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에서 즐길거라곤 테마파크밖에 없다는 생각은 버리라규~!
이번엔 드디어 해변으로간답니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가요~예예~ㅋㅋㅋㅋ


비록 별이 쏟아지진 않았지만, 그대신 쏟아지는 햇살에 출렁이는 파도가 빛나는 그 모습!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해변은 이른 아침임에도 활기!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는,
 퀸즐랜드 남동해안 쪽으로 30km길이로 펼쳐져있는 골드코스트 해변의
센트럴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가장 활기차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유명한 해변이랍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퍼들이 사랑하고 서퍼들이 즐기는, 서퍼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죠 ㅎ









아니나 다를까, 벌써부터 서핑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한 가득!
서핑스쿨 학생들도 멋진 서퍼의 꿈을 앉고 모두들 한자리에!









게다가 해변 한쪽에는 이렇게 서핑보드까지 대기중!
과연...서핑의 명소라 할 수 있네요 ㅎㅎㅎ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는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이처럼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서퍼들의 사랑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답니다 ㅎ









호주의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게 눈부시고 예쁜 하늘과 더불어
시원한 바닷바람도 느낄 수 있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파도를 타고 있는 서퍼들을 보고있노라면,
보는이까지 즐겁고 시원하게 만들어준다죠 ㅎ
(서핑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지못하여 아쉬울 뿐! ㅜㅜ)








그야 말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좋아하는 도심 속 명소중에 명소!


다들 자기 나름의 방법대로 해변에서의 여름나기를 보내고 있네요 ㅎ
 

 




 

횡단보도를 이용해 바로 이 길 하나만 건너가면,










어느 도심 속 시내와 다를바 없는 북적거리는 거리!







인도에서 바로 계단 몇 걸음만 내려가면 등장하는 드넓은 모래사장과 바다!


복잡하고 큰 도시에서 바로 이렇게 곁에 해변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역시 섬나라 호주의 이점이겠죠?ㅎ






서퍼스 파라다이스에는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답니다.
물론, 한국어 문자 안내도!



세계 곳곳 어딜가나 이런 안내표지판들에서 "한국"이 빠져있으면 섭섭함을 감출수가 없더라구요.
특히나 중국, 일본은 있는데 한국만 없으면 더더욱 ;;
역시, 외국에 나가면 없던 애국심도 불끈불끈 솟아나는 듯합니다 ㅎ




 


다음기회엔 서퍼로 도전을?! ㅎㅎㅎ




드림월드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으니 후끈 달아오른 열기를 이젠 시원하게 시킬차례!
바로, 옆동네인 화이트워터월드(WhiteWaterWorld)로 고고씽~!





화이트 워터 월드로 넘어오는 순간부터 뭔가가 확실히 확-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ㅎ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스폰지송!
캐리비언베이의 물바가지 붓는 해적(?)과 같은 역할이라고나 할까요?ㅎㅎㅎ
그 뒤로는 아이들이 놀기 좋게 작은 물바가지(?)도 있다죠 ㅋㅋㅋ


화이트워터월드(WhiteWaterWorld)에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





워터파크에 빠질 수 없는 길다란 미끄럼틀도 보입니다.
보기엔 그 길이 상당해 보이지만, 역시 직접 타보면 그냥 슝~이겠죠?ㅋ





아무래도 워터파크다 보니, 카메라를 들고다니긴 무리가 있어
그 다음부터는 카메라의 생명을 위해 락커에 고히 모셔놓고, 우린 그저 열심히 놀았다며 ㅋㅋㅋ


그래서,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을 살짝 빌려 여러분에게 화이트워터월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ㅎ
화이트워터월드엔 정말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





소심쟁이 상상도 도전했던 The Green Room.
네명이서 같이 튜브를 타고 슝~하고 내려오는 거랍니다.
아악-하는 순간 끝나서 무서워할 겨를도 없었다는 ㅎ
오죽하면 제가 한번더 타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까지 했다니까요 ㅎㅎ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Blue Ring Octopus.
전 차마 타보진 못했지만, 같이 갔던 일행들은 재밌다며 몇번을 즐겼다는 ㅎㅎㅎ
사진만 봐도 무서워보이네요 ;; (역시 소심쟁이 ㅋ)





이어지는 튜브 놀이!?
The RIP와 Supertubes Hydrogoaster.
The RIP는 The Green Room과 비슷해보이네요 ㅎ


Supertubes Hydrogoaster도 인기있는 녀석 중 하나!
같은 갔던 일행들은 이게 제일 좋았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더라구요 ㅎ




중앙엔 인공파도가 치는 큼지막한 풀장이 있습니다.
역시나, 안쪽으로 갈 수록 점점 그 깊이가 깊어지죠.
파도의 세기 또한 다양합니다. ㅎ


항상 안전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언제나 안심!
조금 장난을 심하게 친다 싶은 경우에도 주의를 주고 하더라구요 ㅎ




물론 이게 다는 아닙니다!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부한 화이트워터월드! ㅎㅎㅎ
역시, 전부 다 둘러볼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아 아쉬울 뿐이었다죠.


하지만, 폐장시간까지 끝까지 버텼다며 ㅋㅋㅋ
제일 늦게나간 무리였다며 ㅎㅎㅎ





신나는 물놀이도 즐기고 동물원,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는
화이트워터월드(White Water World) & 드림월드(Dream World) !!
한번에 두가지 재미를 한번에 느껴보세요!



저번 1편에서는 (+보러가기) 드림월드(DreamWorld)의 전체적인 모습들을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그 2탄, 놀이기구 편입니다 ㅋ
사실, 놀이기구 사진을 많이 찍진 못한것 같아요 ㅎ
탈때는 즐기다가 못찍고 돌아다닐때는 다른 풍경찍으라 못찍고 ㅎㅎㅎ


전부는 아니지만, 눈을 사로잡는 드림월드의 환상의 놀이기구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ㅎㅎㅎ




자자자, 고고씽~!




상상원정대에도 나왔던 자유로드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120m의 자이언트 드롭(Giant Drop) & 공포의 탑(Tower of Terror)





일반 자이언트 드롭과 마찬가지로 올라갔다가 확~내려오는 것이 있고,
바로 그 옆에 자동차 모양의 Tower of Terror가 또 있답니다.
타워오브테러는 자동차 모양의 기차를 타고 곡선을 그리며 올라갔다가 그대로 다시 뒤로 떨어지는 거죠.







