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베이(Horeshose Bay)는 캐나다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페리 선착장(Ferry Terminal)입니다.
밴쿠버 섬을 비롯한 밴쿠버 주변지역들을 여행할 때 꼭 들리게 되는 곳이랍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지형이 말발굽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Horeshose Bay라는 이름이 붙었다죠.






다운타운에서는 웨스트 조지아 스트릿(W.Georgia St.)에서 스탠리 파크(Stanley Park)방향으로 
250번, 257번 버스를 이용하여 올 수 있답니다.
특히나, 257번 버스는 익스프레스(Express)버스로 파크로얄(Park Royal)같은 대표적인 정류장만 멈추고
홀슈베이(Horeshose Bay)까지 빠르게 달려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답니다.
(자세한 버스 시간표는 트랜스링크를 참조하시거나 33333 문자를 이용하세요.)


위의 지도에서는 고속도로를 이용한 길로 나와있지만,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마린 드라이브(Marine Dr.)를 이용하여 해안가를 따라 가게 됩니다.






홀슈베이(Horeshose Bay)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띄는 것이 바로 토템폴과 돌고래상입니다.
캐나다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지역을 가든지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들이죠.
토템폴은 아무래도 토템폴 마을인 에서, 돌고래 상은 빅토리아 이너하버의 돌고래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홀슈베이는 페리 터미널로만 이용될 뿐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홀슈베이(Horeshose Bay Park)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답니다.
또한 그 주변에 다양한 상가들이 즐비하여 있어 식사와 차를 함께 즐길 수도 있다죠.
특히나, 밴쿠버에서는 찾기 힘든 베스킨라빈스가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홀슈베이입니다.



또한 모터보트를 빌려 낚시도 하고 웨스트 밴쿠버 앞바다를 향해할 수도 있답니다.
여름에 친구들과 선상파티를 즐기를 것도 참 좋겠죠?






역시 선착장답게 저 멀리 커다란 페리가 보이네요 ㅎ
페리가 당장 눈 앞에 보이니, 막 어딘가로 떠나야할 것만같고 두근두근 거리는 것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게 합니다.






그 설레는 맘을 안고 표를 끊으러 고고고!








입구에서 보니, 아직 출발하는 페리가 없어서 그런지 매표소가 다들 문을 닫았네요.
게다가 한국의 체크카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데빗카드(Debit card)는 셀프서비스 코너에서 표를 발급하라고 합니다.





셀프 발급 코너로 가보니, 옆에 따로 실내에 있더라구요.
비오는 날 참 다행이다 싶었다죠 ㅎ
마치 한국의 은행 ATM코너 분위기랄까요?


셀프서비스를 이용하여 발급을 할 때는 페리의 출발시간과 인원수 등의 잘 확인하시고 발급하시길 바래요.
더블체크는 필수입니다!





드디어 표를 끊고 페리를 타러 궈궈궈/
대기실은 A와 B, 두 곳이 있습니다.
바탁에 있는 선을 보고 잘 따라가면 대기실까지 도착할 수 있답니다.
걸어야 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길어서 헷갈릴 수도 있으니 어느 색을 따라가야 하는지 꼭 확인하고 가세요.
빨간색은 대기실 A, 파란색은 B입니다.


두 색이 나란히 계속 나오다가 끝에서 방향이 달라지니, 꼭 잘 기억해두세요.
상상도 그냥 막 가다가 나중에 무슨 색이었지....? 하고 깜빡했었거든요 ㅎ
대기실 잘못 찾아가면 목적지와는 다른 엉뚱한 곳으로 가거나 페리를 놓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선을 따라 걷다보면, 그 옆으로 보이는 풍경이
선착장 옆에서 봤던 풍경과는 또 다른 시선으로 다가옵니다.
선착장에서 봤던 모습보다 이 곳에서 보이는 모습이 더 좋더라구요 ㅎ






드디어 대기방 A 도착!
출발지 A로 오는 페리는 나나이모(Nanaimo)와 보웬 아일랜드(Bowen Island)로 떠나는 군요.






대기실에는 의자와 자판기, 화장실, TV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 위에 달린 모니터를 통해 페리의 출발시간과 탑승시간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내가 탈 페리가 언제오는 것인지, 다음 페리가 어느 지역으로 가는지 확인하셔야겠죠?






출발시간이 다가오니 저 멀리에서 페리가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저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내리면 이젠 저희도 떠나게 된다죠.
사람들과 차들이 내리는 시간을 기다려야해서 오래걸리겠구나 싶었는데,
순식간에 후다닥-





얼마 지나지 않아 탑승을 시작하고, 차들도 하나 둘씩 페리에 승선하기 시작합니다.
예정된 출발시간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확하게 딱 맞춰서 출발하는 것이 놀라움 따름입니다.
역시, 캐나다 교통수단의 시간개념은 놀랍다죠 ㅎ


 



드디어 출발!
홀슈베이가 점점 시야에서 멀어져 갑니다.
과연 지금 상상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ㅎㅎㅎ





내가 살던 곳이 아닌 곳에서의 1년은 길지만 짧은 시간이죠.
1년에 한번씩 하는 행사를 시간을 맞추지 못해 놓치게 되면, 그 다음기회는 없기 마련이거든요.


그와 마찬가지로 '많이 가봤다'하지만 역시 가보지 못한,
유학생이 아닌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숨겨진 곳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런 곳 중의 한 곳이었다가, 근래들어 유학생들에게까지도 소문이 퍼지고 있는
노스 밴쿠버의 아름다운, 주말 나들이 명소 딥코브(Deep cove)를 소개해 드릴게요 ㅎ

구글지도에서 위치 확인하기





딥코브(Deep Cove)는 웨스트 펜더(W.Pender St.) 와 그랜빌(Granville St.)이 만나는 곳에 있는
퍼시픽 센터(Pacific Center)앞 버스 정류장에서 211번 또는 290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답니다.


290번 버스는 버스가 자주 있지 않으니 트랜스링크에서 미리 버스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세요 ^^
211번 핍스 익스체인지(Phibbs Exchange)에서 중간정차 후 딥코브까지 간답니다.
간혹 핍스 익스체인지까지만 가는 버스도 있으니, 그런경우에는 핍스에서 다음버스로 환승을 하시면 되요


내리실 곳은 종점이니 맘 편히 있으시다가 내리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딥코브는 하루 당일 나들이로 가기에 안성맞춤인 곳인데요.
조용히 바람을 쐬기도 좋고, 하이킹이나 카약 등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가족, 친구 단위로 야외 바베큐 파티를 즐기기에도 최고의 장소죠!






특히나 딥코브의 카약은 다른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물결이 잔잔하여
'딥코브에서는 카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가 있답니다.


게다가 조금만 노를 저어 나가도 뭍에서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의 딥코브를 볼 수가 있다죠






그래서 그런지 딥코브 카누앤 카약 센터(Deep Cove Canoe &Kayak Centre)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규모도 좀 있는 편입니다.



카약 이외에도 가이드와 함께 딥코브 만을 둘러보는 코스도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ㅎㅎ
http://www.deepcovekayak.com/






딥코브는 현지인들도 살고 싶은 곳으로 꼽는 지역 중 하나로,
그만큼 인기있고 그만큼 값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ㅎ


딥코브에서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가득 안고 돌아올 수 있는 곳이죠.
잔디밭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누워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니까요.





