뿍듬뿍~!
넘흐 좋아~으흐흐흐~ㅋㅋㅋㅋ







박쥐
감독 박찬욱 (2009 / 한국)
출연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김해숙
상세보기



요즘 이래저래 말많고 이슈화되고 있는 영화, 《박쥐》를 보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김옥빈의 가슴노출, 송강호의 성기노출로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관심과 걱정을 동시에 받던,
문제시 되던 영화라고 할 수 있겠죠.






충무로 화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박쥐》를 아니볼 수가 없겠죠 ㅎ


사실은, 관심만 있을뿐 확실히 '봐야겠다'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주변에서 워낙 보고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같이 보기로 결정했다죠.


솔직히, 박찬욱 감독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ㅎ
오히려 약간 싫어하는 쪽에 가깝다할까나..그냥, 왠지 정이 안간다고나 할까..ㅎ






어쨌든, 영화를 보는 도중에 시계를 가장 많이 본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불편하게 봤던 영화이기도 했구요.
(극장 의자가 불편하기도 했다죠. 자리도 비좁고.)






초반엔, 극전환의 기대감으로 시작합니다.
어떻게 뱀파이어가 되나, 김옥빈과의 만남과 계략은 어떻게 전개되나 등으로..
하지만 극 전개가 느릿~한 나머지, 사람을 지치게 하더군요.


지루하다 생각될 무렵, 조~용히 또는 맹~하니 있던 김옥빈이 갑자기 반짝반짝하더니,
그 순간부터 영화는 욕구와 욕망에 휩싸이게 되더군요.


그리곤, 두 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영화는 극적으로 가게됩니다.
누구나 한번쯤을 품을 다양한 감정들을 담고 있는 장면장면들의 연속이랄까요..?






근데,《박쥐》를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자꾸 "싸이코"라는 단어다 떠오릅니다.
'그건 좀 너무한것 같아, 그렇게 표현하는 건 안되겠지' 싶으면서도
계속해서 그 단어가 생각나는 건...어쩔수가 없다고나 할까요?


이건 영화 《박쥐》에 대한 저의 오묘하고도 미묘한 감정과 비슷한듯도 합니다.
"싸이코지만 괜찮아"랄까나? ㅎㅎㅎ






전 《박쥐》에서 모두가 칭찬하는 송강호의 연기보다는,
김해숙과 신하균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김해숙씨는 요새 드라마나 영화나 참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시더라구요,
한작품에 출연하면서 바쁘다하는 '스타'들보다 오히려 더 바쁜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김해숙과 신하균의 《박쥐》에서의 연기는, 광적이라고나 할까요..?
연기보다 더 연기같은 연기라고 하고 싶습니다.
(뭔 소리니..?ㅋㅋㅋㅋㅋ)






알듯 하면서도 전혀 모르겠고,
이해할 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는 커녕 생각조차 하기도 싫은


사람의 알쏭달쏭 아리까리(?)한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박쥐》
그러면서도 관람후에는 다리에 힘이 풀리게 하는, 힘빠지는 영화이기도 한 《박쥐》
영화가 중반을 지나갈 무렵부터 '으윽-'하며 고개를 돌려야 하는 순간이 반이 넘었던 영화, 《박쥐》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면, 다른 느낌을 받을 듯한 영화, 《박쥐》






아무튼, 참 독특하고 특이한 영화였습니다.
그 특유의 반어와 역설이 인상적이죠.
하지만, 역시나 마음은 가지 않는 영화랄까요.


그런데, 영화를 쫌 마니아 적으로 본다거나, 관심이 많아 전공을 고려해 봄직해본다거나 하시는 분들이 아닌
그냥 단순히 '영화나 보러가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영화를 고려해봄이 좋으시겠네요.




이번에 2009년 처음이자 마지막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시골집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가고자 했으나, 성수기라 예산초과라 못갔을뿐이고! ㅎ)



그리고 함께한 미니양!
(공식이름은 미키군 미미양이지만, 난 미니라고 부르고 싶다규~! ㅎㅎ)
워낙에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음악이 없으면 힘들다구요~ㅎㅎㅎ



그래서 이번에 긴 시간을 함께 보내며 느낀 미니양에 대해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ㅎ





미니양과 음악여행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미니양을 잘 이뻐해줘야겠죠? ㅎㅎㅎ


이렇게 이뻐하라, 미키 MP3!!


저도 처음엔 훽~하고 돌아가는 귀인줄 알았는데,
그냥 살짝 딸깍-하는 정도랄까요?ㅎ
한번 딸깍-과 딸~~깍-으로 조정하는 미니양이랍니다 ㅎ


참, 쉽죠~잉 ㅋㅋㅋㅋㅋ





2GB의 풍부한 용량만큼이나 풍부한 미니양의 표정이랍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표정으로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도 재미있다죠 ㅎ


게다가 표정이 한번에 싸악~변하는게 아니라
서서히 변하기도 해서, '어떻게 변하나'하고 지켜보는 재미도 있구요 ㅎㅎㅎ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이  없을수는 없더라구요 ㅎ


제일 먼저는 모두가 예상하듯이 화면 목록을 볼 수 없다는 점이겠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바로 찾아서 들을 수 없는 아쉬운 점이긴 하겠지만,
mp3에 넣은 노래 자체가 본인의 취향에 의한 것이니 큰 문제는 없겠죠? ㅎ





전에 사용하던 mp3의 '재우기' 기능을 참 좋아했는데, 그게 또 아쉽긴 하더라구요 ㅎ
제가 워낙에 음악 켜놓고 자버리는 경우가 많은지라 ㅋㅋㅋ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목걸이형 이어폰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어폰을 통해 미니의 무게가 좀 느껴지더군요.
제가 워낙에 치렁치렁하고 무거운 귀걸이도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니의 무게가 귀로 느껴져서 한시간 이상은 듣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혹시, 저같이 무거운 귀걸이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그래도, 이어폰은 목걸이형이 아닌 일반형으로 사용하면 상관은 없겠죠?
그 대신, 미니양의 이쁜 모습을 뽐낼수가 없어서 아쉽긴 하겠어요 ㅎ




미키와 미니의 매력에 빠지고 싶으신분들은, 줄을 서시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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