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살짝쿵 소개해드렸던 빅토리아에 위치한
BC주 의사당(British Columbia's Parliament Buildings)!
(+ 지난 이야기 보러 가기)




이번엔 의사당의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주의사당 앞에는 넓다란 잔디밭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것은, 의사당 건물 바로 앞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분수대!



그리고 그 앞에 위치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동상입니다.
캐나다가 영연방 국가라는 건 아시죠?ㅎ



영국연방 [, Commonwealth of Nations]
영국 본국과 구()영제국 내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로 구성된 연방체, 구성국은 영국 본국과 대등한 지위에 있는 주권국가이다.
구성국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캐나다·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 등이며, 2006년 기준으로 영국연방에는 53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의사당을 마주보고 섰을때 기준으로 오른편에는
캐나다 상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토템폴(Totem pole)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이미 전에 토템의 마을 던칸(Duncan)에 대해 소개하면서 알려드린적이 있죠? ㅎㅎㅎ








그리고 그 반대편쪽으로 가면,
6.25 한국전쟁기념비가 이렇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의 많은 군인들이 가평전투에 참여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인지, 캐나다 곳곳에서는 1차,2차 세계대전 추모비와 함께 한국전쟁 추모비가 함께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심지어, 동부의 어느 한 지역에서는 유독 한국전쟁에 대한 내용만 크게 새겨져있는 추모비도 있다고하네요.



먼 나라인줄로 알았던 캐나다가, 민주주의를 꿈꾸는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이유하나로
그 멀리까지 와서 피를 흘리며 같이 싸워줬다니....
갑자기 형제의 나라라도 된 듯 가깝게만 느껴집니다.








보통은 다들 의사당 앞에서의 기념사진만 찍고 발길을 돌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상상 일행은 의사당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죠.



앞모습에 비하면 그 웅장한 맛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옆모습과 뒷모습도 그 색다른 맛이 있더군요!
게다가 그 건물의 섬세함까지 엿볼 수 있었답니다.








의사당으로 통하는 작은 골목하나까지도 그의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더라구요.









캐나다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자연과 녹색의 푸르름과,
거의 1년 내내 온화한 빅토리아의 날씨까지 더불어 같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실제로, 상상이 빅토리아를 여행한 시기는 정확히 한 겨울인 크리스마스 휴가였다죠 ;;
저게 12월 마지막주의 풍경이라는게 믿겨지십니까?
빅토리아라면 가능합니다 ;; ㅋㅋㅋ








그리고, 유독 크리스마스 시즌엔 더 빛을 발하는 의사당의 야경!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욱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BC주의사당의 밤의 모습!




크리스마스 트리는 물론이거니와, 주변의 나무들까지 전구를 휘감고 이쁘게 반짝이고 있었답니다.
BC주의사당의 야경은 빼먹을 수 없는 빅토리아 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거든요!
게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더욱 이쁜 빛을 뿜어낸다죠!



평소에는 빨강과 녹색없이 그냥 하얀 불빛만 있거든요 ^^


 





낮이든 밤이든 그 웅장함과 화려함은 절대 사그라들지 않는
BC주 의사당(British Columbia's Parliament Buildings)
1897년에 완공되어 아직까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니, 정말 빅토리아를 대표할 만하지 않나요?ㅎ



아, BC주의사당에서는 무료 가이드 투어도 마련되어있다고 합니다. (단, 5월~9월에만 실시)
35분동안 이루어지는 이 무료 가이드는,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곳까지 구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무료 가이드 투어시간
10:00          11:00          12:00          14:00          15:00          15:45




가이드 투어시간이 아니더라도 8:30 ~ 17:00까지는 내부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도 물론 무료!








BC주 의사당의 낮 & 밤, 두 번 방문은 필수!!
낮과 밤의 같으면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반드시 꼭 사수하시길 바래요!!