딥코브는 반짝이는 물빛과 함께 공원에서의 여유로움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바로 옆에 딥코브 공원(Deep Cove Park)도 위치하여 있거든요.


해안으로 바로 내려가서 바위주위에 모여있는 홍합을 따는 재미도 있구요.
실제 상상의 룸메들은 그 곳의 홍합을 따와 집에서 홍합 스파게티를 만들어먹기도 했다죠 ;;







아, 그리고 딥코브에서 반드시 빼먹지 말고 챙겨야 할 것 하나는,
 바로 허니 도넛(Honey Doughnut)!!


안 먹으면 후회하고, 돌아오면 생각나는 이 달달한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더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ㅎ






밴쿠버의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된 이런 시기엔, 해뜨면 무조건 나가기!
이건 반드시 지켜야할 절대공식!
햇님이 반짝 윙크하는 주말엔 딥코브 한번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


다음엔 딥코브를 다녀온 사람들도 잘 모르는 정말 아는 사람만이 아는 그 곳,
딥코브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덴 포웰 포인트(Baden Powell Point)를 살짝 공개할게요 ㅎ




보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비치, 키칠라노(Kitsilano Beach Park)!
여기 사람들은 줄여서 키츠(Kits)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ㅎ






겨울엔 휑- 하지만, 여름엔 정말로 Hot한 키칠라노 비치의 모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키칠라노는 UBC(University of British Colombia)근처에 위치한 현지인과 여행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해변 중 하나입니다.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기도 하구요.





키칠라노 해변이 더욱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키칠라노 수영장(Kitsilano Pool)이랍니다.


물의 색을 보면 알 수있듯이, 물깊이가 얕은 곳에서 점점 깊어지고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답니다.
또 한쪽 구석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구요.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이 수영장은,
수영을 하면서 바다의 경치도 같이 즐길 수도 있고, 풀장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죠.


또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긴 수영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3배인 137m라고 하네요.





이 야외 수영장은 여름기간동안에만 오픈(5월 22일 - 9월 22일)하며,
이렇게 철망 구조물로 외부와 경계를 두고 있습니다.

당연히 물론, 입장료를 따로 나셔야 겠죠 ㅎ
하지만 그 가격은 무척이나 저렴하답니다.



Single Visit

  • Adults: $5.15
  • Youth (13-18yrs): $3.60
  • Children (6-12 yrs) (5 and under are Free): $2.60
  • Seniors (65+): $3.60
  • Families (1-2 adults of the same household and their children under 19): $2.60 per person

1-Month Flexipass

    • Adults: $41.30
    • Youth (13-18yrs): $28.85
    • Children (6-12 yrs): $20.65
    • Seniors (65+): $28.85

3-Month Flexipass

          • Adults: $107.95
          • Youth (13-18yrs): $75.55
          • Children (6-12 yrs): $54
          • Seniors (65+): $75.55




풀장 옆으로는 각종 부대행사를 하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답니다.




그 날 그 날, 그 쇼 종목은 바뀌고 또 무료로 쇼를 즐길 수가 있다죠.
덤으로 수영장과 해변의 경치까지!





작은 소규모 공연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국민의례도 하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 곳에 모여있던 꼬마아이들이 캐나다 국가를 나와서 부르기도 했답니다.





한 쪽에서는 프로그램 안내와 기증을 권유하시는 아주머니도 계셨구요.

저를 위해 특별히(소심히 ;;) 포즈를 취해주시더라구요 ㅎㅎ





밴쿠버의 대부부의 해변이 그렇듯이 모두들 해수욕을 하기보다는
그저 산책, 조깅을 한다거나 벤치를 이용하거나 비치타올을 깔고 햇볕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답니다.


실제로 물속에 들어가서 물놀이는 하는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다죠.






역시나 바로 옆에는 캐나다 특유의 커다란 나무들과 잔디밭으로 이우러진 공원이 있어서
가족, 친구 단위로 바베큐 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많았답니다.


전 그저 혼자 외로이 걸었을 뿐이라며 ;;




미처 식사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멋진 키칠라노 해변을 한눈에 바라보며 즐기는
보트하우스(Boat House)에서의 만찬도 추천해 봅니다.


듣기론 몇 년전 최근에 생긴 이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과 맛있는 음식으로 인기만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우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많은 어워드 중 하나에 선정되었다고도 합니다.






키칠라노의 석양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났으니, 그 석양을 바라보며 근사한 저녁 한 끼 하는 것도 좋겠네요.

(사진은 미쳐 해가 지기 전이지만 ;; 하하하 ;;)





지갑이 가벼운 분들에겐 이렇게 매점도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은 노노노~!




다양한 매력을 가진 키칠라노(Kitsilano Beach Park)!
여름이 올 땐 반드시 꼭 사수해야합니다 !

친구들과 함께 바베큐 나들이를 떠나도 좋을 듯하네요.





커다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렌트를 하신 분들도 걱정 끝!


하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찾으시니 자리가 없을지도 ;;
그래도 그 주변 골목골목이 있으니까요 ㅎㅎ






우리 가난한 유학생들에겐 역시나 대중교통이 쵝오!

다운타운에서 출발시, 버라드 거리(Burrard St.)에서 1존 방향으로, 2번, 22번, 44번 버스(Mcdonald 또는 UBC 행)를 타셔서
Arbutus St. 에서 내리시면 된답니다. (at Cornwall St.)

친구들과 모이기 편하게 버라드 역(Burrard Station)에서 만나면 되겠네요 ㅎ
 




오늘은 지난 7월 1일 이었던, 캐나다 데이(Canada Day)의 이야기를 끄적거려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스압'이 정말 진짜 장난아님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입...;;;)
캐나다 데이(Canada Day) 캐나다의 건국기념일, 캐나다의 생일에 해당되는 날이라죠
캐나다의 가장 대표적인 국경일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 날을 기념하여, 전국 각 주요 도시의 특정 장소에서는 각양각색의 이벤트들이 하루종일 이어진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것은 바로,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의 퍼레이드(Parade)입니다.


퍼레이드의 루트는 위의 지도에 파란색 선으로 표시된 구역이랍니다.
바로 위 지도의 A지점에서 시작하여 B지점에서 끝났다죠.
시작시간은 오전 10:00시 !!





상상카페와 그 친구가 퍼레이드를 본 장소는, 퍼레이드 끝나는 지점인 Jones Ave.와 17th St.이랍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각자 간이용 접이식 의자를 준비하여 자리를 잡고 있었답니다.


지난해에 있었던 다운타운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끝나는 지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저런 모습으로 있었다죠.
역시, 끝나는 지점이 여유로운가 봅니다 ㅎ





게다가 노스 밴쿠버는 다운타운보다는 훨~~씬 조용하고 한가한 곳인데다가,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길이 주택가라 그런지,
자신의 집앞에 애들용 그네, 피크닉용 테이블, 갖가지 간식과 음료들을 내놓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



게다가 부자동네라 그런지 집들도 하나하나 어쩜 그렇게 비싸 보이던지 ;; ㅋㅋㅋㅋㅋ



다운타운에서 출발하여 10시 30분쯤에 도착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긴 퍼레이드를 이끌고 오는 첫 주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지요.



