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등등등 을 모두 가리지 않고 좋아하긴 하지만,
상상카페가 자주 이용하는 곳은, 바로 피자나라 치킨공주 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집에서 가장 가깝고, 그래서 그런지 배달이 빨리오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피자와 함께 치킨까지 섭렵할 수 있다는 거~


오늘의 메뉴는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New 아이템, 프렌치카카오 입니다 !




많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딱좋은 44%의 카카오와
밤,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는, 프렌치카카오


초코라면 무조건 달려들고보는 상상카페로써는,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이템이죠.
그래서 바로 전화를 들고 주문!!





언제나 전 피치세트라며 ㅎㅎㅎ
피자와 치킨, 거기다 콜라까지 더해도 이 저렴한 가격!!
왠만한 피자 한판 값으로 이렇게 즐길 수 있다는건, 짠순이 상상카페를 춤추게 한다는 ㅎ




드디어 도착!
빨라 빨라 ㅎㅎㅎㅎ
핸드메이드 피자임을 나타내는 저 포장부터 ㅎㅎㅎ
피자와 치킨의 보기만 해도 흐뭇한, 저 세트 !!





개봉박두, 두둥~!
으흠~우선 보기엔 흐뭇하군요 ㅎㅎㅎㅎ
밤도 큼지막하고 ㅎㅎㅎ


예전엔 새로운 것에 대해 쉽게 도전하지 못한 성격이었는데, 요새는 그냥 덥썩덥썩 물어버린다죠 ㅎ
역시, 사람은 후천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을 받기 마련이라는 ㅎㅎㅎ
(뜬금없이 뭔소린지 ㅋㅋㅋㅋ)





듬~뿍 얻어진 치즈 위에 밤군과 아몬드양이 이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눈엔 역시 저 초코시럽에 먼저 눈이 간다는 ㅎㅎㅎ




어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덥석 들어봅니다.
처음 한조각을 먹었을때는, 그냥 "초코다! 으흐흐"라는 생각으로 먹었고,



두 조각을 먹을때는
"약간 느끼한 듯 싶기도하고, 너무 단것 같기도 하고, 견과류만 있으니 뭐가 밋밋한 것 같기도 하고"
등등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결국엔, "에잇, 더는 못먹겠다" 하고 치킨에 전념하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은근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바로 그 다음날, 이 초코 맛이 그리워지더이다~
결국엔, 또 다시 먹어버리고 말았다는 ;;
그냥 바로 집에 들어오자 마자 그자리에 그냥 해치워버렸다는 ;;


역시, 초코중독자 상상은 초코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며 ㅎㅎㅎ





치킨도 빼먹을 수 없겠죠.
어서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 옆에 얌전히 숨어있는 쿠폰을 꼭 챙겨줘야 한다며 ㅎㅎㅎ
불만제로에 쿠폰에 대한 방송을 본적이 있는데, 아직 그만큼 모아보질 못하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믿을꺼라며 ㅎㅎㅎ
(사실, 쿠폰 한 장만 더 모으면 된다규~!)




집 앞에 참 많은 치킨 가게가 있음에도 불구하도,
치킨이 그리운 날에도 역시,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부른다죠.


더 바삭바삭하고 딱 알맞게 익은 그 살들, 그 부들부들함~
비교할 곳이 없더라구요. 저희 집 앞에서는요 ㅋㅋㅋ
그래서, 치킨이 먹고 싶을땐, 아에 밖에서 사오든지 아니면 치킨공주를 찾게된답니다. ㅎ


저, 갓튀겨 낸 바삭함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보이셔야한다며;; ㅎㅎㅎㅎ)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새로운 메뉴, 프렌치카카오
전체적인 평을 내려보자면...


우선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호기심과 사랑으로 다가오죠.
그래서 물론 먹어보게 됩니다.
딱 한조각 먹었을 때의 맛이 최고조를 향했고, "안되겠다" 싶어서 손을 놓고나면 그리움이 남게됩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
토마토소스라던지, 핫소스 같은 것을 약간 그래도 가미하여 느끼함을 덜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윗부분에는 견과류들이 많긴 하지만, 그 아래는 몽땅 치즈라서 씹히는 맛이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카카오 크러스트는 대박이었다는~!!
아무튼, 오늘도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ㅎㅎㅎ




심리학 초콜릿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김진세 (웅진윙스, 2008년)
상세보기



초콜릿같은 심리학 책이 나왔다~!
- 심리학 초콜릿 by 김진세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같은 심리학 책이 나왔다.
“나를 위한 달콤한 위로, 심리학 초콜릿”이 바로 그것.
보통의 딱딱하고 낯선 용어들의 속출하는 어려운 심리책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하지만 전문적으로…
책 제목만큼이나 딱 초콜릿같은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을 지닌 책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자신의 환자들의 이야기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한걸음 내딛었으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문용어들을 예를 들어 쉽게 표현하였다.
약간 ‘쉽지 않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책 그 자체의 어려움이 아니라
용어들의 낯설음으로 인한 어려움일 것이다.

  

‘심리학 초콜릿’은 20대 여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학 책이다.
20대의 여자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발생하는 우정,사랑 등 여러분야의
이야기들을 다루어 본인의 현재를 알고, 앞으로의 모습을 설계하기 좋은 책이다. 

 

20대 초반인 나에게 이 책은, 공감가지 않은 부분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마치 나만을 위한 맞춤옷을 입을 듯 아주 딱 들어맞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사례를 통해, “나만 이러는 것이 아니구나.”
“나도 이렇게 변할 수가 있겠구나.”하는 기대와 용기까지 얻게 되었다.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정신과를 간다는 것은 아직까지
편견에 가려진 부정적인 시선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심리학책들이 많이 나오고, 또 잘 나가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20대 여자라면,
한번쯤 누군가와 상담을 받거나,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지만
그 상대를 찾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꽁꽁 숨겨두고 있다면,
시간이 더 지나가버리기 전에 반드시 이 책을 읽을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나, 자신의 정체성을 아직 확립하지 못하였다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다.

 

 20대는, 성인이라고 하기엔 아직은 조금 미숙하고
청소년이라고 하기엔 많이 낯설은 존재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20대에 자기 스스로를 잘 파악하고 앞으로의 나의 모습을 잘 설정해놓아야
남은 많은 인생들을 진정한 성인으로서, 온전한 인격체로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의 20대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
조급해하고 있는 당신에게,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을 권유해본다.
 

 우리가 누군가의 보호아래 지내야했던 10대 시절에(특히나 19살에)
설레이며 그려봤던 20대 성인으로서의 삶이 그 모습 그 대로 아름답게 꽃필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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