놀이기구는 잘 못타는 상상은 물론, 저렇게 멀찌감치 떨어져서 구경만했다는 ㅎㅎ
일행 중에 타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뒤로 떨어져서 그런지 타워오브테러가 더 스릴만점이라고 하더군요 ㅎ





어딜가나 상상이 빼먹지않고 타는, 통통배(?) 후룹나이드ㅋㅋㅋ
어릴때 이걸 아주 재밌게 탄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얘는 이상하게 그냥 막 끌린다는 ㅋㅋㅋ
아쉽게도, 드림월드의 통통배 모습은 사진을 찍지못했네요.
줄이 길어서 꽤 오래 기다려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진찍으며 노느라 정신 팔렸단 ㅋㅋ


 보기만 할때에는 무비월드의 후룹나이드가(+더보기) 더 물이 많이 튀겠구나 싶었는데,
이거 보기와는 다르게 드림월드의 것은 아에 물을 부어버리네요 ㅋㅋㅋ






정말정말 모두가 타고싶어했으나, 부족한 시간과 너무나 긴 줄로 인해 발길을 돌려야했던..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녀석도 있죠 ㅎ


한국에도 비슷한 놀이기구가 있긴 하지만요 ㅎ




보기만 해도 어지러웠던,
완전 높이 올라가더라구요. 거의 360도를 넘나들더라는 ㅎㅎㅎ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모습, 놀이동산에 암벽등반이?
이 아이, 꽤 잘하더군요 ㅎㅎ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는 ㅎ




관람차! 인 줄 알았던,
누워있다가 90도로 서버리는 허어어억..
참..생긴건 그냥 귀엽고 시시하게 생겼는데..막상 타면 장난 아닐듯 합니다.
(물론, 겁많은 상상은 안탔지만요 ㅋㅋㅋ)




때마침 등장해서 모델이 되어준 아이들 ㅎ
덕분에 별거 아니었던 사물이 재밌어졌다 ㅎ




꼭대기에서 놀이기구와 같이 빙글빙글 도는 스폰지밥이 인상적인
일명, 스폰지밥을 타고 날아라~! (내 멋대로 지은 이름 ㅋㅋㅋ)


문득, 떠오르는 망상..
왜 한국에서는 스폰지송일까요? ;;
네모네모 스폰지쏭~!




우리나라 놀이동산의 그 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은 것들도 있네요.


근데, 문득 드는 생각!
왜 외국엔 바이킹이 없지? ;;




특이하게 서핑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워낙 서핑을 좋아하는 동네라 그런가봅니다 ㅎㅎㅎ
아마도, 바다로 나가기 전에 이렇게 먼저 익히려는 듯한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ㅋ
(내 멋대로 상상?ㅋ)


두 곳에서 각각 한사람씩 이용할 수 있는데, 다들 초보라 그런지 순서가 빠르게 돌아가네요.




바로 옆에는 화이트워터월드(White Water World)로 통하는 문!
워터파크로 통하는 문이 가까워지는 놀이기구 조차 물을 연상케하는 것들이 모여있네요 ㅎㅎㅎ


그럼, 이제 물놀이 하러 가볼까나?





드림월드(Dreamworld) & 화이트워터월드(White Water World)에서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우훗~ 호주의 최대 유원지 드림월드! 과연 기대가 크다구욧~!!ㅋㅋㅋ


여러분들게만 드림월드의 모습을 살짝이 소개합니다~


이번엔 구석구석 하나하나가 멋스럽고 아기자기한,
드림월드의 형형색색 이쁜 건물들과 조형물 등, 멋진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특별한 언급없이 드림월드의 풍경, 릴레이로 나갑니다~!




































 


드림월드에서는 참 완소 아이템들이 많죠?
하지만, 그 중에서 역시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동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가까이에서 눈을 마주칠 수도 있고,






이렇게 만져볼 수도 있답니다 ㅎ






그런데, 워낙 애들이 사람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반응도 없더라구요 ㅎㅎㅎ
이쁜 아가씨들이 이렇게 유혹(?)을 해도 반응도 없더란 ㅎㅎㅎ






그저 이렇게, 손하나 올리고 사진을 찍을 뿐이라며 ㅋㅋㅋ






그런 캥거루들을, 이렇게 스스로 벌떡 일으켜 세우기 위해선.






먹이가 필요합니다 ㅋㅋㅋㅋㅋ
한 일본인 광관객이 먹이를 들고오자마자 냄새를 맡고 이렇게 몰려들더라구요 ㅎ


갑자기 느긋~하게 있다가 후다닥 가더라는 ㅋㅋㅋ







먹이먹겠다고, 손을 잡고 서서 입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지 않나요?ㅎ


근데, 먹이파는 곳을 찾아보니 안보이더란 ;;
근처에 있겠거니, 하고 둘러보았는데 안보이더라구요 ㅎㅎㅎ
(코알라 사진찍는데 있었으려나? ;;)





사실, 전 캥거루보다 코알라 볼 기대에 더 부풀어 있었다죠.
근데, 이녀석들이 나무에 꼭 붙어있느라, 도통 얼굴을 안보여주더라구요 ;;
나쁜녀석들!!




잠깐이라도 쫌!!!
빵빵한 엉덩이의 뒷모습 말고, 앞모습을 보여달라규~!


결국 다시 캥거루에게 턴~! ;;






그래, 난 너로 만족하련다 ㅜㅜ
그래도 이게 어디니~!
그런 의미에서 사진 좀 찍을까? ㅎㅎㅎ





캥거루씨에게 들이대고 찍기 ㅋㅋㅋㅋ
자자, 김~~치~~ ㅎㅎㅎ





꼬마아가씨도, 쉽게 다가가고,




사진찍는 작가님하도 손을 뻗게하는, 신비의 캥거루세계(?)


캥거루와 멋진 시간보내고 싶으시다면, 드림월드로 고고씽~!
아아, 코알라는...참 보기가 힘들다며 ㅋ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까지가서 못보고 오는것이냐!
노노노노노~
코알라를 안고 사진찍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있답니다 ㅎ
하지만, 역시 약간의 머니가 준비되어야한다는거~



볼거리 풍부한 드림월드의 이벤트 중 하나, 바로 양털깎이쇼(The Australian Farm Show) !!
양 구경 하러 바로 갑니다~






드림월드 양털깎이 공연시간이 입구에 안내되어 있네요. 하루에 네번!
딱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공연을 하는군요 ㅎㅎㅎ


바로 공연장으로 입장!