참 욕심나던 메이플이 박힌 하얀색, 빨간색의 풍선으로 장식한 새빨간 자동차가 그 첫 주자였답니다.



커다란 대형 메이플 프래그(Maple Flag)와 함께 약간은 경건(?)한 분위기에서 퍼레이드는 시작한다죠.





2010 밴쿠버의 단연, 큰 이벤트였던 동계올림픽(Vancouver Winter Olympic)의 토치(Torch)를 들고 가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분이 실제로 토치 릴레이를 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맞겠죠? ;;





캐나다에서 무슨 퍼레이드만 했다하면 나타나는 깃발든 아저씨들과
정말 다양한 악기들의 들고 다양한 연주를 하며 등장하는 무리들이 지나감과 동시에,
본격적인 캐나다 데이 퍼레이드의 무리들이 나타납니다!

정말 다양한 노스 밴쿠버에 기반을 둔 단체들의 모임들이 아주 많이 지나가더라구요 ㅎ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던 아저씨,
갑자기 바바리맨(?)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당혹감을 줌과 동시에 큰 웃음을 남기고 가셨답니다 ㅎ






아이들의 인기를 단연 독차지 하셨던, 비눗방울 아주머니 ㅎ
의상도 역시 눈에 확 띄죠? ㅎㅎㅎ






뭔가 특정인들을 떠올리게 했던 분들도 계셨구요 ㅎㅎㅎ
아침 일찍부터 분장하느라 힘드셨겠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흥겨움 즐거움을 느끼며 해피 캐나다 데이(Happy Canada Day) 또는
해피 버스데이, 캐나다(Happy Birthday, Canada)를 외치고 다녔답니다.
또, 마치 구호처럼 C-A-N-A-DA! 를 외치기도 하였구요. (이거 은근 중독된다는 ㅎㅎㅎ)


하지만, 역시나 더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은 퍼레이드 도중 나눠주는 공짜 물품들이랄까요 ㅎㅎㅎ
조그마한 국기와 브럿지는 물론, 캔디, 초콜렛, 스티커, 심지어 물까지 막 나눠준답니다.
캔디같은 것들은 보통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손뻗으면 그냥 한 움큼씩 쥐어준다죠 ㅎㅎ
(수확이 많은 날이었답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상상이 가장 욕심났던 것은 바로 이 양이라며 ㅋㅋㅋㅋㅋㅋ
아이가 작아서 귀엽기도 했지만, 정말 어쩜 그리 딱 양처럼 생겼던지 ㅎㅎㅎㅎ
참으로 욕심나더이다 ;;




퍼레이드에 항상 등장하는 깃발단과 연주단에 이어 역시나 다양한 기관의 자동차들도 그 모습을 보입니다.
역시나 종류가 다양한 소방서의 아이들이 많이 등장을 하더라구요.





경찰, 군대, 소방서에 이어 학교 버스까지 등장하십니다 ㅎㅎㅎ
단체 관광버스만한 큰 노란버스였다면 더 볼만했을텐에, 아쉽게도 작은 녀석이 등장했습니다.


큰 버스는 미국 영화 속 나오는 그 노란 버스, 딱 그 모습이라죠 ㅎ




또, 다양한 종류의 클래식 차도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밴쿠버 거리를 지나다 보면, 어렵지 않게 옛 영화에나 나올법한 연식있는 차들을 구경할 수 있다죠 ㅎ




그 밖에도 일반 차량을 이쁘게 꾸민 차들도 많았답니다.
주로 국기와 빨강, 하양으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ㅎ




차는 운행을 하고, 그 뒤에서는 밴드가 연주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심지어 복싱까지 하는 무리들도 나타납니다.


그 중에 가장 귀여웠던 차는 꼬마 아가씨의 붕붕과,
할아버지의 미니 오토바이였다며 ㅎㅎㅎㅎ


웅-웅-하고 다니는데 얼마나 앙증맞던지 ㅎㅎㅎ




장작 한시간 반에 걸쳐 이루어졌던 놀밴(노스 밴쿠버의 줄인말)의 퍼레이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은 바로 이 경찰과 도둑이었다죠 ㅎ


범상치 않은 몸놀림으로 등장하여, 큰 호응을 얻었답니다.
그 앞 팀이었던 치어리더 팀에서 대결(?)을 신청하여 백덤블링으로 도전을 하였으나,
엄청 휙휙 넘어제낀 후, 결국 치어리더팀의 박수를 받고 의기양양하여 돌아가려던 찰라,
자동차의 문제로 결국 차를 밀면서 퇴장하였던 ㅎㅎㅎ
차를 밀고가면서도 저글링을 하던 모습으로 참 많은 사람들을 웃겼다죠 ㅎ



캐나다 데이의 시작을 아주 신나고 활기차게 열어주었던 노스 밴쿠버 퍼레이드!
이것을 시작으로 하루죙일 상상카페의 캐나다 데이 맞이 밴쿠버 휘젓기가 시작되었답니다 ㅎ




 



지난번에 살짝쿵 소개해드렸던 빅토리아에 위치한
BC주 의사당(British Columbia's Parliament Buildings)!
(+ 지난 이야기 보러 가기)




이번엔 의사당의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주의사당 앞에는 넓다란 잔디밭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것은, 의사당 건물 바로 앞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분수대!



그리고 그 앞에 위치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동상입니다.
캐나다가 영연방 국가라는 건 아시죠?ㅎ



영국연방 [, Commonwealth of Nations]
영국 본국과 구()영제국 내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로 구성된 연방체, 구성국은 영국 본국과 대등한 지위에 있는 주권국가이다.
구성국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캐나다·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 등이며, 2006년 기준으로 영국연방에는 53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의사당을 마주보고 섰을때 기준으로 오른편에는
캐나다 상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토템폴(Totem pole)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이미 전에 토템의 마을 던칸(Duncan)에 대해 소개하면서 알려드린적이 있죠? ㅎㅎㅎ








그리고 그 반대편쪽으로 가면,
6.25 한국전쟁기념비가 이렇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의 많은 군인들이 가평전투에 참여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인지, 캐나다 곳곳에서는 1차,2차 세계대전 추모비와 함께 한국전쟁 추모비가 함께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심지어, 동부의 어느 한 지역에서는 유독 한국전쟁에 대한 내용만 크게 새겨져있는 추모비도 있다고하네요.



먼 나라인줄로 알았던 캐나다가, 민주주의를 꿈꾸는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이유하나로
그 멀리까지 와서 피를 흘리며 같이 싸워줬다니....
갑자기 형제의 나라라도 된 듯 가깝게만 느껴집니다.








보통은 다들 의사당 앞에서의 기념사진만 찍고 발길을 돌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상상 일행은 의사당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죠.



앞모습에 비하면 그 웅장한 맛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옆모습과 뒷모습도 그 색다른 맛이 있더군요!
게다가 그 건물의 섬세함까지 엿볼 수 있었답니다.








의사당으로 통하는 작은 골목하나까지도 그의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더라구요.









