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구경거리가 많지는 않은 시애틀의 관광필수 코스 중 하나,
Pike Place Public Market입니다.


어느 나라나 퍼블릭 마켓에 가면, 참..그 나라의 생활을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ㅎ


비가 자주 오는 11월의 미쿡, 스타벅스 1호점 (+ 더보기)에서 커피 하나 사들고 어서 실내로 들어가봅니다.





입구부터 시끌시끌, 그 근원지는 바로 이 생선가게!
주문이 들어오면 저 커다란 생선을 점원들끼리 던지고 주고받습니다.
사람들은 사진찍기 바쁘고, 환호해주기 바쁘죠 ㅎㅎㅎ

점원의 한마디, 생선 던지기 쇼(?) 보고 싶으면 주문하라구!! ㅋㅋㅋ

이것도 나름 하나의 마케팅 ㅋㅋ
아쉽게도 생선이 훽 하고 날아갈 때를 포착하지 못했네요.
(워낙 빨라서라고 변명해 봅니다 ㅋㅋㅋ)





이 곳의 특징은 참 아주 가지런하게 정리가 이쁘게 잘 되어있다는거죠 ㅎ
언제나 반듯합니다.
물론, 싱싱함도 쵝오!






가격도 착한편이라 더더욱 맘에 드는 곳이죠 ㅎㅎ






게다가 상상이 아주 사랑하는 새우와 게씨께서는 저렇게 크기까지 합니다!!
정말.........엄청 욕심났다고 밖에는....ㅜㅜ




꽃집도 참 많습니다.
게다가 저렴하시기까지 합니다!
한국과는 참 많이 다른 모습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이쁘기만 하네요 ㅎ


하지만 여기서 의문점 하나!




대부분의 꽃다발 속에 숨어있는 이 양배추같이 생긴 녀석.
이 녀석의 정체가 궁금할 뿐입니다 ㅋㅋㅋ


어찌보면 참 이쁜데, 다르게 보면....야채...;;





그 밖에도 건물내에는 여러가지 수공예품들이 참 많습니다!
차마, 수공예품들이라 사진을 찍지 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건물밖에도 활기는 여전합니다!





게다가 과일은 모형같아 보이기까지 하죠.
장난감 과일...뭐 이런거요 ㅎㅎㅎ


특히나, 반짝반짝 거리는 사과!





바깥에 위치한 가게들은 이런 알록달록한 장식으로 꾸민 집들이 참 많았습니다.
왠지...중국삘이 드는건...저 뿐일까요? ㅎㅎ





그리고 바깥 시장에는 항상 피아노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립니다.
그 정체는 바로 이 분!


이 시장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티비에도 출현하셨다면서..
가끔씩은 연주와 함께 노래도 하십니다.


Pike Place Market을 활기차게 만드는 분 중 하나죠.





시장 바로 옆이 바닷가라 바다내음새도 맡을 수 있답니다.
날이 맑았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건너편 동네까지 볼 수 있었다죠.





게다가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이런 유쾌한 백인 아저씨가 날 찍으라며 모델을 자청하기까지 합니다. ㅎ
(옆에 여자분은 뭐하냐고 뭐라할 뿐이지만 ㅎㅎㅎ)


해외에 나갔을때 이렇게 한번씩 모델을 자청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참 그 사람들의 여유가 부럽기도 하면서,
제 마음까지 즐겁게 만듭니다 ㅎ






그리고, 가끔씩은 숨어 있던 맘에드는 뒷골목을 발견하기도 하죠 ㅎ






바로 도심과 연결되어 있으면서, 바다와도 이어져있는,






깔끔하고 활기차고 웃음 넘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마음까지 싱그러워지는 곳입니다 ㅎ


크지는 않지만, 흥미로운 곳!
잠깐의 여행이든, 오랜 머무름이든, 한번 들리시면 좋겠네요.






다음은 Seattle Center!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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