공연장에 들어서니, 정말 농장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ㅋ
아직까지 관람객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네요.








커다란 나무와 파란 하늘이 이쁜 모습으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쇼가 시작합니다!
관객과 함께하여 더 즐거운 양털깎이 쇼!







그 첫번째 주인공은, 깜찍한 꼬마아가씨.
닭에게 모이를 주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모이가 다 떨어질때까지 아주 열심히 주더라구요 ㅎㅎㅎ






두번째 주인공은 바로 우리의 일행 중 한명인, 유리언니!
일행이 참가하니 더 즐겁더라는 ㅋㅋㅋㅋ



유리언니에게는 밀가루 반죽의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여유롭게 포즈까지 취해주는 센스~! 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중국인 청년에서 감자깎이의 일이 주어졌다죠 ㅎ



이렇게해서, 닭 모이주는 꼬마아가씨와 열심히 반죽하는 유리언니, 그리고 감자까는 중국인 총각(?)이
다 함께모여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오홋~!
드디어, 주인공 격이라 할 수 있는 양이 등장합니다.
양몰이 개의 실력이 아주 뛰어난데요?ㅎ



오히려 양이 너무 겁에 질려있어서 "저 개가 그렇게 무섭니?" 할 정도입니다.








관람객의 참여는 끝인 줄 알았는데, 한 청년이 다시 불려 나옵니다.
그리고 약간 우스꽝스러운 옷까지 얻어입었죠 ㅎ






이어서 이어지는 양털 빨리 깎기 대결!
이제보니, 두 사람 패션 스톼~일이 똑같군요 ㅋㅋㅋㅋㅋ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서 미소를 지을것인가!






하얗지는 않지만 복실복실 털을 가졌던 양이 점점 그 허물(?)을 벗어가고 있습니다.ㅋ
양의 새햐얀 속살이 점점 드러나는 군요.


녀석, 깔끔해졌는데? ㅎㅎㅎ






그런데, 어찌보면 쫌 안쓰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양아, 괜찮지?






그자리에서 바로 깎은 양털을 만져볼 수 있게 기둥마다 조금씩 올려줍니다.
부들부들 따끈따끈(?) 하네요. ㅎㅎㅎ






공연이 끝날 무렵이 되니, 유리언니가 열심히 반죽한 밀가루가 어느새 빵이되었네요 ㅎ
모든 관람객들이 사이좋게 나눠먹습니다.


열심히 반죽한 유리언니가 제일먼저 한 입 ㅋ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던, 관객과 같이 자리를 만들어갔던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아, 양털 빨리 깎기의 우승자는, "쇼"를 모르는 중국계 청년에게 돌아갔어요 ㅎ
그냥 한번에 확~벗겨버리더라구요 ㅋㅋㅋ


그럼, 계속해서 드림월드를 즐기러 고고고~!
드림월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캥거루를 만나보러 갈거에요!


Oceania
호주에서의 세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행기만 보면 꽤 많은 날을 보낸것 같은데, 이제 3일째네요 ㅎㅎㅎ


우리의 오늘 일정은 하루종일 테마파크~!! ㅎㅎㅎ
우훗,우훗,우훗,
드림월드(Dream World) & 화이트워터월드(White Water World)





이 곳은 마치, 우리나라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가 각각 따로 시설이 되있는 것과는 달리,
드림월드와 화이트워터월드는 두 곳을 오가면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두 곳 입장이 가능한 월드패스(World Pass)를 끊어야겠죠?ㅎ




일반 놀이공원과 야외 수영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놀이기구 좀 타다가 덥다싶으면 물속으로 고고고~!
물놀이 하다가 이제 좀 춥다싶으면 다시 놀이기구 타러 고고씽~!


우훗, 하지만 왔다갔다 번거롭기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해야하니,
우선 드림월드로 향합니다.


오전엔, 드림월드에서 신나게 즐긴다음,
오후엔 화이트워터월드에서 시월하게 즐길예정!
완벽한 계획 아닌가요? 후후훗(당연한건가..?;;)


(클릭해서 보시면 온전한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자자, 그럼 먼저 드림월드를 살펴보기로 하죠.


드림월드에는 한글로 된 지도도 있습니다.
입구에서 받아보실 수 있어요 ㅎㅎ

물론, 화이트워터월드까지 나와있는 지도이죠 ㅎ


드림월드는 꽤 넓은 편이에요.
그리고,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낯선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고,
양털깎이 쇼를 비롯한 여러가지 공연도 볼 수 있답니다.
(공연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모두 보지 못한게 아쉬어요 ㅜㅜ)


(클릭해서 보시면 온전한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화이트워터월드는 넓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있을건 다 있다죠 ㅋㅋㅋ


한국에서의 워터파크를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수영 전혀 못하고 물을 무서워하는 상상카페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입니다.
(개헤엄이라도 배워야하는데 ;;)





드림월드와 화이트워터월드를 찾아가시려면 위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홈페이지에 버스와 기차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방법이 친절히 소개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ㅎㅎ


드림월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화이트워터월드 바로가기






자자, 그럼 오늘도 무비월드에 이어서 더욱더 신나게 렛츠고~!

골드코스트에서의 우리의 숙소를 소개합니다~(골.숙.소?ㅎㅎ)
우리의 숙소는 바로바로, 씨월드 리조트(Sea World Resort)
씨월드 바로 옆에 있다죠~ㅎㅎㅎ

아쉽게도 씨월드는 못가봤지만, 그래도 씨월드 리조트만으로도 무척 좋았답니다!




우리가 들렸던 무비월드, 아웃백 스펙터클, 그리고 씨월드 리조트까지
모두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네요 ㅎ


지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씨월드 리조트는 서퍼스 파라다이스와도 거리가 아주 가까워요.
이른 아침 해변의 일출도 볼 수 있고, 운치있는 서퍼스의 저녁 모습을 보기에도 그만인 숙소겠죠?




씨월드 리조트도 규모가 참 크네요.
저 많은 건물중에 우리가 묵은 곳은, Park Wing입니다.