캐나다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자연과 녹색의 푸르름과,
거의 1년 내내 온화한 빅토리아의 날씨까지 더불어 같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실제로, 상상이 빅토리아를 여행한 시기는 정확히 한 겨울인 크리스마스 휴가였다죠 ;;
저게 12월 마지막주의 풍경이라는게 믿겨지십니까?
빅토리아라면 가능합니다 ;; ㅋㅋㅋ








그리고, 유독 크리스마스 시즌엔 더 빛을 발하는 의사당의 야경!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욱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BC주의사당의 밤의 모습!




크리스마스 트리는 물론이거니와, 주변의 나무들까지 전구를 휘감고 이쁘게 반짝이고 있었답니다.
BC주의사당의 야경은 빼먹을 수 없는 빅토리아 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거든요!
게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더욱 이쁜 빛을 뿜어낸다죠!



평소에는 빨강과 녹색없이 그냥 하얀 불빛만 있거든요 ^^


 





낮이든 밤이든 그 웅장함과 화려함은 절대 사그라들지 않는
BC주 의사당(British Columbia's Parliament Buildings)
1897년에 완공되어 아직까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니, 정말 빅토리아를 대표할 만하지 않나요?ㅎ



아, BC주의사당에서는 무료 가이드 투어도 마련되어있다고 합니다. (단, 5월~9월에만 실시)
35분동안 이루어지는 이 무료 가이드는,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곳까지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무료 가이드 투어시간
10:00          11:00          12:00          14:00          15:00          15:45




가이드 투어시간이 아니더라도 8:30 ~ 17:00까지는 내부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도 물론 무료!








BC주 의사당의 낮 & 밤, 두 번 방문은 필수!!
낮과 밤의 같으면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반드시 꼭 사수하시길 바래요!!


 


 

빅토리아 여행에서 반드시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코스임과 동시에 반드시 지나쳐야만 하는 필수 관문인, 이너하버(Inner Harbour)!



빅토리아에서 유명하다는 장소는 모두 이 이너하버에 몰려있어서,
이 곳만 둘러보아도 빅토리아 여행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이너하버의 중심에는 제임스 쿡(James Cook R.N) 선장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제임스 쿡 선장은 영국의 유명한 탐험가로서 영국의 식민지 개척에 큰 공을 세웠다고 하네요.
호주,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등을 발견하여 영국의 아래에 두게 하셨다니, 참 그 스케일이 대단합니다. ㅎ



역시나 영국령이었던 빅토리아 또한 이 분의 영향이 미쳤어서 이렇게 동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이너하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새빨간 빅버스(Big Bus)!!
빅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용 버스라죠.



하지만, 빅토리아는 튼튼한 두 다리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므로 패스~!
빅토리아는 서울 종로구(23.91㎢)보다 크기가 작다고 하네요 ㅎ






도보여행을 선택했으니, 그 즉시 바로 들려야 할 곳은 역시나 관광 안내소!
역시나 이너하버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저 높다란 이쁜 탑을 보고 찾아가면 되니, 찾기도 쉽다죠!
(사실, 이너하버 자체가 크지않아서 길 헤맬일은 없지만요 ㅎ)







이너하버의 센터역할을 하고 있는 페어몬트 엠프레스 호텔(The Fairmont Empress Hotel)이랍니다.
100년이 넘은 호텔로, 영국여왕이 빅토리아를 방문했을때 머무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 용도로 지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관광객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고, 지하에는 초창기 호텔의 모습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 이 곳의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또한 아주 유명하답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해야할 정도라네요 ㅎ



상상은 그저 바깥 구경만을 했을뿐이라며, 그저 기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사진만 찍고 왔을뿐이라죠 ㅎ







그리고 그 왼편으로는 왁스 뮤지엄(Royal London Wax Museum)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역사적 인물과 유명인, 역대 영국 여왕들의 밀랍인형이 실제크기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죠.
그 밖에도 동화속의 주인공들도 만나볼 수 있고, 널리 알려진 이야기 배경들의 모습을 표현해 놓았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더 들려드릴게요 ㅎ









그리고 바로 그 앞에는 잠수함모양으로 유명한 수중 수족관(The Pacific Undersea Gardens)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물고기들을 데려다가 모셔놓은 곳이 아닌, 실제 바다속에 있는 아이들을 만나러 사람이 직접 내려가는 곳이죠.



계단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가면 실제로 이너하버의 바다에서 살고 있는 야생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무리 이너하버에 이곳저곳 들려볼 곳이 많다고 해도,
뭐니뭐니해도 제일은 바로  BC주 의사당(British Columbia Parliament Building)이죠!



왜 BC주 의사당이 밴쿠버가 아닌 빅토리아에 있냐구요?
대부분 사람들이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Vancouver)가 BC주의 주도라고 생각하시지만,
BC주의 주도는 빅토리아랍니다.



BC주 의사당의 다양한 모습은 다음 기회에 더 보여드리도록 할게요~ㅎㅎ








이 밖에도 이너하버를 중심으로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열 브리티시컬럼비아 박물관, 미니어처 월드 등 들려볼 만한 곳이 아주 많은 곳이랍니다.


물론 저 돌고래 녀석과 함께 사진찍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ㅎ







이너하버 그 자체의 풍경을 즐기기는 것도 빼먹을 수 없겠죠!
마침 도시락을 준비했던 상상일행은 반짝이는 이너하버의 물빛을 바라보며,
아주 근사하고도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ㅎ







아, 이너하버(Inner Harbour)는 그 야경이 이쁘기로도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BC주 의사당을 비롯하여 밤에는 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죠.



은은한 조명이 내려비추는 이너하버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주변에 있으니,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 한 끼도 괜찮겠죠?






워킹홀리데이 비자와 함께 캐나다에 도착했다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SIN(Social Insurance Number)카드 만들기!


워킹홀리데이나 워킹비자로 캐나다에 왔다면 먼저 일자리를 구하기 전에 앞서 SIN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한답니다.
SIN카드는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처럼 한 사람당 부여되는 사회보장번호로써,
이 카드(번호)를 갖고 있는 사람만이 합법적으로 캐나다에서 일을 할 수 있죠 ㅎ








SIN카드 발급 신청에서 우편으로 받기까지 약 2주 정도(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되도록 빨리, 기왕이면 캐나다에 도착한 날 바로 발급신청하는 것이 좋답니다.








그래도 일단 발급신청을 했다면, 카드를 받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발급신청확인서를 챙겨주니,
카드가 없더라도 언제든지 일자리를 구해 일을 시작 할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SIN 넘버 발급 받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제일 먼저 우리가 가야할 곳은 바로 이 곳!
W.Hastings St.과 Granville St.이 만나는 곳입니다.







Sinclair centre라고 써진 이 입구를 통해 들어가서 바로 좌측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4층으로 고고~!







엘리베이터를 나와 또 다시 왼쪽으로 보면 이렇게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라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이곳이 우리의 목적지! 정확한 주소는 #415-757 W.Hastings Vancouver 라죠.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세요~!

Mon         8:00 AM - 5:00 PM
Tue-Fri     8:30 AM - 4:00 PM








제일먼저 바로 앞에 보이는 리셉션으로 가서 접수를 합니다.
SIN카드를 발급받으러 왔다고 말을 하고, 여권을 보여주면 등록완료.








그리곤 이렇게 왼쪽 구석에 마련되어있는 의자에 앉아 이름이 불릴때까지 하릴없이 대기!
대기시간이 절대 짧지 않습니다. 한시간 정도는 기다리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가시는 것이 좋다죠.