 


 

빅토리아 여행에서 반드시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코스임과 동시에 반드시 지나쳐야만 하는 필수 관문인, 이너하버(Inner Harbour)!



빅토리아에서 유명하다는 장소는 모두 이 이너하버에 몰려있어서,
이 곳만 둘러보아도 빅토리아 여행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이너하버의 중심에는 제임스 쿡(James Cook R.N) 선장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제임스 쿡 선장은 영국의 유명한 탐험가로서 영국의 식민지 개척에 큰 공을 세웠다고 하네요.
호주,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등을 발견하여 영국의 아래에 두게 하셨다니, 참 그 스케일이 대단합니다. ㅎ



역시나 영국령이었던 빅토리아 또한 이 분의 영향이 미쳤어서 이렇게 동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이너하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새빨간 빅버스(Big Bus)!!
빅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용 버스라죠.



하지만, 빅토리아는 튼튼한 두 다리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므로 패스~!
빅토리아는 서울 종로구(23.91㎢)보다 크기가 작다고 하네요 ㅎ






도보여행을 선택했으니, 그 즉시 바로 들려야 할 곳은 역시나 관광 안내소!
역시나 이너하버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저 높다란 이쁜 탑을 보고 찾아가면 되니, 찾기도 쉽다죠!
(사실, 이너하버 자체가 크지않아서 길 헤맬일은 없지만요 ㅎ)







이너하버의 센터역할을 하고 있는 페어몬트 엠프레스 호텔(The Fairmont Empress Hotel)이랍니다.
100년이 넘은 호텔로, 영국여왕이 빅토리아를 방문했을때 머무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 용도로 지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관광객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고, 지하에는 초창기 호텔의 모습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 이 곳의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또한 아주 유명하답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해야할 정도라네요 ㅎ



상상은 그저 바깥 구경만을 했을뿐이라며, 그저 기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사진만 찍고 왔을뿐이라죠 ㅎ







그리고 그 왼편으로는 왁스 뮤지엄(Royal London Wax Museum)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역사적 인물과 유명인, 역대 영국 여왕들의 밀랍인형이 실제크기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죠.
그 밖에도 동화속의 주인공들도 만나볼 수 있고, 널리 알려진 이야기 배경들의 모습을 표현해 놓았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더 들려드릴게요 ㅎ









그리고 바로 그 앞에는 잠수함모양으로 유명한 수중 수족관(The Pacific Undersea Gardens)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물고기들을 데려다가 모셔놓은 곳이 아닌, 실제 바다속에 있는 아이들을 만나러 사람이 직접 내려가는 곳이죠.



계단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가면 실제로 이너하버의 바다에서 살고 있는 야생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무리 이너하버에 이곳저곳 들려볼 곳이 많다고 해도,
뭐니뭐니해도 제일은 바로  BC주 의사당(British Columbia Parliament Building)이죠!



왜 BC주 의사당이 밴쿠버가 아닌 빅토리아에 있냐구요?
대부분 사람들이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Vancouver)가 BC주의 주도라고 생각하시지만,
BC주의 주도는 빅토리아랍니다.



BC주 의사당의 다양한 모습은 다음 기회에 더 보여드리도록 할게요~ㅎㅎ








이 밖에도 이너하버를 중심으로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열 브리티시컬럼비아 박물관, 미니어처 월드 등 들려볼 만한 곳이 아주 많은 곳이랍니다.


물론 저 돌고래 녀석과 함께 사진찍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ㅎ







이너하버 그 자체의 풍경을 즐기기는 것도 빼먹을 수 없겠죠!
마침 도시락을 준비했던 상상일행은 반짝이는 이너하버의 물빛을 바라보며,
아주 근사하고도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ㅎ







아, 이너하버(Inner Harbour)는 그 야경이 이쁘기로도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BC주 의사당을 비롯하여 밤에는 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죠.



은은한 조명이 내려비추는 이너하버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주변에 있으니,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 한 끼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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