Park Wing 건물로 들어서니, 커다란 나무들이 보이네요.
자세히 보지 못해 어떤 곤충인지는 모르겠으나, 윙윙- 거리면서 뭔가가 날아다니기도 하구요 ㅎ


건물안에 이렇게 조성을 해놓으니 답답함이 줄고 시원하게 느껴지더군요.
넓진 않지만, 더 아래를 그냥 가볍게 산책하듯 걸어도 기분 좋았을 듯 하네요.
내려가보진 못했지만 ㅎㅎ


저 복도를 쭉 따라 걸으니, 드디어 우리 방 등장.
복도의 맨 끝방으로 나란히 자리잡고 있네요.





커다란 침대가 있는 우리방.
두명이 자도 충분하겠어요!


쿠션 두개에 베개 두개.
이거이거 다 어디다 끼고 자야할지 고민입니다. ㅋ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똑같은 모습!




게다가, 에이컨은 LG?!!
탕갈루마 리조트(+Click)의 삼성TV에 이어서 또 다시 만나는 호주에서의 한국제품.
외국에서 한국제품을 보면 왜이리 반가운지 ㅋㅋㅋㅋ


진짜 한국에 있을때는 별 감흥이 없던 것들도
해외에서 '한국'과 관련된 무언가를 보면 뭔가 막 끌어오릅니다 ㅎㅎㅎ




방 한쪽엔 이렇게 주방도 갖춰져 있습니다.
직접 조리도 할 수 있게 전기레인지도 있다죠.


시간이 된다면, 간단한 식사정도는 해먹을 수 있겠어요.
야식이라도 ㅎㅎㅎ


하지만, 저희들은 노느라 바빴으므로 패스~ㅎㅎㅎ




문득 로비를 지나가다 밖을 바라보니, 또 다시 저 파란 하늘이 유혹의 손길을 보내는군요.
그런 유혹의 손길이라면 덥석 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ㅎㅎㅎ


바로 밖으로 나가봅니다.




아아아아, 이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눈부신 구름과 새파란 나무들.


쪼아쪼아쪼아~ㅎㅎㅎ




좀더 아래로 내려가니 커다란 수영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공 폭포도 있고, 여러가지로 잘 꾸며져있네요.




놀이시설까지 마련되어 있네요.
리조트 수영장치고는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아무래도 씨월드의 영향력일까요? ㅎㅎㅎ




수영장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아아, 이 좋은 수영장을 이용해보지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ㅜㅜ
어찌하여 씨월드 리조트를 떠나는 날 아침에 이 곳을 발견하게 된 것인지..



이건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ㅎㅎ



조식도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빵 하나, 씨리얼 하나도 가지각색.


아침에 급하게 움직이느라 여유로운 식사를 하진 못했지만,
음식도 씨월드 리조트만큼 괜찮았습니다 ^^




수영장 구경가기 전에는 비어있던 주황색 의자가
그새 노부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물고기와 더불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폭신한 쇼파 ㅎ




은빛 돌고래 상이 멋져 보이네요 ㅎ


씨월드 리조트에서는 아침마다 세서미 스트리트 친구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저 뒤에 보이시죠? ㅎㅎㅎ





리조트, 그 이상의 즐거움 씨월드 리조트로 오세요~ㅎㅎㅎ

무비월드를 나서니, 어느새 저녁시간.
열심히 뛰놀았더니 꼬르륵 꼬르륵-



그래서, 조금은 특별한 저녁, 아웃백 스펙터큘러(Outback Spectacular)로 향합니다.
아웃백이라고 하면 역시, '아웃백~아웃백~♪' 하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가 생각나죠? ㅎㅎㅎ

하지만, 그 아웃백이 아니라는거~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저 멀리 아웃백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어서 서둘러 가볼까요?
어라, 잠깐!



근데, 눈에 띄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차들의 번호판!

번호판에 보니, 그 차의 출처(?)를 알수가 있게 되어있네요 ㅎ
뭐, 우리나라 옛 번호판과 유사하다고 봐도 되겠어요 ㅎㅎ




자자, 시작하기 전에 어서 서둘러서 들어가자구요~





우선 입구에서 역시 입장권 한번 찍어주시고ㅋㅋㅋ
다들 열심히 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입구에 서 있던 스텝 언니들이 묘한 웃음을 날리시더군요 ㅋㅋ




드디어 입장!
안으로 들어서니, 모자를 하나씩 나눠주네요. 노란색과 빨간색.
'빨간색 주면 좋겠다.' 하고 있는데 빨간색을 얻었습니다.
입장권에 Door A면 노란색 모자, Door B이면 빨간색 모자에요 ㅎㅎ
게다가 공짜!!


아, 이 모자는 무비월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아웃백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구입하시면 안되겠죠?ㅎ




입구에서 모자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니 사진을 찍어주네요.
다 같이 모여서 김치~
생각해보니, 우리 여섯명이 모두 모여서 찍은 첫번째 사진이네요.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다보니 ㅜㅜ)



나중에 사진을 이쁘게 출력해서 공연장 안으로 가져다주더라구요.
그래서 곱게 챙겼더니..역시 나중에 돈받으러 오더란 ;;
그래서 다시 곱게 돌려드렸다죠.
다들 사진 잘나왔다고 맘에 들어했었는데..아깝 ㅜㅜ





그런데, 아웃백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와있지 뭐에요 ㅋㅋㅋ
그래서, 어서 덥석물어왔습니다 ㅎ






안에서 쿵짝쿵짝 즐거운 소리가 들립니다.
앞에선 한 남자가 노래를 하고 있고, 그 무대 앞에서는 아이들이 신이 나서 몸을 들썩이고 있네요.
그런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뒤에 서있는 어른들도 즐거워보입니다.



이 아이들은 나중에 본 공연에서 나오더라구요 ㅎㅎ
알고보니, 이 시간에 아이들을 선발했었나봐요 ㅋ





이어서, 다른 공연자 등장 ㅎㅎ






모두가 즐거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들도 찰칵-






드디어 본 공연장 입장이 시작됩니다.
아쉽게도, 본 공연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어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아웃백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퍼왔답니다 ㅋㅋㅋ




전체적인 내용은,
가축들을 사육할 때 때리는 방법이 아닌 사랑으로 보듬어주며 어르고 달래더라도
길들일 수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큰 틀로
세부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쇼가 진행되는 중에, 공연자들이 '손님들에게 식사를 대접하자~' 이러면 음식이 나옵니다.ㅎ
그래서, 덕분에 주른배를 움켜쥐고 엄청 기다려야했었다는 ㅋㅋ




처음에 자기 자기를 찾아 앉으면 샐러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수북히 쌓인 엄청난 양의 샐러드였다죠 ㅋㅋㅋ


그리고, 샐러드와 함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바로 한국어 안내 서비스 입니다.