또한, 본인의 이름이 불리는지 반드시 귀를 쫑긋!
이름이 아닌 성만을 부르는 경우도 있고, 분명 이름을 불렀는데 나의 이름은 아닌(?)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긴 대기시간엔 배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도 좋답니다.
일자리 검색이나 정보검색등을 하시며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너무 몰입해서 이름불리우는 것을 잊으시면 안된다는 ㅎㅎㅎ



이름이 불린 후, 드디어 1:1 면담(?)의 시간을 갖습니다.
본인에 대한 질문이나 어려보일 경우엔 부모님에 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부모님의 이름을 영어로 써달라는 요구도 있을수 있구요.
그리고 본인의 현 거주지 주소를 알려주면 그 곳으로 SIN카드가 약 2주후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질문의 내용들이 까탈스럽거나 하지는 않으니 크게 긴장하실 필요는 없어요 ^^
그러면 모두들 Good Luck~! ㅎㅎㅎ



















 
올해 밴쿠버의 봄은 참 빨리 찾아온 듯 합니다.
동계올림픽으로 밴쿠버 전체가 시끌시끌할 적에도 이미 가지각색의 다양한 꽃들이 그 모습들을 드러냈었으니까요.


부쩍 햇볕이 좋아진 이 곳의 날씨를 즐기기 위해(요즘들어서는 또 비가 계속 오지만요;;)
다운타운 한쪽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을 들렸습니다.
그 중에서 특별히 중산공원(Dr. Sun Yat-Sen Park)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 ㅎㅎ
 

 




차이나 타운을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문을 발견 하실 수 있답니다.
바로 이 곳이 중산공원의 입구! (578 Carrall St. Vancouver)


차이나 타운가는 방법은 차이나타운 스테디움 스테이션(China town-Stadium Station)에서 하차하시거나
차이나 타운을 지나는 버스(8번, 19번 등 많음)을 이용하시거나, 그냥 두 다리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ㅎ
(밴쿠버는 교통비가 비싼 관계로 상상은 튼튼한 두 다리를 이용했다는 ㅎㅎㅎ)






드디어 본격적인 공원 구경 고고씽~!
이 근처에서 도피생활을 했다는 쑨원선생의 모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원 나들이에 나서 봅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벌써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씩 차지하며 봄의 기운을 물씬 느끼고 있더군요










입구에 들어선 순간부터 마치 중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중국 본토는 한번도 안가봤지만 ;;)
정말, 우와- 어떻게 이정도 일수가 있지? 하고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비록 한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아시아권이라며, 또 우리도 중국의 영향을 받은 나라라 그런지,
왠지 모른 편안함도 느껴지고, 고요함과 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달까요?




계속해서 '아무리 차이나 타운이라지만 이런 공원까지 있을줄이야' 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죠.





 



게다가 새록새록 피어나는 예쁜 꽃들까지 얼마나 이 마음을 간지럽히던지 ㅎㅎㅎ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이었지만 마음만큼은 참 평안해 지는 곳이었다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전부가 아니다?!






이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좀 더 많은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중국 전통 정원을 더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고고고~!






바로 이 곳이 그 입구!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유료라며 ;;
가난한 상상은 그저 빼꼼히- 쳐다보고는 발길을 돌렸을 뿐이라죠 ㅎ



아쉬움에 좀 더 주위를 배회했을 뿐이라며 ㅎㅎ








중산공원(中山公園 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은 1986년 밴쿠버 엑스포때 만들어진 15세기 중국식 정원으로
중국의 혁명가이자 지도자인 쑨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밴쿠버에서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중국 쑤저우에 있는 중국 전통 정원을 재현한 곳으로 실제 본토의 재료를 그대로 들여와 만들어졌다고 한다.
연못과 잘 가꿔진 수목들이 들어서 있고, 서화, 그림 도자기 등의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공원은 순얏센 공원(Dr. Sun Yat-Sen Park)중국식 정원(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입구에 위치해 있는 순얏센 공원은 무료이고, 중국식 정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요구된다.
(가이트 투어 포함 - 어른 C$10, 학생 C$8, 어린이 무료)
정원을 둘러보는데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가이드 투어는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된다.

www.vancouverchinesegarden.com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 중 하나인 밴쿠버 공립 도서관(일명 콜로세움 도서관)의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싸고 빠르고 맛있는 일본식 패스트푸드점 에비텐(Ebi Ten)을 소개할까 합니다.



도서관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도 아주 쉽다죠.
랍슨 거리(Robson St.)쪽 입구로 나와 스타벅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이렇게 미리 준비되어있어,
그냥 집어가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롤과 야끼우동, 치킨 등이 마련되어있다죠.








물론 주문하면 그 즉시 뚝딱하고 나오는 주문형 음식도 있습니다.
주문형 음식들은 음료(Pop)와 미소국이 포함되어있어
그날그날 느낌에따라 골라먹을 수도 있답니다 ㅎ


게다가 양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마음까지 흐뭇하게 한달까요?ㅎ








일본식 패스트푸드점이라고 말하고 있는 에비텐 역시,
일반 패스트푸드점과 마찬가지로 셀프서비스 되시겠습니다.
음식도 주문할 때 번호를 알려주고, 나중에 그 번호를 부르면 찾아가면 된다죠.



음료수 또한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알아서 골라 가져가면 됩니다.
그래서 상상은 항상 무슨 음료수를 마실때 냉장고 앞에서 한참을 고민을 한다죠 ㅎㅎㅎ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늑한 곳에 참 배치가 잘 되어있는 구조!
한국인, 일본인 외에 오히려 외국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밴쿠버에서 이 가격에 이 양의 음식을 먹기란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ㅎ
특히나 점심시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포장을 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답니다.








이곳의 음식은 주로 우동과 돈부리라고 불리는 덮밥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거의 모든 메뉴가 우동이나 밥위에 항상 뭔가가 올라가있답니다 ㅎ



위의 음식은 테리야끼 우동과 테리야끼+튀김 콤보 덮밥!




 



롤 하나에 튀김우동 하나, 또는 롤하나 돈부리 하나는
여자 둘이서 먹기에 아주 딱인 양!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는 에비텐!
꼭 한번 들려보시길 강추합니다 ㅎㅎ







에비텐은 식당이 작아서 바로 앞에서도 못찾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길가에 나온 이 간판! 그리고 바로 옆에 커다랗게 있는 스타벅스를 보시고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ㅎ



한번가면, 습관적으로 중독적으로 찾게되는 곳 에비텐(Ebi Ten)!
실제로 상상 일행은 4일 연속 이곳에서 밥을 먹었다는 후문이 ;;






요즘들어 날씨가 굉장히 좋아진 밴쿠버! (하지만 오늘은 비가 왔다는 ;;)
어제 잠시 다운타운 끝쪽에 볼일이 있어 들렸다가,
날도 좋아 겸사겸사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에 잠시 들렸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ㅎ
밴쿠버의 여름이 그렇게 이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던데,
여름의 잉글리쉬 베이는 어떤 모습인지 무척이나 기대된답니다.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규~! ㅎㅎㅎ
 



예전에 북극곰 수영대회(The Polar Bear Swim)에 대해 소개하면서
아주 살짝쿵 잉글리쉬 베이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엔 잉글리쉬 베이만을 위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ㅎ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끝자락에 위치한 해변이랍니다.
바로 도심와 마주하고 있어서 아침마다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고(물론 전 아침에 가본적은 없습니다만 ㅋ)
햇살이 따사로운 날이면 어김없이 사람들로 붐비는 곳 중 하나이죠.
밴쿠버에서 해뜨는 날엔 무조건 광합성을 위한 외출이 필수!!!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수다를 떨기도 좋고,
캐나다 사람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애완견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아주 좋은 장소랍니다.






