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의 명물로 자리잡은 미쓰리 햄버거( +더보기 )에 이어
계속해서 송탄 탐방에 나서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오늘의 무대는, 바로바로 미군부대!
이면 좋겠으나....들어갈 수 없으니, 그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신장쇼핑몰을 소개하도록 하죠 ㅎ
저 멀리, 신장쇼핑몰 바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 미군부대랍니다.





가까이서 보면 바로 이런모습이죠.
입구는 참 한국적으로 생겼네요ㅎㅎ 안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합니다.ㅋ

경찰 아저씨들도 보이시고 ㅎ





본격적인 신장쇼핑몰 탐색기!!






양쪽으로 쭈욱~늘어선 가게들.
짧지도 길지도 않는 이 길이 신장쇼핑몰의 중심되겠습니다.


한참 쭉걷다가 '어디가 끝이지?' 할 즈음에 끝이나는 거리.
대충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역시, 미군부내 앞답게 간판도 안내판도 모두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한글로 된 간판을 찾기가 오히려 더 힘이 드는군요.






구석진 작은 골목까지도 모두 영어간판. ㅎㅎㅎ
이 골목을 지나가면서는 낯설면서도 익숙한 풍경을 많이 보았죠.


길거리에서 바베큐를 해먹는다는지,
스쳐가는 술집마다 커다란 당구대에서 당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던지...




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모습으로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가로등과 나무로 잘 꾸며놓아져 있죠.


서울의 명동에 비교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ㅎ




길거리에서는 미쿡에서 인기 많은 스포츠 복도 볼 수 있구요 ㅎ




물론, 한국사람보다 외쿡사람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뭔가 화려하고 웅장한 가게들도 보이구요.



이 정도 하니,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국말보다 솰라솰라~하는 말이 여기저기서 더 많이 들리네요 ㅎㅎ






쥬얼리샵에서 외국인 손님을 맞고 있는 나이 지긋한 아저씨도,






갈비를 좋아하는 노란머리 총각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이곳이죠. 신장쇼핑몰!!





인심 좋고, 손맛좋은 아주머니께 맛있는 야식까지 얻어먹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 아니겠어요? ㅎㅎㅎ






길거리 음식점까지도 영어메뉴가 있는 곳.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통하는 사이? ㅎ





후천성 여행 결핍증에 걸리신 분,
가까운 곳에서 외쿡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송탄에 살짝 들려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래도 밝은 시간보다는, 느즈막한 시간이 좋겠죠? ㅎ







이번엔 송탄의 명물, 미쓰리 햄버거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ㅎ
익히, 그 크기와 맛으로 여러매체에 소개되었던 미쓰리 햄버거.






바로 이 맛을 보러 왔다죠 ㅎㅎㅎ
일반 햄버거의 2.5배! 그야말로 초대형 스페셜입니다 ㅋㅋㅋ







미쓰리 햄버거의 내부모습.
그냥 일반 작은 햄버거가게와 별다른게 없어보입니다.






메뉴판을 한번 쓰~윽 살펴봐준 다음에.







원래의 목표였던, 스페셜 버거로 시선을 고정!






주문과 동시에 안쪽에서는 분주한 손놀림이 이어집니다.







주문을 해놓고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살펴봅니다.
패티를 직접 만들고 계시다니, 으흠...







왼쪽 사진을 보니, 처음엔 길거리 노점상으로 시작하셨나봐요.
그나저나 1982년부터라니..저보다 나이가 더 많군요 ㅎㅎㅎ






두리번 거리다보니, 드디어 스페셜~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햄버거 하나!
스페셜 햄버거는 커서 그런지, 이렇게 반으로 잘라서 주더라구요 ㅎㅎㅎ



드디어 시식에 들어갑니다 ㅎ






그런데 이거......
너무 커서 한입에 먹을 수가 없네요. 도저히...ㅜㅜ



한입에 먹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한손으로 잡기조차 힘이듭니다.






결국......해체시켜 먹었다는 ;;;
빵따로 야채따로...
그래서 당최 무슨 맛인지를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계란도 두툼하니 맛있고, 야채도 싱싱하니 좋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각각 따로따로 먹어서 그렇지 ㅋㅋㅋㅋ


어쩐지, 단골로 보이는 아저씨와 학생들은 스페셜이 아닌 작은, 아니 일반크기의 햄버거를 주문하더라구요.
맛을 보기위해서는 아무래도 일반크기의 햄버거를 주문해야할 듯합니다.








카운터에 붙어있던 조촐한 미쓰리의 영업시간 안내 ㅎ
앞에 미군부대의 영향일지는 몰라도, 일반 햄버거 가게 치고는 늦게까지 영업을 합니다.








스페셜버거에 도전해 보고 싶으신 분이나,
맛있다고 소문난 햄버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하지만, 맛은 장담을 못하겠네요.
제가 "햄버거"의 맛은 제대로 못보고, 각 "재료"의 맛만 보고왔어나서..ㅎㅎㅎ


가보진 않았지만, 옛 미쓰리 햄버거 자리에 있는,
미쓰진 햄버거가 더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ㅎ
그래도 원조는 미쓰리라고 합니다 ㅋ
혹시,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느낌이 닿는 곳으로 가시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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