미리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신다면,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오는 플레이어가 자리에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ㅎ
공연 특성상 100% 타이밍이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겠죠?




이어서, '도대체 밥은 언제 먹니' 하고 있다보면 나오는 메인메뉴.

여러통로에서 동시에 각 라인별로 서빙이 됩니다.
많은 인원에게 동시에 음식을 제공하려면, 역시 그만큼의 인원이 필요하겠죠.
대기하고 있다가 신고를 보고 동시에 쭈~욱 나와서 서빙하는 모습도 정렬이 잘 되어 절도있게 보입니다.

야채와 고기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전날 탕갈루마에서 먹었던 스테이크보다는 약간 더 괜찮았다죠 ㅎ


근데, 기다린 시간에 비해 접시 수거를 너무 빨리하러 오시더라는 ㅎ
(그렇다고 급하게 서둘러서 드실 필요는 없어요~ㅎㅎ)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바로 준비되는 디저트.
생크림과 마시멜로우 맛이 나는 디저트였습니다.

약간 달다는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맛을 좋았다죠 ㅋ


긴 시간동안 공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참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바로바로 느껴집니다.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모자색별로 팀을 나눠서 대결같은 것도 하고,
누가 더 호응을 잘 하나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노력마저 없었다면, 살~짝 지루했을지도 모르겠어요 ㅋ




말을 타며 보이는 묘기들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떨어지면 어떻하나'하는 조마조마한 긴장감이 있어서 더 멋지게 보여지는 듯 합니다 ㅎㅎ


말뿐아니라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을 하더군요.
소도 나오고, 닭도 나오고, 돼지도..아, 헬리콥터도 나옵니다 ㅋ






이제 공연이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마지막 피날레 장면.
한국인인 저도 뭔가 조금씩 호주에 대한 애정이 생기게 만드는 모습이랄까요?ㅎ
만약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면 감동에 도가니탕이었을지도 ㅎㅎ





이렇게 공연 끝.
엄청난 박수소리가 들립니다. ㅎ


오랜 시간동안 식사와 동시에 멋진 공연까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워낙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약간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곳에서 좋은 것들을 보는데, 지루함이 느껴지면 안되겠죠?ㅎ
이런 곳에 오셨을 때는, 한번씩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장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나온 덕분에 바깥 풍경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입장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기가 힘들었거든요.


아웃백스러운 물건들이 걸려있는 바도 있답니다. ㅎ
특색이 확~ 느껴지시죠? ㅎ




입장 전에는 사람들이 가득 메워서 몰랐었는데, 이 곳도 꽤 넓네요 ㅎㅎㅎㅎ
반대쪽 입구에서 퇴장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어서 아웃백을 빠져나갑니다.


밖으로 나오니, 보름달에 호주의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이제, 여기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희는 숙소를 향해 고고고~


골드코스트에서 이틀동안 머물게 될 우리의 숙소는
바로바로, 씨월드 리조트(Sea World Resort)!!
어떤 곳일지 기대되네요 ㅎㅎㅎ




입구부터 남다른, 워너브라더스 키즈~!
어른 손잡고 발랄하게 향하고 있는 아이들 ㅎㅎㅎ
신나보이네요.





제일 먼저 들어서니, 요녀석이 보이는군요.
어린이용 배트맨? ㅋㅋㅋㅋ


역시, 키즈랜드라 알록달록 색깔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ㅎㅎㅎ





말과 마차가 아닌 루니툰(Looney Tunes) 캐릭터를 탈 수 있는 회전목마!
나도 벅스바니 타고싶다~
왜 회전목마는 어린이만 타는거지 ? ;;


성인이 타는 건 정녕 드라마의 로맨틱 장면 뿐인것인가!!





귀여운 주유소 모양의 정체는, 범퍼카!
나도 어릴때 이거 좋아라 했는데 ㅎㅎㅎ


주유소 건물의 아이디어가 참 색다릅니다.




키즈랜드를 둘러보는 기차도 보입니다.
칙칙폭폭~




심각한 표정으로 운전중인 아이.
곧 면허따겠는데?ㅋ




이어서, 웨스트 빌리지로 고고고~
키즈랜드와의 메인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반대편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 무비월드 맵보러 가기)




이쁘게 장식되어 있는 루니툰 인형들!
어디가나 있는 인형따먹기 간단 게임! ㅎㅎ


이 게임은 고리를 던져서 병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좀처럼 들어가질 않네요.

옆에서 구경했는데, 아무도 넣지 못하더라는 ;;
아무래도 저 인형들은 계속 그 자리를 지켜야할 듯 합니다.




본격적인 웨스트 빌리지 탐험!
정말 서부영화의 한장면 같다는 ㅋㅋㅋ

무비월드 안에는 참 여러가진 테마를 가진 건물들이 만읂 것 같습니다.

사진속의 저 오른쪽 건물.
옆에 판으로 서있는 그림과 건물이 자연스레 이어지는 모습, 보이시나요?

세세히 신경을 쓴 듯 합니다.




저 벽에는 대형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림에 맞춰서
계단에 앉은 듯한 모습, 팔걸이에 팔을 올리는 듯한 모습 등을 연출해서 사진을 찍더군요.

당연히, 우리도 찍었지만!
사진을 받지못한 관계로 패쓰~ㅎㅎㅎ




웨스트 빌리지의 하이라이트, Wild West Falls Adventure Ride!
저 떨어지는 순간을 빼고는 그냥 통통통통~하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ㅋ

하지만, 역시 마지막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겠죠? ㅎㅎ
양쪽으로 솓아오르는 저 물기둥을 보고 헉- 했었습니다.
그런데, 튀기는 물의 양에 비해 옷은 별로 안 젖는듯 ㅎㅎ




이젠 무비월드를 떠날 시간입니다.
무비월드 뿐만 아니라, 호주의 모든 곳들이 오후 다섯시면 문을 닫습니다.
한밤중까지도 뺑뺑 돌아가는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죠 ㅎ


여행객들에게는 참으로 안타깝고 아까운 시간이지만,
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보내는 오붓한 저녁시간 이겠죠?




나오는 길에 보이는 것들을 무작정 하나 둘 찍어봅니다.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

무비월드엔 이렇게 멋진 차들이 곳곳에 세워져있기도 하고,
건물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디자인과 테마가 있습니다.

