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도대체 뭐니?
★☆





로저 페리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에드 호프만(러셀 크로우)의 지시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CIA 비밀 요원이다.


요르단 정보국의 국장인 하니 살람(마크 스트롱)의 도움을 받아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사건들의 새로운 배후를 찾기 위한 임무를 요르단에서 수행중이다
그 배후는 알 카에다의 주요인물인 알 살림.



페리스는 임무수행도중 만난 에이샤(골쉬프테 파라하니)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해 나갈수록 자신외엔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기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바디오브라이즈,
사전검색없이 그냥 보러갔다.
같이 보러간 친구가 예고편을 봤는데 엄청 재밌다며
몹시 보고 싶어하길래 그냥 같이 봐줬다.

하지만 결과는....아니 결과라 할것도 없다.
영화보는 도중에 지루해서 몸부림을 쳤던 건 이 영화가 처음이었다.

긴장감넘치고 스릴있는 액션따위는 찾아볼 수도 없었고,
시종일관 늘어진 테잎처럼 지루하고 따분하기 짝이없었다.
이야기 전개는 뭐가 그렇게 느린건지,,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본시리즈라고 하는데,
연필과 샤프정도의 비교라고 말하고 싶다.
용도만 같은뿐 아에 다른 그 두물건에 말이다.

본시리즈는 그래도 손에 땀을 쥘 정도는 아니라도 긴장감과
'다음에 어떻게 될까?'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이건 정말, 아.무.것.도.없.다.


다만, 러셀크로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여러 배우들의 특별히 빠지지 않는 연기와
그래도 '뭔가 고심은 했구나' 하는 흔적에
조금의 점수를 줄 수 있을뿐이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니가 보자고 했지, 내가 보자고 했냐?"
라는 말을 하며 나갔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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