더불어 사람 구경하기도 좋은 장소(?)라죠.
가끔씩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화려한 의상과 함께 퍼포먼스를 보이는 무리들이 등장한답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이렇게 "헐~" 할만한 상황을 보기도 한다죠.
역시나 이런 이들을 놓칠리 없는 우리의 사진쟁이들 또한 이곳저곳에! ㅎㅎ






그냥 단순히 바다만 있는 작은 해변일 듯한 잉글리쉬 베이에도 꼭 놓치지 말아야할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놓칠래야 놓칠수가 없는 이 커다란 녀석 이눅슈크(Inukshuk)가 그 첫번째!
이번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주 크게 선전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공식 로고이죠.







그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이용되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사람 동상들.
데이비 거리(Daive St.)에서 잉글리쉬베이로 들어서는 바로 그 입구에 위치해있어 언제나 사진찍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그리고 또 밤에는 불까지 들어온다는 큰 다이아몬드 링과
잉글리쉬 베이의 야경에 큰 보탬이 되어주고 있는 전구나무가 있답니다 ㅎ
뭐......사실 이뉵슈크 이외엔 다들 관심 못받는게 사실이지만요 ㅋㅋㅋ







잉글리쉬 베이엔 오후 느지막히 나와 져가는 석양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참 많다죠.


아, 벤치가 아닌 바로 건너편의 여러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따뜻하게 그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잉글리쉬 베이쪽에서는 잔잔한 물결너머로 키칠라노(Kitsilano)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답니다.
밤에 보이는 불빛들이 물결과 같이 출렁이는 모습 ㅎ


거기서 뒤를 돌아보면, 바로 또 북적이는 다운타운의 밤거리가 ㅎ







스탠리 파크(Stanly Park)와 더불어 밴쿠버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잉글리쉬 베이(Enlish Bay)!
스탠리 파크보다 좀 더 가기쉽고 아늑하여 가기 좋은 곳이죠 ㅎ



친구, 연인, 가족 그 누구와도 가기 좋은 곳!
물론 혼자가도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밴쿠버에 들리신다거나 밴쿠버에 계신다면, 가볍게 산책가듯이 한번 들려보세요.
아니면, 가끔씩 바다가 가고 싶을때?
조금이나마 마음 속에 자연의 바람을 담아 오실 수 있으실겁니다.








드디어 밴쿠버 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예예~
그에 비례하여 점점 다운타운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죠.
참 한가하던 거리가 요새는 어깨 부딪힐까 걱정하고 다녀야할 판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설때의 밴쿠버 모습과 집에 돌아올 때의 밴쿠버 모습이
참 많이 달랐던 지난 며칠의 기록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의 많은 것들이 조금씩 바뀌었다죠!
(하지만, 여전히 여기저기 공사중이라며 ;;)


그야말로 꽃단장 하는 밴쿠버!








우선 첫번째로 아무것도 없이 휑하던 거리에 안내표지판이 생겼답니다.






게다가 환영표지판도 생겼다지요.
각국의 언어로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의 표지판들이 거리 곳곳에 붙어있다죠.


한국말은..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만 ;;







그랜빌 거리(Granville Street)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엔 천막으로 가려놓고 도대체 뭘하는 걸까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어느새 이런 아이들이 듬성듬성 나타났다죠.






가장 인기있는 사진촬영의 장소와 포즈는...바로 이거라며 ㅎㅎㅎ
사실 저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아주 굴뚝 ㅋㅋㅋㅋ






그에 더불어 그랜빌 거리에는 많은 거리의 악사들이 등장하셨고,
게다가 이젠 퍼포먼스를 보이는 사람들까지 오셨답니다.






평소에는 있지도 않던 노점상들도 생겼구요.






아, 심지어 거리에 나름 벤치까지 생기셨다는 ;;


위의 사진에 있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용 의자식으로 된 아이들도 많이 자리잡고 있고, 길죽한 아이들도 많이 들어섰답니다.
원래는....저런게..없었죠 ㅎㅎㅎ






요새 밴쿠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 중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사람들입니다.
올림픽 관계자임을 표시하는 목거리형 이름표(일명 개목걸이;;)와
다양한 올림픽 올림픽 기념 옷을 입은 사람들이 가득.







게다가 캐리어를 끌고, 지도를 펴들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다죠.
이제서야 올림픽이 오기는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릴 BC Place 랍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하여 찾아가기도 아주 좋다죠.
하지만 입장권이 없을뿐이라며? ㅎㅎㅎ



올림픽 티켓을 구하지 못한 분들은 다운타운에서 많은 사람들과 다함께 올림픽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다운타운엔 라이브시티(Live city)라는 이름으로 대형 전광판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들이 있답니다.


웨스트 조지아 거리(W. Georgia Street)와 캠비 거리(Cambie Street)에 있는
라이브 시티 다운타운(Live city downtown)







그리고 퍼시픽 대로(Pacific Blvd.)와 드레이크 거리(Drake Street)에 있는
라이브 시티 예일타운(Live City Yaletown)
데이비드 램 파크(David Lam Park)근처에 위치하고 있다죠.


두 곳모두 큰 전광판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라이브시티 예일타운에서는 밤마다 레이저쇼와 워터쇼도 펼쳐진다고 하네요 ㅎㅎ


하지만 D-7인 오늘까지도 두 곳 모두 한창 공사중이라..이거 날짜는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또, 랍슨 광장(Robson Squre)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랍니다.
다운타운의 중심 랍슨 거리(Robson Street)에 있으니 참 접하기 좋은 장소일 듯하네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리겠지만요.)
크진 않지만 진작부터 전광판을 설치하여 요즘은 이런저런 영상들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부쩍 활기차진 밴쿠버의 분위기 만큼이나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캐나다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The Old Spaghetti Factory)를 소개할까 합니다.
밴쿠버 개스타운(Gastown)에 1호점을 시작으로 각 주요도시에 총 12개의 매장이 있답니다.



일종의 패밀리 레스토랑같은 곳이랍니다.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 분위기가 맛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밴쿠버에서 단 한곳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워낙 인기있는 곳이라 항상 붐비는 곳이랍니다.


하여, 대기시간 20분.
이 언니들에게 이름과 사람 수를 말하고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ㅎ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밖에서 본 외관과는 달리 꽤 큰 규모에 놀랐다죠.
보통의 1호점이 규모가 작은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 큰 규모.


게다가 제각각 약간씩 다른분위기에,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차분한 분위기가 참 흥미로웠답니다.