그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





어느새, 입구이자 이제는 출구인 정문까지 도착.
분수대에 앉아 일행을 기다리며, 내 앞을 스쳐가는 사람들을 멍하바라봅니다.

정말, 무비월드에서 보낸 반나절의 시간이 짧게만 느껴지네요.






옆에 있던 여자아이가 신발을 가지고 배놀이를 하네요.
한참을 바라보다가 그 모습이 귀여워, 사진에 담아봅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ㅋㅋ

저 문을 나가면, 이제 무비월드와도 바이바이!
즐거웠어 무비월드~ 안뇽~


드디어 헐리우드 스턴트 드라이버가 시작합니다!
헐리우드 스턴트는 영화를 찍는 다는 설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카메라맨이 촬영을 하는것처럼 포즈도 잡고 있어요 ㅎ
촬영스텝들도 막 있고 ㅋㅋㅋ




쥬얼리샵을 털은 도둑이 경찰과 추격씬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중이라죠 ㅎ





차를 대각선으로 세워서 직진하는 모습!
티비에서만 봤는데, 실제로 보게 되네요 ㅎㅎㅎ



이렇게 화면으로 차안에 운전하는 모습도 보여준답니다.
사실 저렇게 차를 세울려면 어떻게 운전해야하나 되게 궁금하잖아요 ㅋ
근데, 앞에 보이는 풍경이 좀 삐뚤하다는 것 밖에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헐리우드 스턴트 사진은 전체적으로 뿌연 느낌이 있어요.
공연하면서 자꾸 연기를 일으켜서 어쩔수 없었다는 ㅎㅎㅎ





헐리우드 스턴트의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엔딩~!
막 추격을 하다가 갑자기 윗층에 나타나더니, 그대로 꽝~!
매 공연마다 이렇게 불을 내려면..그것도 힘들겠어요 ㅋㅋㅋ


아무튼, 멋진 공연에 다같이 박수~~ㅎㅎㅎ


그리고, 나가기 전에 사진한장 찍어주는 센스~! 찰칵-






밖으로 나오니 퍼레이드 시간이 다가왔는지, 그 특유의 파란색 줄이 쳐져있네요 ㅎㅎ
사람들도 다들 자리를 잡고 있고, 우리도 어서 좋은 곳을 찾아서 한자리 차지~!




사진같은 거 보니까 무비월드의 퍼레이드에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막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하던데 ㅋㅋㅋ
이거이거 기대가 큽니다.
나도나도 사진찍어야지~!
(근데, 딱히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네 ;; 잘알지도 못하고 ㅋㅋ)




아이스크림 파는 언니도 있네요.
마치 옛날 70년대(?) 드라마에 나오는 아이스께~끼~가 생각납니다. ㅋ



앞 쪽에서 웅성웅성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퍼레이드 시작~!





제일 먼저 오스틴이 등장을 하는군요.






촬영을 해서 앞에 전광판에 바로 화면이 보입니다. ㅎ





엄헛, 원더우먼 언니~!
근데, 옆에는 누군지 모르겠어용~ㅜㅜ




안녕, 실버스타~!




슈렉이다 슈렉~!



엄헛, 언니~너무 섹시해요~ㅋㅋㅋ
채찍을 막막 휘둘렀다죠 ㅎㅎ
(사진엔 채찍이 흔적만 나왔지만 ;;)




늠름한 배트맨.
다음을 누굴까? 하고 있는데...
안오네 ;;  진짜 안오네?!!


이게 끝인거야?
그냥 지나가기만 하고 이게 정말 끝인거야?
무슨 퍼레이드가 그냥 쓰윽하고 지나가기만 해!!




하고 있는데,,


다시 돌아오는군요. 역시, 여기서 끝나면 안되쥐~
무비월드 체면이 있잖아~


다시 돌아와서는 아까 지나갈때보다는 약간 쪼~~끔 더 뭔가를 보여주고 가는군요.
아까는 그냥 휙 지나갔는데, 돌아올때는 악수도 해주고, 손도 막 흔들어 주고 가는군요 ㅋ




그리고, 이어서 퀴즈타임~!

전광판으로 이렇게 문제가 뜹니다.
그럼, 분장한 캐릭터들이 맘에 드는 사람 한명을 골라서,
정답를 맞추면 아이스크림을 준다죠~!


근데, 어린아이들만 골라서 하더라구요.
나도 좀 껴주지 ;;





아까는 그냥 차타고 휭~지나가던 마릴린 먼로 언니.
다시 올때는 키스까지 날려주시네요 ㅋ





야야, 그거 나주라~
나도 아이스크림 좋아한다규~ㅋㅋㅋ


막 바로 앞에 온 실버스타와 대피덕의 손을 덥썩! 잡고 사진도 찍었다죠 ㅎㅎㅎ
대피덕이 막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했어요 ㅋㅋㅋ




근데, 퍼레이드...너무 짧아서 아쉽네요 ㅜㅜ
뭔가 좀 더 생동적인 퍼포먼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


근데, 쟤네 덥겠다....
탈은 세탁 잘 하고 있니? 그거 먼지 많이 쌓일 것 같아 보여 ;;
(역시 엉뚱한 상상중인 상상카페.)


퍼레이드가 끝나니 사람들이 뿔뿔이 흝어지네요.
사람들을 따라 걸어보니 키즈랜드 등장!
오홋오홋~! 뭔가 재밌는 게 많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ㅎㅎㅎ

드디어 무비월드에 입장~!
역시, 제일 먼저 슈퍼맨과 배트맨이 눈에 띱니다.
오우오우~눈 돌아간다~ㅋㅋㅋㅋ
꺄아아악~~>_<//




무비월드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슈퍼맨이
알록달록 원색의 색들로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색감을 만들어 냅니다.






일단!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밥부터 먹고 둘러보기로 합니다.
역시 다른 곳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음식에, 그냥 깔끔한 스타일.





