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캐나다 알버타주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를 소개하면서,
캐나다 렌터카 여행팁을 살짝 알려드렸는데요. (+다시보기)
이번엔 본격적인 알버타 렌터카 여행 계획을 세워볼까 해요.


전편에서 스포일의 압박으로 인해 많은 눈물을 머금고 자삭(?)해야했던,
미쳐 못다했던 렌터카여행의 팁을 다시 살짝 공개해봅니다!




연령제한
21세부터 렌트를 할 수 있다. 물론, 캐나다 나이기준이며 렌터카회사나 차종에 따라 25세 이상으로 규정한 회사도 있다.

렌트할 때 필요한 서류
국제면허증, 한국문전면허증(현지 면허증으로 교환했다면 앞의 두가지는 필요없음), 신용카드 → 모두 한사람의 명의일 것

렌터카 요금
기간별 정액요금과 주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요금으로 구분된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이니 만큼 주행거리에 따른 요금은 분리한 편. 허츠나 아비스 렌터카회사에서는 4일이상 7일 이상 등의 장기간 렌트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요금이 있으니 참고할 것.

빼먹지 말 것!
앞일은 모르니 보험은 반드시 들자.
땅이 큰 만큼 기름도 많이 들고, 주유소가 드문드문 있을 수도 있으므로 미리미리 체크할 것.
렌터카를 노리는 범죄를 대비해 귀중품 보관에 신경쓸 것.
캐나다에는 캐나다의 법이 있는 법! 캐나다의 교통법규를 미리 파악하여 실천할 것!



 그렇다면, 알버타주에서의 3박 4일 렌터카 여행 어떻게 즐겨볼까?


알버타의 매력덩이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또보기)의 구석구석도 욕심나고,
밴프에서의 재미넘치는 스키&보드 여행도 빼먹을 수 없는 아이템이고,
로키와는 또 다른 자연의 매력 드럼헬러(Drumheller)또한 탐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러기엔 4일 일정은 너무 짧은 뿐이고, 게다가 캐나다 땅덩이는 엄청나게 클 뿐이고! ㅜㅜ


사실 3박 4일 일정이라고 해도, 한국에서 캘거리나 애드먼튼까지의 직항이 없기때문에
캐나다 알버타까지 가기위해서는 밴쿠버를 경유해야해서 적어도 하루정도는 일정이 더 추가된다죠.
하지만, 역시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그야말로 자연을 만끽하는 훌륭한 드라이브 여행을 할 수 있겠죠 ㅋ






상상카페가 만들어보는 3박4일 알버타 여행 일정!
애드먼튼 → 캘거리 → 밴프 → 재스퍼, 각각 1일씩 즐기기


항상 머리가 복잡할 만큼 생각이 많은 아이라, 혼자서 조용히 즐기는 드라이브 여행도 원츄.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구체적인 계획없이 발 닿는데로 마음가는데로 가는 것도 때로는 참 좋은 여행.
하지만, 언제나 마음 속 환상일뿐?ㅎ
(난 장농면허일뿐이고, 계획과 일정없이 떠나는 걸 불안해하는지라ㅋ)


캐나다는 워낙 땅덩이가 커서 혼자서 장기간 운전하기엔 무리가 있는지라,
친구들과 바글바글 시끌벅적 떠나는 여행으로 결정!






알버타주의 대표도시인 네 곳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애드먼튼 → 캘거리 → 밴프 → 재스퍼로 노선 결정!
하지만, 공항을 이용해야하시는 분들이라면, 애드먼튼과 캘거리를 여행일정의 시작과 끝으로 잡으면 더욱 좋겠죠?
(알버타주에는 애드먼튼과 캘거리에만 공항이 있으며, 렌터카는 반납하는 곳을 대여하는 곳과 다른 도시로 지정할 수 있음)
밴프-재스퍼 구간에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서의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을테죠 ㅎ


애드먼튼 혹은 애드먼튼-캘거리 이동 중 1박, 캘거리에서 1박, 밴프-재스퍼 구간에서 1박.
밴프-재스퍼 구간의 1박은 레이크 루이스에서 보낸다면, 정말 숲속의 아침을 맞을 수 있겠네요 ㅋ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루이스 호수의 모습은 얼마나 예쁠까요?
생각만 해도 반짝반짝 두근두근.






캘거리-밴프 한시간 반, 밴프-루이스 호수 56km, 재스퍼-애드먼튼 네시간 반.


그래도 생각만큼 이동시간이 길지는 않네요 ㅎ
그렇다면, 각 네 곳의 도시에서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을 한번 생각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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