식당 안에 자리잡고 기차.
당당히 개스타운이라는 이름까지 써붙이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더군요 ㅎ


저거 그냥 장식용이냐? 아니죠~
저 안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ㅎㅎㅎ
(저도 저기서 먹고 싶었다며..ㅜㅜ)






깔끔하게 셋팅되어 있는 테이블.
게다가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The Old Spaghetti Factory)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세심하고 친절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사실, 메뉴에 관심갖느라 저 아이들에게 관심을 주지 못했더라는 ;;






제일 먼저 따끈따끈하신 빵이 등장하십니다.
소스 듬뿍 발라 맛있게 먹었다죠 ㅎㅎ
다들 갈릭소스를 선호하셨다는 ㅎㅎ


빵을 사랑하는 저의 룸메의 말에 따르면,
"역시..얘네는 빵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그냥 식빵도 캐나다가 훨씬 맛있어."
라더군요 ㅎㅎㅎㅎ


확실히 빵값이 싸고 종류도 많고 맛있긴 합니다 ㅎㅎㅎ
(역시, 가격과 맛의 모든면에서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가 짱이라며 ㅎㅎㅎ)







그 다음은 스프.
캐나다의 스프는 한국과는 달리 큰 건더기(?)가 동반함과 동시에
약간 더 진득(?)하며...더 짭니다 ㅋㅋㅋ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한국의 스프와는 달리
한끼 식사로도 거뜬하실 정도라죠.







다음은 샐러드.
역시...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며 ㅎㅎㅎ


역시나 신선하고 산뜻하니 좋았습니다
심플, 깔끔 하십니다 ㅎ







스파게티 집이지만, 그보다 더 맛있는 립(Rib)!
그저...그냥...맛있다며..아흑..
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맛있어요 ㅎㅎㅎ


게다가 캐나다의 프렌치프라이(French Fries)는 큼지막하고
그 튀김의 정도와 짭조롬한 맛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감자의 맛이 살아있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그래도 스파게티 집인데 스파게티를 안 먹을 수 없겠죠.
그냥 가장 무난한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시켰답니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그래도 외국왔으니 처음보는거 특이한거 먹어본다'고 시도하지 말라더군요 ㅎ
그럼 입맛에 안맞고 맛없다고, 무난한게 가장 안전하고 최고라나..? ㅎㅎㅎ






푸짐하게 배 채우고 나서는 후식! 상상이 사랑하는 아이스크림!!
차와 커피, 아이스크림중에 선택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상상의 일행이 주문한 음식은 단지 스파게티와 립뿐!
메인음식 하나에 스프 또는 샐러드 하나가 따라오고,
거기에 후식까지 포함되어 있답니다.


그러니 계산은 립과 스파게티 가격만 내면 된다죠.
물론 10% 팁 따로 있지만요 ㅎ (캐나다 문화 특성상 ^^)


게다가 양도 많아서 세명이서 나눠 먹었답니다.
그러니, 양과 맛과 쉐어를 생각한다면 그만큼 가격이 착해지죠 ^^





맛있고 양많고 에피타이저와 디저트가 공짜로 따라오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The Old Spaghetti Factory)!


캐나다에 오신다면,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
캐나다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 아주 적절한 곳이랍니다 ㅎ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동네, 개스타운(Gastown).
밴쿠버 다운타운의 동북쪽 맨 끝 동네.
 아마도 밴쿠버에서 가장 야경이 멋진 장소 중 하나.


오늘은, 개스타운의 낮과 밤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밴쿠버의 길은 대부분이 바둑판식이라 길을 찾기가 참 쉽습니다.



이렇게 두 갈림길의 길을 보기가 드물죠.
개스타운의 시작은 이 보기 드문 갈림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워터프론트 역(Waterfront Station)에서도 가까워서 찾아가기 참 좋은 위치라죠.







개스타운(Gastown)은 1867년도에 건설된 밴쿠버의 발생지랍니다.
이 곳에 최초로 정착한 개시 잭 데이튼("Gassy" Jack Deighton)의 이름을 따서 개스타운(Gastown)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스타운에 동상으로 남아있는 바로, 이 아저씨라죠 ㅎ
이 아저씨가 처음에 밴쿠버에 정착하여 선술집을 오픈했었다고
술 통위에 서있는 모습의 동상이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



 




하지만, 개스타운의 유명인사는 따로 있다죠.
바로 이 스팀클락(증기시계, Steam Clock)랍니다.



15분에 한번씩 증기를 내뿜는 시계랍니다.
게다가 정각이 되면 종도 친다죠.
(매번 정각인지 특정시간에만 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 종소리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학교종 소리라죠 ㅎㅎㅎ




이 녀석이 워낙 작은 아이라서 실제로 스팀클락 보겠다고 개스타운 갔다가,
못찾고 그냥 돌아왔다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그러니, 눈을 크게 띄고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며 가시길 바래요 ㅎㅎ








이상하게도, 제가 워낙 시간을 잘맞춰서 그런지는 몰라도...
스팀이 안나오는 스팀클락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답니다 ;;
다른 사람들은 스팀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말이죠...으흠...



사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스팀클락의 옆에서 사진만 찍고 대부분 다시 돌아가서,
개시 아저씨 동상을 잘 못보고 가신다죠.
스팀클락에서 좀 더 걸으면 개시 아저씨를 만날 수 있답니다.
아주 약~간만 더 걸으시면 되요 ㅎㅎㅎ









그리고 개시 아저씨 바로 건너편에는 또 다른 인기 건물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건물 모양이 독특하면서도 그 곡선의 모습이 예뻐서 이런저런 사람들의 모델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죠.
특히나 건물의 위치가 갈림길의 딱 중간에 자리하고 있어,
건물과 거리의 Fit(?)이 딱 맞다는 ㅋㅋㅋ









개스타운은 밤과 낮이 참 다릅니다.
같은 장소, 완전 다른 느낌이랄까요...



이것도 하나의...조명발이죠~! ㅋㅋㅋㅋ
정말....한번씩...전기값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는 ;;








개스타운에서 바라본 하버센터의 모습니다.
야경은 크리스마스 기간때이라서, 하버센터 꼭대기에 트리가 자리하고 계신다는 ㅎㅎ




하버센터 전망대에서는 밴쿠버의 360도 전경을 볼 수 있답니다.
노스밴쿠버와 다운타운의 전 모습을 다 볼 수 있다죠.
(하버센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비교샷을 위해 최대한 같은 장소, 같은 각도의 사진을 찾느라 시간 좀 들였답니다 ㅎㅎ
개스타운은...밤이 더 훨씬 예쁜것 같아요. (역시나 조명의 덕이 크다고 봅니다.)
게다가 밤에 더 사람들이 붐비는 듯도 하구요 ㅎ




개스타운 안에는 유명한 펍이나 레스토랑, 카페 등이 많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상점들 하나하나가 그 개성들이 뚜렷하고, 데코레이션들이 화려하다죠.
기념품샵도 많아서, 밴쿠버에서 기념품을 사기에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다운타운 안에 있으면서도 아주 다른 그 풍경들이 새삼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곳이죠.




당연히! 밴쿠버의 꼭 들려봐야 할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니,
개스타운(Gastown)! 반드시 잊지 말고 꼭 들려보시길 바래요 ^^
걸어서 가기도 참 좋답니다 ㅎㅎㅎㅎ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이제 25일 남았습니다.
한달도 남지 않은 시간이네요.