 
밥먹는데 갑자기 돌연 나타난 슈렉~!
그러나 밥먹느라 그냥 안녕~하고 인사만 하고 말았다는 ㅋㅋㅋ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ㅎㅎ






대충 끼니를 때우고 드디어 본격적인 무비월드 정복에 나서봅니다.
자, 먼저 지도부터 한번 살펴봐주시고~!
목표물 설정 완료했다면, 자 출발~





놀이기구 못타기로 소문난 상상카페~!
역시,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는 타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세개까지 한번 욕심부려 봅니다 ㅋ



하지만,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두둥~!
놀이기구가 아닌, 슈렉 만화보러 ㅋㅋㅋㅋㅋ




4D 입체영상이었는데, 진짜 입체감이 느껴지긴 하더군요.
솔직히, 3D는 안경쓰고 보나 안쓰고 보나 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4D는 확실히 느껴지더란..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은 느낌이랄까
(진짜 손 뻗어서 잡아본다고 훽훽 젓고 그랬다는 ;;)


말을 타고 달릴땐 의자도 같이 드그덕 드그덕 움직이고,
물을 헤쳐나갈땐 물도 약간씩 막 튀기고,
실감나더군요 ㅋㅋㅋㅋ


약간 유치한 듯도 하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ㅋ
(물론 한국에서 이거 돈주고 봤다면 "에휴..." 이랬을지도 모르지만 ㅎ)





이어서 다음 공략은....헐리우드 스턴트!
이었으나...줄을 서고 있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짤리고 말았다는 ;;;
그래서 다시 최고의 인기, 슈퍼맨과 배트맨 구경에 나섭니다.




 

하지만 역시 도전하긴 무리가 있는 듯하여, 스쿠비두(Scooby-Doo)로 고고고~!
이름부터가 왠지 산뜻(?)해보이지 않습니까?


왠지 전혀 무섭지 않아 보이는 이 깜찍한 이름, 스쿠비두~!
그 깜찍함과 산뜻함만 믿고 당당히 나서봅니다.


근데, 이거 애들용 치고는 줄이 꽤 긴데요?
막상보니, 애들보다는 1~20대들 정도의 젊은층들이 더 많고..





긴줄이 점점 짧아지면서, 놀이기구에 가까워 질수록 간간히 들리는 이 소리..
이거이거, 점점 불안해집니다.


처음엔 애들용 시시한 귀신의집을 상상하고 들어왔었는데,
분위기가..분위기가..점점 롯데월드의 혜성특급쪽으로 흘러갑니다


그 결과는....................결국,【 낚.였.다 !!! 】 ㅜㅜ


막막 뒤로 막 떨어지고 ㅜㅜ
갑자기 막막 훽훽 꺄악꺄악 하고 ㅜㅜ
낚였어 낚였어 낚였어 !!!!


역시, 예상대로 혜성특급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훨씬 급이 높았다고 확신합니다!
운행시간도 굉장히 길더라구요.



상상카페를 확실히, 아주 제대로 낚은 스쿠비두를 뒤로하고 다시 헐리우드 스턴트로 향합니다.
스쿠비두가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다행히 공연시간에 딱 맞출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고고씽언니에게 어서오라는 연락을 받고
스쿠비두로 받은 충격에 정신을 놓을 새도 없이 바로 헐리우드 스턴트로 다다닥~!
다행이 바로 맞은편이라서 멀지않아 다행입니다


이번에도 짤릴 듯 말 듯한 긴장감이 듭니다. 그것도 바로 앞에서.
짤렸으면 안에 일행있다고 난리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제발 끊기지마라~하고 있는데,
다행이 이번엔 무사통과네요.ㅎㅎㅎ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공간.
과연 어떤 액션이 펼져질지, 기대가 됩니다.
사람들도 정말 많네요 ㅎㅎㅎ


그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 공연.
과연 어떤 호응이 나올지 긴장되네요 ㅎㅎ
오오오, 이제 시작하려나 봐요~


으흣, 으흣, 으흣,
제가 실없이 웃는 까닭은...으흣,
우리의 밤엔..많은 일이 있었다죠 ㅋㅋㅋㅋㅋ


돌고래 먹이주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잠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다 같이 모여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으흣으흣으흣, 말할 수 없어서 입이 간지러울 뿐이라며 ㅋㅋㅋㅋ





새벽까지 놀다가 늦게 자다보니, 최대한 늦게 일어났답니다.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한 최대한 늦게 ㅋ
서둘러 아침을 먹고, 전날 돌고래 먹이주기(Dolphin Feeding) 시간에 찍었던 사진을 포토숍에 가서 찾고,
08:30 펠리컨 먹이주기 시간에 맞춰 다시 제티로 향합니다.


8시 30분에 펠리컨 먹이주기를 구경한 다음
바로 그 옆에서 대기중인, 9시에 모튼섬을 떠나는 페리를 타야한다죠.
제티에 가까워지니 우리가 타고 가게 될 페리와 펠리컨 녀석들이 보입니다.

저 페리를 놓치면..아주 많이 대략 난감한거죠 ㅋㅋㅋ






펠리컨 먹이주기는 돌고래처럼 직접 먹이를 주는 건 아니고,
매니저들이 주는 걸 옆에서 구경하는 겁니다.
뭐, 아침일찍이니 그냥 펠리컨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듯..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녀석이니 만큼
다들 열심히 찰칵, 찰칵.






서로 먹이를 먹겠다가 푸득푸득 거리는 군요
큰 펠리컨이 새끼에서 양보할 줄 알았더니, 어림도 없습니다.



펠리컨 녀석들도 이제 배가 부른지 하나둘씩 물에서 올라옵니다.






펠리컨 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페리에 어서 서둘러 타라는 말도 듣지를 못했네요 ㅋ
제일 꼴찌로 페리에 승선.
큰일날 뻔했습니다 ㅋ



모튼섬을 떠나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페리는 탕갈루마 리조트 들어올때의 페리보다 훨씬 작습니다.
덕분에, 출렁이는 파도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죠.
살짝 속이 울렁~울렁~






탕갈루마를 향할때보다 더 빨리 도착한 느낌입니다.
다시 만나게 된 Pinkenba 선착장과 원빈 ㅋ
그리고, 역시나 어딜가든지 항상 반겨주는 푸른 하늘.



내리자마자 자기 짐을 챙기고 바로 차에 몸을 싣습니다.
우리의 다음 일정은, 바로바로 무비월드~!
이대로 차로 계속 이동해서 골드코스트로 향합니다.
그리고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로 향하는거죠






마치, 3D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밖의 풍경만 휙휙 지나갑니다.
구름만 슥슥 지나가는 듯한 느낌.
창문밖으로 보이는 구름모습이 마치 장난같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여기저기에서 아찔한 비병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디가나 비명소리를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했다죠 ;;
한국에서 아~~~악 하는거나, 호주에서 아~~~악 하는거나 ㅋㅋㅋ






드디어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Warner Bros. Movie World)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문 앞에 도착.
입구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보니 또 이거 뿌듯해집니다 ㅋㅋㅋ
(근데 왜 마지막인거냐, 그것도 왜 일본보다 위치가 아래인것이더냐!)






입구에서 들어가기 직전, 살포시 입장권 한번 또 찍어주는 센스~ㅋㅋ


우훗, 무비월드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지, 두근두근 기대가 큽니다.






무비월드! 지금 접수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드디어,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
도착하니 이른 아침이었다죠.
현지시간으로 대략 일곱시 반정도?
덕분에 떠오르는 호주의 태양을 비행기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ㅎㅎ
아, 호주(브리즈번& 골드코스트)와 한국의 시차는 한시간이랍니다.
한국이 한시간 느리죠.




우리 일행을 마중나오신 가이드아저씨와 공항에서 만난 후
가이드 아저씨의 차를 타고 어느 곳으론가 이동을 했답니다.


한 10여분의 시간이 지난 후 도착한 곳은 바로,
탕갈루마 리조트(Tangalooma Wild Dolphin Resort)로 향하는 페리를 타는
Pinkenba 선착장 !


저희처럼 가이드분이 픽업해 주지 않더라도,
브리즈번공항에서 Pinkenba 선착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겠죠? ㅎ




우리가 Pinkenba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여덟시 정도.
페리의 출발시간은 열시!
자그마치 두 시간이나 남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선착장에는 우리 일행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정말, 단 한명도 ;;


그래서 다들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져버렸다죠.
다들, 여행 베테랑인데다가 모두 블로거들이라서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거든요.




사진을 업으로 하는 자잡토님의 조언으로
카메라 셋팅도 다시하고, 서로의 사진도 봐주며
유익한 '잡토의 사진교실' 시간이 되었다죠 ㅎㅎ


그 순간, 어디 선가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사나이!
등장부터 범상치 않더니,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사를 건네며,
자기를 원빈이라고 소개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우리가 너무 일찍와서 심심해 할까봐,
즉석 마술쇼를 선보이던 호주의 원빈~!
(원래 이름은 Teddy 였던가? 이름표를 봤는데 기억이 ;;)


역시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수리수리마~수리"를 연발하며,
여러가지 마술을 보여주었던 원빈~!
자리를 떠날때에도 포즈까지 취해주면서 멋지게 사라졌다죠 ㅎㅎㅎ




사진과 원빈의 마술에 푹 빠져있다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아졌습니다.
각국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다죠 ㅎ
한국인 신혼커플, 일본인 4인가족, 그 밖의 국적 모를 노란머리(?) 사람들ㅋ
대부분 가족단위로 오더라구요, 가족끼리 다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어요.


출발시간이 가까워졌나 봅니다.




우리가 탕갈루마 리조트까지 타고 가게 될 아이의 이름은,
Tangalooma Jet호 입니다.
350명이 탈 수 있고, 배 위 갑판까지 해서 모두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부에는 스낵바도 있구요. ㅎㅎㅎ
1층은 그냥 일반 버스처럼 의자만 쭉~늘어져 있고,
2층은 가족단위로 앉기 좋은 쇼파가 여럿 있었답니다.
물론, 각 자리마다 테이블도 있었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층 배 위 갑판은
일반 유람선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ㅋ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브리즈번 Pinkenba 선착장에서 탕갈루마 리조트까지는 페리로 75분이 소요됩니다.
바깥 풍경도 구경하고, 배 안에있는 대형TV를 보고 있다보면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진 않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벌써, 어느 덧 모튼섬(Moreton Island)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섬에 가까워지니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는군요.






드디어 Tangalooma Jet호가 모튼섬에 도착합니다.
과연, 이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ㅎㅎ
탕갈루마 리조트, 어떤 곳일지 설레이네요~ ㅎㅎ



 





















2009년 01월 11일 오후 7시 35분
인천에서 브리즈번Brisbane으로 향하는 KE123편을 타고
드디어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일요일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참 많은 신혼부부들이 보이더군요.
일행들을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 있는데
맞은편 의자에 한 커플이 떠나면 또 다른 커플이 오고...
정말 많은 신혼부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죠.
갑자기 막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참 좋아보였어요 ㅎ

 



 상상카페가 여행갈 때 마다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직전에 하는게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환전한 여행지 현지 화폐를 사진에 담기.
역시, 이번에도 잊지 않았죠 ㅎㅎㅎ
고고씽 언니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금액이 모였답니다 ㅋㅋ


처음엔 "어라, 같은 10달러 인데 돈이 다르네?" 했었는데,
알고보니 앞뒤로 다른 인물이 있는거였단 ;;
앞면과 뒷면이 너무 똑같아서 깜빡 속았지 뭐에요 ㅎㅎ


그리고, 호주 달러도 역시
막 구겨도 바로 반짝하고 펴지는 그런 재질이라죠 ㅋㅋ
이거 볼때마다 쫌 욕심난다는 ㅋㅋㅋ




바로, 요녀석이 우리를 브리즈번까지 데려다 줄 아이랍니다.
대한항공은 처음타는 거였는데,
아무래도 국내에서 가장 먹혀주는(?) 항공사라 그런지
좀 기대가 되었었다죠 ㅎㅎㅎ 

 

하지만,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바로 저를 좌절하게 만든것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개인모니터가 없다는 사실~!! ㅜㅜ

 

저희 그룹이 모두 6명이었는데,
4명은 붙어앉고 2명은 각각 여~기와 조~기로 떨어앉았거든요.
제가 바로 여~기와 조~기로 떨어앉은 사람중 한명!
그래도 뭐 영화나 몇 편보면서 시간보내면 금방이겠지 했는데...
개인 모니터가 없는 걸 보고 급 좌절했다는..




결국, 잠도 안오고, 할 것도 없고,
지루함에 몸부림 치며 10시간을 때우고 말았다는 아주 슬픈 이야기가..ㅜㅜ



비행기에선 역시 기내식이 빠질 수 없죠.
역시, 밥은 중요요소라는..ㅋ
인천공항 → 브리즈번 대한항공의 기내식을 소개합니다~



위에는 석식, 아래는 조식.
석식은 비빔밥과 함께, 조식은 호박죽과 함께 제공되었답니다.
두번의 식사 모두, 제 기준에는 느끼했어요ㅜㅜ



지루함과 느끼함에 유독 힘들었던 비행이었지만,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Happy~!
그럼 이제, 본격적인 호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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