다른 때와는 달리 이번 동계올림픽이 기대되는 것은, 김연아 선수때문만은 아니죠.
국가대표라는 영화가 흥행을 하면서 스키점프를 비롯한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밴쿠버에 머물고 있는 상상카페에게는 더더욱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죠.






지난 6일부터 다양한 올림픽 배너들이 길거리에서 펄럭이기 시작했답니다.
아직 모든 거리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거리는 이미 바뀐상태라죠.







그 종류가 참 다양하여, 길거리는 다닐때마다 하나하나 살펴보게 된답니다.








뿐만아니라 각종 상점에서도 올림픽 준비가 한창입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큰 서점인 챕터스(Chapters)를 비롯한 대부분의 상점들이
올림픽 마스코트 캐릭터 인형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대표 마트 중 하나인 런던 그러그(London Drugs)는 아에 내부까지 올림픽 분위기로 가득 채웠더군요.
(오랜만에 갔다가 깜짝놀랬다는 ;;)







캐나다 대표 백화점 매장 중 하나인 더 베이(The Bay Company)는
10월 중순부터 진작 외관의 모습을 저렇게 바꾸어놓았답니다.
게다가 1층에는 올림픽 코너를 따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죠.


아마, 밴쿠버에서 가장 먼저 올림픽을 준비한 상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들어 걷다보면 이런 안내판들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다운타운 대부분의 거리들이 차량이 통제되는듯합니다.


과연 무슨 즐거운 일을 펼칠 계획일까요?
으흐흐흣, 벌써 부터 기대 한 가득 입니다 ㅋㅋㅋ





평범했던 건물들의 외관이 점점 올림픽 분위기로 바뀌고도 있다죠.


오늘은 올림픽 D- 며칠일까 궁금하여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를 찾았답니다.






아트 갤러리 앞에는 올림픽 개막과 폐막의 D-Day를 카운팅 하는 이 녀석이 자리잡고 있다죠.
요즘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기념사진을 찍고 간답니다.


오늘은 개막 D-25일, 폐막 D-53일이군요.
옆에는 개막 D-57일 때 찍은, 밤의 모습입니다.







아트 센터옆에 또 눈의 띄는 건물하나는 바로 이 녀석.
건물 전체에 커다란 캐나다 국기가 자리잡고 있다죠.
이 녀석도 10월부터 이러고 있는 중...



동계올림픽을 향해가는 길목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중 하나가, 바로 삼성입니다.






아트 갤러리 바로 맞은편에 있는 TD뱅크 건물에 커다랗게 삼성이 찍혀있었다죠.
얼마 되지 않은 듯합니다. 삼성건물은 아닐듯 한데...


게다가 옆에 있는 올림픽 공식 캐릭터가 있는 구조물 역시 From 삼성이라죠.
위에 것은 밴쿠버 대표 쇼핑센터 퍼시픽 센터(Pacifin Centre)에,
아래것은 밴쿠버 스카이트레인(Sky Train)의 메인역이라고 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역(Waterfront Station)
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가운데 있는 삼성버스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메인거리라고 할 수 있는 랍슨(Robson St.)을 배회하고 있었다죠.


삼성..참 대단하다는 생각을하면서, 그래도 화이팅 코리아라고 외쳐봅니다 ;;






아, 이번 올림픽에 빠질 수 없는 녀석이 하나 더 있죠.
바로 이눅슈크(Inukshuk)라고 불리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공식 로고입니다.



이뉵슈크는 이뉴잇(에스키모) 부족들의 언어로 '친구'라는 뜻으로,
 사람이 팔을 벌리고 있는 형상의 조형물로 선의와 우정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위에 있는 아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에 있구요.





이 아이는 주요 경기가 펼쳐질 휘슬러 블랙콤 리조트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완전 기대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들의 큰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화이팅!!


그나저나...개막식이랑 폐막식 열리는 BC Place 우리 집에서 참 가까운데..
나도 김연아 선수 보고 싶은데...
태극기가 맨 가운데서 애국가와 함께 올라가는 그 찡한 장면을 직접 보고 싶은데...
그 놈의 돈이 문제네요..ㅜㅜ






뛰어난 대자연의 나라 캐나다에 걸맞는, 대자연이 느껴지는 고속도로를 지나,
던칸(Duncan)을 향해 고고씽!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약 30~40분정도 소요되는,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던칸(Duncan)!
인디언의 마을, 토템(Totem)이 많은 동네로 널리 알려져있는 곳이죠.








던칸(Duncan)에 왔음을 상징하는 이 표지판을 스치는 순간부터,
드디어 본격적인 토템투어(Totem Tour) 시작!!









던칸에 도착하니, 뭔가 마을 분위기나 건물들의 모습부터
다른 도시와는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호주의 드림월드무비월드에서처럼 일부러 꾸민듯한,
상상속 또는 만화속 마을 같은 기분이랄까요?








게다가 마을 곳곳에서 토템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토템은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에서 신성시되는 상징물이라죠.








사실, 처음에 인터넷으로 다른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찾아볼 때는
던칸이라는 마을에 토템으로 이루어진 공원이 있는 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마을 이곳저곳 구석구석에 숨어있었다죠.


그렇다면 곳곳에 숨어있는 토템을 과연 어떻게 찾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죠...ㅜㅜ
크지 않은 작은 마을이라는 것이 위안이면 위안이랄까요..ㅎ








하지만, 걱정은 노노노~!
그 힌트가 바로 여기 있답니다!


찾으셨나요?








바로, 바닥에 있는 이 노란 발자국!


관광객들을 위해 토템이 숨어있는 위치들을 알려주는 발자국이랍니다.
아주 친절하죠?ㅎ








이 발자국만 열심히 따라다니면,
이렇게 건물사이에 숨어서, 알지도 모른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녀석들까지도 발견할 수 있답니다.


토템 숨바꼭질, 이젠 식은 죽 먹기라구요 ㅎㅎㅎ








얼핏보면 이녀석이 저녀석같고, 그녀석이 이녀석같기도 하지만,
다른 각자 다른 모습, 다른 개성을 갖고 있다죠.








막다른 작은 골목을 온통 벽화로 꾸며놓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토템.








게다가 이쁜 가로등과 벤치까지 마련되어있어,
한 템포 쉬어가기 딱 알맞은 장소였답니다.


정말,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싱그러운 기분이었달까요..ㅎ
도시락을 준비했었더라면, 분명 이곳에서 먹었을거에요 ㅎㅎㅎ









운행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없는 역 옆에 서 있던 토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새빨간 기차가 서있던 곳에 모여있던 토템.










각 토템에 대한 설명이 담긴 비석이 앞에 자리잡고 있었답니다.
(물론 읽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지만 ;;)










새빨간 기차와 맑았던 하늘과, 푸르렀던 잔디의 조화가 참 맘에 들었던 곳!






 

이런곳에선 또 이런사진 빼먹을 수가 없죠 ㅋㅋㅋㅋ

 






가지각색의 토템과 함께 옛풍이 느껴지는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 던칸(Duncan)!








빅토리아(Victoria)에서 시작해 나나이모(Nanaimo)로 향하는 1박 2일 밴쿠버 섬(Vancouver Island) 여행 코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즐기는 코스랍니다.


나나이모로 향하는 바로 그 길에, 던칸(Duncan)이 자리잡고 있으니 꼭 들려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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